스티브 잡스 2주년. 팀쿡의 트윗

2007년 1월 9일, 잡스가 아이폰을 얘기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제가 2년 반 동안 꿈꿔 왔던 날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소비자들이 어째서 자기 휴대폰을 싫어하는지 잔뜩 이야기를 들려 줬다. 그리고는 자기가 그 모든 문제를, 분명히 풀어냈다고 말했다. via 스티브께서 가라사대, “아이폰이 있으라” | Albireo’s PowerBook.

하지만 그 뒷면에는 그 결과과 나오기까지의 과정들이 있다. 아래 문장들은 시간의 역순.

“잡스의 시한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은 너무나 강해서 평범한 토의도 이내 싸움박질로 변하기 일쑤였다. 기진맥진한 엔지니어들은 일을 그만 뒀다가 잠 좀 자고 며칠 후에 다시 출근하곤 했다.

아이폰 프로젝트는 너무나 복잡해서 애플 전체에 위협을 가할 때도 종종 있었다. 애플 내 수석 엔지니어들이 아이폰 프로젝트에 너무 매몰된 나머지 다른 일의 시한을 늦춰야 할 때가 발생해서였다. 아이폰이 애플을 다 덜어내느냐, 아니냐의 문제였다.

잡스는 아이폰에 수정된 버전의 오에스텐(모든 맥에 탑재돼 있다)이 들어가기 바랬다. 그렇지만 아무도 오에스텐과 같은 거대한 프로그램을 휴대폰 칩에 올려 놓을 시도를 하지 않았었다. 오에스텐을 거의 1/10로 줄여야 했기 때문이다. 코드 수 백만 줄을 없애거나 다시 작성해야 했으며, 칩이 2006년에나 나왔기에 엔지니어들은 칩 속도와 배터리 수명을 시뮬레이션하여 작업할 수 밖에 없었다.”

😐

나는 항상 모든일의 진정한 배경과 원인이 궁금하다. 기업의 문화와 경쟁력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문화와 경쟁력을 정의하는 진정한 배경과 원인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사례를 보면 항상 여러생각이 든다.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오늘 눈에 띈 팀쿡의 트윗 (‘13.10.06 현재 RT 9000, FAV 4800 이다.)

이 트윗을 보고 울컥한 마음이 들어 한동안 쏟아냈다. 방심한 마음에 허를 찔린 느낌이었다. 2년전 아이폰4s가 나오고 나는 아이폰4를 사용한지 1년이 되는 시점이었다. 1년간 휴대폰 배경사진은 기본사진이었으며, 잡스를 기리는 마음에 잡스의 사진을 배경사진으로 지정했다. 동생이 그 화면을 보고 싫어하기전까지.

왜 영정사진을 배경사진으로 해놓는거야.

동생은 자신이 폐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어떤 기분이었을까. 우리는 한동안 잡스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두달전 병원에서 동생에게 젊은 잡스의 영상을 보여줬다. 이사람 이때 벌써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게 앞으로 한국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야~ 스티브 잡스를 여기서 이렇게 다시 보게될지 몰랐네.

의사는 동생에게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주었고, 동생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때였다. 그리고 이야기했다. “아쉽다. 나도 잘할 수 있는데. 형이 이런저런 일 벌려놓고, 내가 뒤에서 챙겨주고. 그럼 환상의 콤비가 될텐데. 아쉽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손이 깔끔한 동생이었다. 나도 우리가 충분히 그런 팀이 될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예전에 했었다. 동생이 아프기 전부터.

팀쿡은 사이클링을 하면서 잡스가 이루어낸 것들을 회상했다. 나는 오늘 코딩을 배우러 간다. 코드 수백만줄을 없애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수 있을 것같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뛰어야겠다. 뛰면 내면을 마주 할 수 있다. 내면에 있는 동생의 말과 생각들을 마주할수도 있다. 있다가 보자.

+ 아이폰이 없었다면?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난관을 뚫고 애플의 엔지니어들을 지휘해 초인적인 독재자, 스티브 잡스는 2007년 1월 맥월드에서 아이폰을 발표했다. (애플의 혁신에는 인간이 머신과 어떻게 감응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는 의미가 있다. 우리가 단순히 마우스 대신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우리 두뇌의 확장이다.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책과 신문, 전화기, 라디오, 테이프 녹음기, 카메라, 비디오 카메라, 나침반, 텔레비전, 비디오, DVD, 개인용 컴퓨터, 휴대폰 비디오 게임, 아이포드에 끼친 영향력을 생각해 보시라. 스마트폰은 이들 모두를 주머니 안에 집어 넣었다. 게다가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식, 의사가 환자들을 다루는 방식, 우리가 여행하고 탐색하는 방식을 스마트폰이 바꿔버렸다. 오락과 미디어 접근과 경험 또한 완전히 새롭게 변화됐다.) 과연 이때 아이폰이 나오지 않았다면,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어내는데 결국 실패했다면, 우리는 지금 …?

2007년초 마이크 라자리디스(블랙베리)는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면서 TV를 보다가 처음으로 애플 아이폰을 접하게 되었다.  그해 여름, 그는 아이폰을 분해해서 내부를 들여다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것은 마치 애플이 맥컴퓨터를 휴대폰안에 구겨넣은 것 같잖아(It was like Apple had stuffed a Mac computer into a cellphone)” via 스티브 잡스 서거 2주기에 읽는 아이폰 탄생 비화 |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대학교 수업시간이었다. 거의 책을 읽는 수준의 수업.  “아 이걸 왜 이렇게 밖에 못가르치지? 얼마든지 다른 내용들과 연결해서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텐데. 책을 읽는것과 같잖아”

내 말을 듣던 친구가 말했다.

“응 그래. 네가 해봐.”

친구의 그 말 가끔 들을 수 있었다.  “응. 그래 네가 다음에 그렇게 해봐.” 가끔 그러나 언제나 생각나면서 힘이 되는 말이었다. 믿어주는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가.  나는 힘을 얻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고맙다는 말을 한번도 못했었다. 고마웠는 줄도 몰랐겠네.

고맙다.

페이스북 2013년 한국 단상.

(페이스북 비활성화에 관한 단상: 새로운 자아, 새로운 상호작용 130715 – Suhkyung Selene Kim 의 요약본)

페이스북을 비활성화함으로써 가용한 시간은 분명 늘어났다.

그 시간에 세 편의 짤막한 글을 썼고 서너 편의 논문을 더 읽었으며 읽던 책 역시 중반 이상을 훌쩍 넘어섰다. 그와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답답함이 찾아왔다.

필요한 주소가 메신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소 즐겨 쓰던 음악 서비스 역시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엔드노트EndNote에 모아두던 레퍼런스를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생각으로 브라우저를 열었다가, 저도 모르게 뭐가 제일 편리하냐는 질문을 페이스북에 타이핑하는 자신을 상상하고 말았다 (결국 구글 검색으로 해결하였다). 기사를 읽으며 떠올린 생각을포스팅하려다 멈추고 말았다. 여기까지 이르자 순간 아연해졌다. 페이스북의 부재가 내게 이 정도였던가? 아, 레이 커즈와일이 언급한 특이점이 이미 넘어버렸구나.

페이스북은 <Who I am>의 차원을 넘어선 <What I do>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페이스북의 네트워크는 크게 두 범주, 즉 졸업한 대학과 출신/거주 지역으로 개개인을 묶어준다.  (과거 혹은 미래의) 일상을 공유한다는 것은 교류를 이어가는 데 꼭 필요한 접점이다.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정보를 통해 지적 자극을 받는 개인은, 자연히 그와 관련된 또다른 정보를 생산하거나 가져옴으로써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또다른 지적 자극을 만들어낸다.

사회적 네트워크 내에서 지적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개인의 ‘자아’는 더 이상 고정형이 아니다. 유동적이며 현재진행형인, 성장하는 자아다. 정체성self-image과 사회적 자아social-self를 아우르는, 보다 큰 개념으로서의 자아이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자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대개의 경우 공통적인 발상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 자아의 ‘분리’(밎 분리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현재의 소셜미디어에서는 아니다. 두 자아는 병존하는 동시에 상호작용한다.상호작용은 개인과 링크된 타인들과의 상호작용으로 확대된다.  시공간으로 묶인 다수의 개인들이 집약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의 경계는 예전만큼 큰 의미를 지니고 있지 못하다.

소셜미디어 상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이 미치는 영향력이야말로 사회과학의 제반분야와 그에 인접한 기타 인지(신경)과학 및 공학 분야등에서 지속적으로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 개인 내-외적 상호작용을 보다 구체적인 개념 및 현상으로써 정의할 수 있는가? 속성 및 특징은? 기술적 플랫폼/커뮤니케이션은?  네트워크가 보여주는 물리적 특징은?  이러한 상호작용의 체화된 인지 embodied cognition와의 관련은? 이 모든 질문들은 적어도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주제다.”

😐

+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배울수 있는 것들

트위터를 통해 행동경제학과 자연과학에 관심있는 분들과 연결될 수 있었으며, 요청(멘션)에 의해 책을 추천받기도 했다. 그 추천받은 책들은 내가 묻던 질문에 대한 답을 주었고, 그 덕에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 단축된 시간은 몇달 또는 몇년이었다. 그 책들을 만나기 전에는 몰랐을 내용들이었으니까.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바를 지인들과 간혹 이야기할 수있는 공간, 바빠서 만날수 없던 지인들과 농담을 나눌 수 있었던 공간이었다.  각 소셜에서는 hub가 되는 사람이나 이벤트가 있었고, 평소에는 만날수 없었던 사람들과 연령의 스펙트럼도 넓힐 수 있었다. 누군가를 알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남에 있어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절감되었다. 발견비용의 절감.

+ 웹에서 보고 배운다.

스트림을 통해 조금 빨리 접하는 정보도 도움이 될때가 있지만, 정보의 홍수시대에서 조금 빠른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신뢰있는 정보가 중요하다. 각 정보는 연결된 사람들의 정보선택에 기대어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선택에 온전히 기대지 않는 것과 눈앞에 보이는 정보가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계속 지니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점이다. 말은 간단하지만 어려운 부분이다. 각 서비스가 나에 대한 정보를 모으게 되면 될 수록 내가 볼 만한 것만 보게 한다. 정보의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  배우려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세상이다. 필요한 건 언어의 장벽을 넘는것과 불필요한 짓을 안하는 것.

우린 해야한다는 것이 너무 많다. 어디나. 글을 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2013년이나,  예전에는 개인이 하기에 불가능 했던 일들이 이제는 상상력과 노력만 보태면 개인이 어느 집단 이상으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들 못한다. 왜냐하면, 다들 너무 바쁘다. 냉소적인 현실도 한 몫 더한다.

보고 배운다는 것만큼 진실이 없다.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배운다는 것은 무엇인가. 장님도 볼수 있다.  머리로 배운다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 나는 어떤 것을 보고  지내는가. 일주일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얼마나 달라졌는가. 아이들은 어떤것을 보고 배우며 자라날 것인가.  우리의 아이들은 웹에서 보고 배운다.  우리도 문제가 생기면 네이버나 구글에 물어본다. (네이버에는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지만 많이들 그렇게 한다)

+ Identity와 그룹

대학교 시절 누구에게 연락을 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집에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하거나 삐삐를 쳐서 나에게 전화하게 하거나. 지금은 휴대폰 전화, 문자(소셜 문자서비스 통칭), 이메일로 접속할 수 있다. 휴대폰 뒷번호 4자리 관리하듯 이메일도 관리를 해야한다. 한국은 이메일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그냥 지나치고 소셜아이디만 관리하는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중요한건 개인이메일이다. 덧붙이자면 개인 블로그까지. (業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컨텐츠라는 관점에서 관련없는 業은 없다. 관련없는 개인이 있을 뿐)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사람들,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끼리 분화되며 각각 묶일 것이다. 끼리끼리문화가 더 심해지는 것이다. 어떤 것을 사용하며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어떤 것을 반복하며 지식의 축척을 이룰 것인가.

+ 집단지성과 댓글

집단지성은 불가능하다. 지성을 위해 필요한 댓글들을 둘러봐도 그다지 좋은 사례를 찾기 힘들다. 왜냐하면 각자 알고 있는 지식의 비대칭이 크다. 댓글은 지식을 축척하는데 적절히 코멘트되지않고, 도움될 자료가 링크되지도 않는다.  가르침을 줄수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 공부하기 바쁘겠다 싶다.

각 지식그룹내의 지식의 축척이 있고, 서로 다른 그룹을 연결하는 사람들이 있을때 창의성과 혁신은 촉발할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

다들 변화한다고 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변화가 주위에 와 있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이젠 옛 이야기다. 이젠 내가 그 방향을 보고 있지 않다면 눈앞에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눈과 귀를 막고 다닌다.  어느 순간에 변화가 내 주위에 보인다면 그나마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Link되어 있으니 보이는 것이다.  Link 될 것인가 , Unlink  될 것인가.

혁신 via Tim Cook

이 글은 팀 쿡의 비지니스위크 인터뷰 전문 | Yoon Jiman. 중 혁신과 기업의 운영에 대한 발췌글입니다. 원문을 권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변화를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는 정말로 그걸 그렇게 본적이 없습니다. 그건 더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 우리는 제품 회사입니다. 그러므로 제품은 회사의 가치를 보여주죠. 그 제품들은 혁신에 대해 말합니다. … 아무도 경험에 대해서 정말로 고민하지 않죠. 하지만 우리는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절대 그 가격 밑으로는 폰을 팔지 않을거야.” 우리는 그런식으로 보지 않았어요. … 만약 훌륭한 제품을 좀 더 저렴하게 팔 수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다른 경험을 제공했지만 여전히 훌륭한 제품이었죠. 우리는 그걸 반복해서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는 49달러에서 400달러까지의 가격대를 넓힐수 있었죠. … 시장점유율과 사용량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도 놀라지 않죠. 그건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장 많이 파는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는 가장 좋은 것을 파는 것과 최고의 경험을 갖는것, 그리고 가장 행복한 고객을 갖는 것에 신경을 씁니다.  … 전 안드로이드를 하나로 보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떤 안드로이드 버전보다도 iOS 6를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죠. 그리고 지금부터는 iOS 7이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운영체제가 되겠죠. 3,4년이 지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죠. 그건 마치 제가 지금 주머니에 iOS 3(iPhone OS 3)를 갖고 있는것과 같아요.

제가 애플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법은 여기서 일어나는 마법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모두 함께 최고로 조합될때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의 교차점에서 정말 마술과 같은 것들이 얻어지죠. 그래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도록 돕고, 협력 수준을 높이는게 여기서 일어나는 마법이에요. 그리고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순간은 사람들이 그러한 것을 알게 될때죠.

전 그게[애플의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어떻게 나아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잘 되지 않는다면 매우 충격을 받을것 같습니다. 제 말은, 그들이 서로의 의견을 완벽하게 해주고 서로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단지 친구로서 서로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엄청난 존중과 믿음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건 이곳이 돌아가게 만드는 기반들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두세번씩 체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믿고 존중하죠. 모두가 서로를 밀어줍니다. 그리고 그런 종류의 조합과 협동, 마찰 같은 것들이 올바르게 섞였을때 이런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애플의 미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삶을 정말로 매우 풍요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게 우리에 대한 것입니다. 가장 많은 것을 만드는것이 아닙니다.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갖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첫번째 과제를 잘 해냈을 때 따라오는 결과죠. 그게 우리입니다. 바라건대 당신이 그걸 우리의 제품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더 중요한건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그걸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우리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그게 이 장소의 아름다움이죠.

우리는 그걸 상기시키기 위해 벽에 포스터를 붙여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가 그걸 알고 있으니까요. via Tim Cook

스마트폰 터치 반응 속도

아이폰 5의 터치 반응 속도: 안드로이드보다 2.5배가량 빨라 | techNeedle.

최소 50번이상 테스트한 결과라는데,  각 부분(하드웨어)요소의 뛰어남 보다, 어떻게 그 사이를 엮어주는게 중요한가를 계속 생각나게 하는 결과.

+ 아이폰 5s는 아이폰5보다 두배 빠르다고 하던데 (광파리 – Google+ – 긱벤치가 아이폰5 vs. 아이폰5s 벤치마크 테스트 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아이폰5s가 약 2배 빠르더라) 그럼 2.5 * 2 = 5배정도 빠른건가.

노트와 온라인문서 조화시키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글을 조화시키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오프라인을 뼈대로 하고 온라인을 사용하거나, 온라인을 뼈대로 하고 오프라인으로 되새김질 하는 방법이다. 전자는 노트를 사용하고 온라인으로 목차를 작성하는 방법이고, 후자는 블로그를 메인으로 놓고 별도 목차 노트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배움과 노트 | #eWord.)

노트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목차를 작성하는 경우 에버노트, icloud, Google Docs 등 여러가지 대안이 가능하나. (글쓰기 도구 WriteMonkey | #eWord.는 연속된 글을 작성할때 적당하지 목차를 연계하는데는 적당치 않았다) 소제목의 스타일이 6단계까지 가능하며, 각 단축키를 지원하는 Google Docs가 제일 낫다.  (Paragraph Styles For Work | #eWord)

목차 작성시 문단의 활용(각 번호는 문단의 Level번호)

  1. 노트 제목(No. ID)
  2. (미사용)
  3. 중점 프로젝트(월간, 주간 주요 사항, BSC관련) – Big Rocks
  4. (밑줄서식으로 제외 – 하이퍼링크와 혼동된다)
  5. 일일 중점 사안 – MITs
  6. (미사용)

+ 1~6 단계는 본인이 편한대로 쓰면 된다. 1,3,5번을 사용하는 것이 간격이 적당히 구분되어 가시성이 확보되었다.

+ Asana에서  Docs 링크를 연계할 수도 있다. Asana · Task Management for Teams | #eWord.

+ 회의록 작성의 기술 Taking Minutes Well | #eWord.

글뭉치를 쉽게 배치하는 Scrivener 알아보기

“오랜 기간을 두고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면서 결과물(소설, 논문)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via 스크리브너 한글 매뉴얼 – (1) 소개와 기본기능 | [WP]서울비블로그.

서울비 블로그에 작성된 4개의 상세글을 읽은 결과: 뭉치를 작성하고 그 글뭉치를 자유롭게 이동, 배치하는 글을 써야 한다면 스크리브너를 고려할만 하겠다.

예전에 맥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이런 생산성 높은 프로그램들(Mac@Life 맥을 기반으로 한 업무 5년, 생활 7년이 흐른 후 사용/추천 앱 안내 | Project Research.)을 쓸수 있었으니 얼마나 좋았을까. 글을 쓰고, 데이타베이스를 관리하는 원조격 MAC프로그램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은. 참으로 좋아보인다. 뚱뚱해보인다(용량). 클라우드는 나중에 개발되고 연계되어서인지 어색하다. 등등. 지금은 그런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오픈소스로 쏟아져 나와 각자 장점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 및 크롬환경에서 다양한 지식 맛거리를 접할 수 있다. 언젠가 MAC환경으로 이동하게 될것 같지만. 워낙 주위환경이 윈도우 기반이라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아직 회사시스템은 크롬에서도 잘 안돌아간다.

혼자 잘하는 것만 중요한게 아니라 같이 잘하는게 중요하다.

글쓰기 도구 WriteMonkey 제대로 알기 via @Seoulrain

압축파일을 풀면 바로 사용할 수있는 글쓰기 전용 프로그램(11MB)으로 클라우드 사용을 위해서는 Dropbox에 설치하면 된다.  한글 사용시 버그는 F10 환경설정에서 몇 가지 기능을 끄면된다. 그리고 몇가지 도움될 기본설정들을 소개한다. 상당히 좋다.  via WriteMonkey 리뷰 01. 프로그램 설치와 필수 설정 | [WP]서울비블로그.

글 작성중 별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F5로 글 보관소Repository 사용(생성되는 본문.txt 문서 하단에 붙는다.), 글 작성중 집중하고 싶은 문단이 있으면 F6 키를 눌러서 Focus 모드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via WriteMonkey 리뷰 02. 보관소와 포커스 기능 활용하기 | [WP]서울비블로그.

F12는 현재 작성하는 문서의 통계, 진행율, 목표치, 페이지당 글자수, 읽기시간, 타이머기능, 단어통계를 볼 수 있다.  F9은  기본환경 Profile 설정. via WriteMonkey 리뷰 03. 목표치 설정과 프로필 관리 | [WP]서울비블로그.

점프(Jumps) – 여러개의 txt 를 합칠수 있고 각 글 본문의 구조를 다듬어 보기에 좋다. 

메뉴는 전체 파일의 구조를 직관적으로 살펴보고 파일 간 이동을 간편하게 돕는 메뉴(단축키는 Alt + J), Ctrl + Tab 키 사용가능. 창 아래 M은 각 파일의 메인텍스트. R은 각 파일의 연습장(Repository=보관소) 영역을 보여주는 모드, Ctrl + N을 누르면 자동으로 매겨진 순번 가려짐.

한 폴더에 챕터별로 번호 매겨가면서 각각의 txt 파일 작성후 Options 에서 Merge files 버튼을 선택해주면 MERGED 로 시작하는 txt 파일을 생성할수 있음.(합칠 때 With comments / Without comments  선택 가능)

한개의 txt 파일에서는 Heading, 북마크, 코멘트, 넘버링, 인용, 태그와 웹링크를 통해 구조를 살펴볼수 있다.

  1. #Heading
  2. 맨 앞이든 어디서든 /// 북마크가 인정(서식있는 텍스트로 Ctrl +Shift + F 복사하게 되면 자동으로 북마크는 제외 되고 복사)
  3. 북마크는 /// 표시만 제거하면 원래 본문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고, 코멘트는 포스트잇에 적어넣은 내용을 포함해서 한 세트,  코멘트로 삽입하고 싶은 메모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엔터Enter 치고 줄을 바꿔서 맨 처음에 // 코멘트 로 시작하여 기입, Ctrl + Shift + E 를 누르면 내보내기 메뉴.
  4. 넘버링 점프 : 본문 중에 1. 2. 3. 을 줄의 맨 앞에 적어넣어가면서 기입한 경우 넘버링 (Ctrl + N 으로 감추기 가능)
  5. 인용(Quotes ) 점프하기 :  > 인용. (매 줄의 맨 앞에 > 삽입시 해당)
  6. 태그는 html 태그를 말하고, 웹링크는 http:// 로 시작하는 내용에 대한 정리 리스트입니다. 해당 항목이 있는 부분으로 편리하게 점프할 수 있습니다. via WriteMonkey 리뷰 04. 점프 기능으로 파일, 소제목, 북마크, 코멘트 이동 | [WP]서울비블로그.

개발자 질의답변 : (99+) Writemonkey – Google 그룹스

+ F1을 누르면 단축키 및 Markdown에 대한 설명(Daring Fireball: Markdown Syntax Documentation.)이 나온다.

writemonkey 단축키(키와 설명의 줄이 약간 안맞아 유의해서 봐야한다)
writemonkey 단축키(키와 설명의 줄이 약간 안맞아 유의해서 봐야한다)

+참고글

글쓰기 환경으로 구글독스, 워드프레스, 드롭박스+txt 가 있는데 크롬앱인 Writer가 낫다. 클라우드도 된다. 메모는 에버노트,  Squarespace note, draft 가 있는데 Squarespace note가 낫다.  Focus #Writing 130217| #eWord

😐 라고 했었다.

배움과 노트

이 글은  gaddongyi: 디지털과 메모 130424 발췌본입니다. 

언젠가부터 업무용 노트를 거의 쓰지 않는다. 해야하는 일이 머리속에 완전히 암기되어 (중략) 그렇다. 또 실무를 하지 않으니 관리자들이 가져오는 업무보고만으로도 무리가 없다. (간혹 to-do list를 해야하는 경우는 post-it을 쓰고 버린다.  to-do list에 매달리면 업무가 파편화되고 연결성이나 우선순위선정에 큰 도움이 안된다) 그런데 2년전 즈음부터 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컨텐츠의 양이 SNS나 reader, favorite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서 읽고싶은 내용은 많으니 이곳저곳 자료는 쌓아놓는데 며칠이 지나면 잊는다. 쌓아놓은 자료를 이젠 다양한 공간에서도 iPad나 랩탑이나 킨들이나 클라우드로 손쉽게 볼 수 있는데도 정작 완전한 소비가 되지 않아서도 그렇다. 내게 완전한 소비란, 내용을 곱씹고 충분히 이해하고 내 지식sphere를 재구축하는 과정이다.

  • 한권은 블로그 포스트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주로 쓴다. 이렇게 특정 목적이 있으니 노트 자체도 효용이 높다. 하나의 블로그와 상응하니 인덱싱이 편하고 구역별 연결도 된다. 무엇보다도 배움이 휘발되지 않고 축적되니 기분이 좋다.
  • 다른 한권은 잡동사니 노트다. 굳이 블로그에 포스트하지 않더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공부의 내용을 정리한다. 이 블로그에 간혹 도움이 되는 단상을 쓰기도 하고 특정 업종을 분석할 때 요점이나 아이디어를 써놓기도 한다. 한가지 주제만 메모를 한다면 답답했을 터인데 이 노트가 있으니 정신이 자유롭다.

노트가 있으니 펜도 많이 쓴다. 흑,청,적 세가지 펜 한세트면 한달 정도 가는 듯 하다. 아마 대학원시절 이후로 필기를 제일 많이 하는 듯 하다. 필기를 하다보면 사실 답답하다.(참고글: Color memo 130117| #eWord.)

미디어 전략가인 Rishad Tobaccowala는 디지털이라는 단어를 1991년부터 썼다. 그는 이제 디지털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진부하다고 한다. 그 단어로는 감싸안을 수 없는 디지털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류가 배움을 쌓고 넓히는 습관이 20년 사이에 바뀌지는 않았을것이다.  어차피 디지털이나 아날로그나 경계도 없어지는 마당에. 방법이야 어찌되었건 그 배움을 날려보내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는 게 더 중요한 것 아닐까.

  • 손, 메모, 기억의 관계 참고글

손이 기억하는 세계가 있다. 도자기를 할 때 처음에는 흙덩이의 중심을 잡는데 신경을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모양을 만들지를 생각하면 저절로 그 모양이 만들어졌다. 손이 기억하여 모양이 만들어진다. 현대사회에서 문명의 이기들로 인해 점점 손으로 기억하는 세계가 사라지고 있다. 밭을 일구고, 친구와 놀이를 하고, 물건을 만들고, 세상을 어루만지며 확장되었던, 손이 기억하는 세계가 줄어들고 있다.

눈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글씨로 쓰게 되면 감각 지연이 일어나면서 글자에 대한 정보를 한층 세밀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via 에세이 – 손이 기억하는 세계.

  • ‘@gaddongyi Style | #eWord을 정리하다 멈춘적이 있었는데,  담고 있는 정보량과 연관된 생각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래는 참고할 또 다른 글들.

110826 다음의 17가지 list가 Lominger 의 역량모델 중 내가 뽑은 ‘직원관리’에 해당하는 역량competency들이다. via 직원관리 전에 관리할 사람 110826 | gaddongyi.

버릇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버릇, 습관을 기르는 데에 대한 책과 생각은 많다. 근데 ‘중년’이 되어서는 그런 조언과 글이 별 소용이 없다. ‘중년’이 되기 전에 새로운 버릇을 만드는 체질을 만들어놔야 한다. 젊었을 때도 이걸 알아야하고 나이 들어서도 알아야 한다. 성공에 대한 강압감과 사회, 가정적 책임감이 너무 무거운 한국의 중년. 그 때 나의 행복지수를 올리는 방법은 그 시기의 의미를 내가 잘 알아야하고 준비하고 이겨내는 것이다 via 버릇. 젊을 때 모르는 것, 나이 들고도 모르는 것 110419.

120104 현업실무에 너무 쫒겨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생각의 정리, 글쓰기의 연습이 절실해졌고 정확히 365일 전 오늘, 난 트위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블로그도 시작했다. 그 땐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저 한 걸음 뒤로 나와 무언가 다른 작은 걸 해보자는 생각뿐이었다. 그저 그게 맞는 일 같아서.

이미 세상은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연결은 점점 촘촘해져 간다. 그 연결된 세상 속에서의 내 작은 목소리, 내 스스로에 대한 목소리가 남들에게 발견되고 소통되었다.  잘못은 주객이 바뀌는 경우다. 흥분된 우리는 “연결”을 목적으로 삼는 우를 범하기 쉽다.  트위터나 여타 소셜네트웤를 통해 얻는 지식은 파편적일 수 밖에 없다. 그 파편들을 모으고 퍼즐을 맞추고 나만의 그림을 완성하려면 그 소셜네트웤을 “먹는” 시간의 몇십 곱절을 “되씹”고 “소화”시켜야 한다. 크기에 관계없이 스크린에서 눈을 떼야 한다. 그리고 생각을 해야한다. 정리를 해야한다. 균형이 맞춰져야 한다. via gaddongyi: 120104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

[110108 첫번째 글] 조직에서 리더를 선정할 때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다. 일잘하는 사람들을 부릴 줄 아는 사람들 뽑는다.  via 다른 문화 이해하기 – 왜? | gaddongyi.

사라진 영상

편지중 아래에 있는 영상이 사라졌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웃는 모습
+웃는 모습

작은 Title 이  “+웃는모습” 이었다.

동생의 웃는 모습이 사라졌다.

몇몇 영상이 있지만 둘이 장난치면서 웃는 영상은 그 영상이 유일했는데.

동생을 보며 웃는 내 모습도 사라진 것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