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리 2016

사진을 찍는 이유도 다양하고 그에 따라 보관하고 관리하는 스타일도 제각각이다. 예전에는 한가지 효과적인 정답을 찾으러 노력했다면 지금은 각자 상황에 따른 조언을 한다. 남긴글을 돌아봐도 현재 쓰는 방식과 달라져 있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종류의 글이 쓸모가 있나 싶을 정도긴 하지만 쓰고 나야 보이는 것이 있다. 누군가의 스타일은 또 다른이에게 참고가 될수도 있으니.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본인에게 익숙한 방법이다. 염두에 두어야 할 한가지는 백업과 보관이 다르다는 점이다. ‘내가 쓰는 사진들’ 뒤에 ‘보관소’가 있고, 그 뒤에 ‘백업’이 있으면 좋다. 모두 백업하기 보다는 중요한 사진중심으로 백업하는 것도 괜찮다.

  1. 내가 쓰는 사진 : 블로그
  2. 보관소: Google Photos
  3. 백업: 컴퓨터

사진정리 Routine

스마트폰에서 사진은 최대한 없애는 편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정리는 스마트폰이 어느순간 없어져도 지장없을때다. Routine은 보관-전송-분류-삭제-백업-비우기

  1. Google Photos에 전부 보관한다 : Wifi 에서
  2. 다른이와 나눌 사진을 나눈다 : 메신저나 팀Blog
  3. ‘내가 쓸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 : 모든 사진이 아니라 쓸 사진을 고르고, 해상도를 적당히 하면 WordPress 의 무료용량 3GB도 충분하다. Tumblr는 사진용량의 제한이 없어서(해상도는 떨어지는데 Mobile에서 보기는 충분하다) 좋다. Facebook이나 Dayone으로 보내기도 한다.
  4. Todo(ToWrite, ToDraw)는 Google Keep으로 보낸다 : 해상도가 저하되지 않는다.
  5. 백업할 사진 이외에는 삭제한다.
  6. 컴퓨터에 연결하면 Dropbox Upload로 백업이 된다.
  7. 스마트폰에 있는 나머지 사진을 삭제한다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폴더구분해서 Flickr로 보내기도 하는데 – 폴더지정만 하면 Flickr 앨범으로 싱크된다 – Google Photos를 주로 쓰게된 이후에는 잘 안쓰게 된다. Google Photos는 앨범을 만든후 그 링크를 별도 정리하면 나중에 찾기 쉬운데 그것도 방법은 알지만 잘 안하게 된다. 다른사람과 공유한 메신저방에서 다시 찾는 정도.

내가 쓸 사진

여러장의 사진은 Google Photos 나 Flickr 에 앨범으로 보관되기도 하는데 워드프레스 갤러리나 텀블러(10장이내)로 저장하기도 한다. 텀블러가 감각적인 배치를 만들기 쉽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하다.

워드프레스 갤러리
텀블러 스타일

결국 무엇을 남길 것인가

사진이 디지탈로 저장되면서 사람들은 많은 사진을 찍게 되었다. 하드를 옮겨가며 저장하다가 한순간에 날리기도 하고, 싸이월드나 프리챌에 보관하다가 서비스종료와 함께 보기 힘든 자료가 되기도 했다. 현재 Google Photos에 모든 사진을 저장하는게 메인이긴 하지만 구글Reader 서비스 종료에서 보듯 어느순간에 서비스가 종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진이 많아질 수록 다시 돌아보기도 힘들어진다. 모든것을 보려하다가는 아무것도 돌아보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결국 무엇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하는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워드프레스, 텀블러를 추천하는 이유는 한국형 서비스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가능성이 적기때문이다. 구글포토를 추천하는 이유는 서비스를 종료하더라도 (종료할 가능성도 적어보이고) 이관을 쉽게 해주기 때문이다. 구글리더가 종료되었을때 Feedly가 새롭게 부상한 것처럼 대체 및 이관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프로젝트나 기간이 마쳤을때 앨범으로 인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니면 한장 한장 출력해서 노트에 붙여놓는 것도 괜찮다. 둘다 전기가 없어도 볼 수 있고, 또다른 낙서 및 꾸밈을 통한 재탄생도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많은 사진중에 계속 돌아볼 몇장의 사진을 선택하게 된다는 점이다. 선택은 혼자해도 좋고 함께해도 좋다. 함께 고르는 것도 또 하나의 이벤트가 될수있다.

여러장의 사진을 하나의 점으로 묶는것도 방법이다. 점이라고 함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거나 동영상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애니메이션은 워드프레스나 텀블러에서 포스팅이 가능하고. 동영상이라면 Youtube를 활용하면 된다.

10년이 지나서 지금 시기의 사진을 찾는건 백업된 서비스의 검색능력에 따를 것이고, 몇몇 시점은 애니메이션과 블로그 포스팅으로 남아있을 것이고, 몇몇 사진은 인화되어 있을 것이다. 블로그와 인화된 사진. 이것이 현재 사진관리하는 스타일이다.

블로그 어디에서 시작할까?

글을 txt 로 가볍게 작성하고 컴퓨터에 놓으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Github 방식의 블로그를 익히고 나니 여러가지 블로그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깅을 시작한다면 어디에서 시작하는게 좋을까.

한국형 블로그는 Tistory가 (그나마) 괜찮은데 마크다운이나 이메일포스팅을 지원하지 않는 바 이번 비교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네이버 블로그도 좋아요라는 분들도 계신데 Naver는 블로그라기 보다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이다. 원본의 퍼감을 권장하기 때문이다. (글은 부분인용 + 링크를 남기는 방식으로 해야 웹에 떠다니는 정보가 건강해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바일과 웹환경에서 전환이 용이한 서비스들로 WordPress, Tumblr, Blogger(Blogspot), Github, Postach 을 뽑아봤다. View를 비교해보기 위해서 같은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글을 동시에 포스팅했다. 각각 모바일, 웹에 보이는 뷰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블로그 서비스별 특징

WordPress

마크다운 포스팅이 가능하고 가장 대중적인 CMS다. 블로깅만 하기에는 기능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wordpress.com(가입형)을 쓰면 글만 쓰기에 딱 좋다. 오픈소스기반의 대중적인 서비스로 여러 서비스들과 연동이 좋다. 모바일에서 글을 작성할때 조금 불편한데 모바일에서 글을 작성할때는 Byword를 사용하고 포스팅할때나 갑자기 수정할 일이 있을때만 모바일 앱을 쓰고 있다. 예시) Drafts 일정입력 및 캘린더 앱 리뷰

무료계정인 경우 용량은 3GB다. 사진은 Flickr에서 업로드하고 그 사진을 embed하는 방식으로 하면 사실상 용량은 무제한이다. 단점은 Google 이나 Facebook 글인 경우 embed 코드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 외 여러 서비스들은 링크를 붙이는 것만으로 embed된다.(대단히 큰 장점이다)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비용에 비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10GB의 용량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니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3GB도 꽤 많다) 광고가 안보이는 옵션만 유료로 구매해서 사용중이다.

컨텐츠라고 생각하는 내용을 쌓다보면 계속 서로 연결되면서 지식으로서의 모습을 가지게 된다. 워드프레스.com 계정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되기도 좋으니 모바일 앱을 설치해서 계정을 우선 만들고 사용해보길 권장한다. 하나 써보고 망하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

글을 쓰면 Relate 글이 나오는 기능도 어느 순간 생겨서, 잊고 있었던 예전 글들을 발견하는 것도 재미중 하나다. 단순한 블로깅만을 위함이 아니라 컨텐츠로 발전시켜보고 싶은 분들은 사용을 꼭 고려해봐야 하는 서비스다. 공부하는 학생같은 서비스다.

Tumblr

워드프레스는 글을 작성하기는 좋은데 여러 글들을 한눈에 보는데 불편하다. 글 하나하나의 단순한 디자인은 좋은데 여러글을 동시에 보여주는 디자인과 병행되는 테마를 찾지를 못했다. CSS 코드를 수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겠지만 그렇게 내키지 않았다.

Tumblr는 어떤 주소든 뒤에 /archive 를 붙이면 월별 글과 사진을 한눈에 보기쉽게 만들어준다. 쓰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텀블러는 왠지 감성적인 느낌도 있고 미완의 글이나 사진을 놓더라도 잘 어울린다. 예시) #J

이성적인 이야기는 워드프레스에, 감성적인 이야기는 텀블러에 하기 좋다. 글을 공개와 Private으로 나눌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Private으로 포스팅하면 나는 볼 수 있지만 그 링크주소를 모르는 사람은 볼 수가 없다. RSS에서 빠지고 월별View(/archive)에서도 빠지게 된다. 그 Private링크를 행아웃이나 카톡방으로 전달해서 필요한 인원들끼리만 공유할 수도 있다.

이메일을 통한 포스팅도 된다. 하지만 텀블러는 고양이 같은 블로그라 기능들의 작동이 일정치 않다. 되긴 하는데 시간이 지연되서 반응한다던지 그런 일들이 잦다. 불편할 정도는 아닌데 왜 작동안하지? 라고 의문스럽게 생각할 경우들이 있을까 해서 남긴다.

Blogger

구글 블로그다. Google+ 댓글과 연동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공동노트로 만들고 의견을 주고 받기도 좋다.

사진도 무제한이고 구글서비스와의 연동성도 좋다. 단점은 워드프레스나 텀블러에 비해 보이는 View가 별로라는 점이다. (윗 두개의 글과 같은 글인데 Headline 서식도 다르게 적용되었다. 예시) Drafts 일정 입력하기, 캘린더 앱 리뷰)

모바일에서 읽다보면 좌우 swipe 작동되면서 글이 넘어가는 것도 조금 문제긴 하다. 워드프레스에서는 글을 쓰고, 텀블러에서는 개인적인 흔적을 남기는 편인데, 블로거에서는 간단하게 다른 이들을 알려줘야 할 내용들이 있으면 그 글을 쓰는 편이다. 댓글이 필요하거나 구글+ 와의 연동이 필요한 내용들을 적기에 좋다. 정말 노트같은 서비스다.

Github.io

Github을 블로그로 사용하면 컴퓨터에 글을 작성하고 커밋하는 것만으로 업데이트가 된다. Prose.io를 이용하면 커밋없이도 가능하다. 가장 필요했던 간편함인데 평소 마크다운 앱을 통해 작성한 글을 연동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예시) Jekyll 블로그 사용법

장점이자 단점은 글의 소스자체도 전체 공개가 된다는 점이다. (유료로 월 $7 정도면 개인 저장소를 비공개로 운영할수는 있다) 어차피 공개된 글들이긴 하지만 조금 느낌이 다르다. 그래도 간편하고 가볍고 빠르다. 워터파크같은 서비스다. 활짝 공개되어있고 빠르고.

Dropbox, Byword 를 연동하고 Byword 인앱구매를 하면 WordPress,Tumblr, Blogger, Evernote 연동이 매우 쉬워진다. Github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되서 방법까지만 배우고 메인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페이지가 뜨는 속도는 가장 빠르다)

Postach.io

에버노트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Postach 를 사용해서 블로깅하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특정 폴더에 내용을 넣고 published를 태그달면 포스팅된다. 예시) Drafts 일정입력 및 캘린더 앱 리뷰

PDF 파일을 노트에 달면 보인다. (오피스 문서는 보이지 않는다) 에버노트의 기능과 버무려서 사용하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오피스문서와 연동된 프로젝트 진행용 블로그로서 가장 적절한 모습을 보인다.

결론

워드프레스.com 을 추천한다. 지금 기능도 좋지만 계속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블로그든 개인별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끌리는 것이 있다. 끌리는 것을 선택해서 그 한곳에 무조건 계속 적어보면 알게된다. 진짜 맞는지. 아닌지. 그리고 어느 순간에

아 이거 다르게 만들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 같은 서비스에 다른주소를 만들던지 아니면 다른 서비스를 써보면 된다. (이때 글들을 전부 옮길 필요는 없다. 의미있는 글들을 링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우리가 중요한건 블로그의 모습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있는 생각들이고, 생각 내어보기 연습을 통해 우리의 지식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 블로깅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진관리하는 방법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많은 사진들을 찍게 되었지만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개별 사진의 비중은 많이 퇴색되었다. 같은 한장의 사진이라도 그 의미와 무게가 다르지만 정리되지 않으면 똑같이 취급될 수 밖에 없다. 정리를 미루다 운이 없으면 한순간에 날라가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사진을 저장해 놓은 하드가 문제 생기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날리지 않을 것인가.

사진 서비스 분류

사진을 저장하는 서비스들은 플리커, 페이스북, 구글+가 있다. 블로그에 저장하는 방법으로 텀블러, 워드프레스도 있고,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처럼 한장씩 저장하는 방법도 있다.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법으로는 피카사(Win,MAC), iPhoto(MAC)가 있고, 그냥 탐색기(Finder)에서 Tree구조로 저장하는 방법도 있다.

공개의 단계는 개인, 친구, 특정인원지정, 공개로 구분된다. 친구와 같이 볼 사진이 있고, 가족과 같이 볼 사진이 있다.

용도별로는 이벤트(여행, 행사, 점검), 글감(업무용, 개인용)로 나뉘어진다. 시간대별 정리는 기억을 되살리는데는 유용하지만 활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스마트폰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Dropbox 와 Google+ 로 자동업로드 된다. 둘다 Wifi지역에서 Sync되게 설정해 놓으면 요금 부담도 없다. Google+ 는 자동으로 의미 있는 사진을 하이라이트로 선정해서 보여준다. 그 하이라이트 사진들만 간간히 선택(또는 해제)해주면 나만의 사진일기가 완성된다.

Dropbox는 기본 2GB용량에 사진업로드를 사용하면 3GB가 추가된다. 5GB의 용량으로 전체 사진을 관리하기는 어려우나 옮겨진 사진을 간간히 옮겨주면 충분히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Dropbox Instant upload를 선호하는 이유는 파일명이 날짜+시간으로 자동지정되어 시간을 확인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로 옮겨진 사진들은 폴더별로 구분한다. 폴더명은 날짜가 중요한 경우는 날짜+제목으로 이름을 지정하고, 주제가 중요한 경우는 제목+날짜로 지정한다.

컴퓨터에서 사진관리하기

컴퓨터에서 사진을 관리하기에는 Picasa가 괜찮다. Google+ 계정과 연동되어 업로드, 공유하기도 좋다. 피카사를 켜놓고 스크린캡춰를 누르면 포스팅용 화면을 얻기도 용이하다.

맥이라면 사진중 의미있는 이벤트들을 iPhoto로 저장한다. Finder 에 있는 사진과 iPhoto에 있는 사진이 각각 저장되나 Finder에 있는 파일은 백업의 개념도 있기 때문에 중복되게 놓는다. iPhoto에 있는 사진은 이메일로 보내거나, 슬라이드 쇼로 전시하기에 좋다.

여러장의 사진 플리커, 페이스북, 구글+

컴퓨터에 주제별로 폴더구분을 해서 사진을 보관하고, Picasa나 iPhoto로 정리하면 개인이 다시 찾기에는 좋으나 다른 사람과 같이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3가지가 있다. Flickr, Facebook, Google+ 다.

flickr

Flickr는 1TB의 용량과 사진을 분류, 저장하기에 매우 좋은 서비스다. Yahoo 서비스로 존폐가 우려되었었지만 다시 살아나고 있고, 계속 개선도 되고 있다. 하지만 여러장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데는 페이스북보다 느린 업로드 속도를 보인다. 온라인상의 iPhoto 처럼 특정 이벤트나 한가지 주제를 모으는데 사용한다. 여러장의 사진을 업로드 하면 페이스북은 Momento에서 업로드한 시점에 앨범으로 표시되나 Flickr는 각 사진 촬영한 시점으로 쭉 나뉘어 진다. 개별 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편할 수도 있지만 여러장의 사진을 하나로 볼때는 불편하다. 그 앨범을 링크로 공유하기에는 편하다.

Momento(iOS)는 트위터, 페이스북, RSS등 여러 채널을 한곳으로 모아주는 서비스다. 각 서비스의 특징에 맞게 사용하고 한곳에서 돌아보기 쉽다. Dayone과 같이 미려한 맛은 조금 떨어지나 기록을 돌아보는 측면에서는 충분하다. 일기는 일기고, 기록은 기록이니까.

fb

Facebook 은 앨범을 링크로 공유하기에는 불편하다. 그 폐쇄성때문에. 링크를 트위팅해보니 페이스북 로그인이 필요하다고 나온다. 하지만 업로드 속도, Momento와의 연계성, 연말에 제공될 한해를 돌아보는 사진영상을 생각할때는 꽤 괜찮을 것 같다. 공유하는 사진보다는 개인이 정리하는 측면에서. 페이스북은 그 폐쇄성과 불필요한 알람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워낙 대중화된 서비스라 다시 사용하고 있다. 비공개 메모장으로는 페이스북만한 것이 없다. Mac에서 기본연동되고, Only me로 업로드 하더라도 왠만한 ifTTT 연동서비스도 다 된다.

Google+ 는 무제한 용량과 막강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Momento나 ifttt와 연동되지 않아서 생각보다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Highlight를 활용한 사진일기장과 포스팅(StackEdit, Gmail)용 사진을 위한 정도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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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활용하기

여러장의 사진은 Tumblr를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된다. 10장까지는 한개의 포스팅에 사용할 수 있고(본문에 Url로 추가하면 더 많은 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 Google+ 업로드된 사용을 활용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는 3GB의 용량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이 업로드 하지는 못하지만 사진을 업로드 하면 여러장의 사진을 갤러리로 만들수 있다. 텀블러처럼 감각적인 면은 부족하시만 나름 성실한 레이아웃을 보여준다. 업로드된 사진을 다시사용하기도 좋다. 설치형 워드프레서와 집에서 클라우드 서버를 돌릴줄 아는 실력자라면 용량한계와 상관이 없다.

국내 블로그 서비스는 용량제한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 아. 예.

Social

트위터, 인스타그램은 한장씩 올리기 좋다. 트위터앱을 사용하면 4장을 동시에 업로드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앱에서는 첫 한장만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감각적인 필터사용이 강점으로 포스팅용 사진 및 동영상을 보관할 수 있다.

결론

컴퓨터를 기본으로 활용하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면 사진의 의미가 더욱 살릴수 있다. 불의의 사고로 부터 상심도 방지할 수 있다.

텀블러, 워드프레스 및 페이스북에 필요한 사진 그룹들을 포스팅(사용)한다. 공유가 필요한 사진은 (알집으로 압축해서 이메일로 약올리듯 보내주는 방법도 있겠으나) 플리커를 사용하면 좋다. 원본 해상도가 필요하지 않다면 구글+도 괜찮다.

😐 의외로 중요한 점은 사용, 백업 및 보관한 후에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들을 삭제하는 것이다. 양쪽에 중복되어 있는 경우 용량도 그렇지만 어떤것을 옮기고 옮기지 않았는지 혼동되어 오히려 불편하다.

Photo files hack

사진관리

사진이 자동백업되기 시작하면서 저장이 쉬워졌다. 무제한 또는 무제한에 가까운 저장서비스들 덕분에 여러군데에서 사진을 감상하기는 쉬워졌지만 그 중복에 따른 시간낭비가 부작용으로 발생되고 있다. 디지탈 사진이라는 것이 복제가 쉽고 관리가 쉽지만, 중복이 시간을 갉아먹고 한순간에 사라지기 쉬운 속성도 가지고 있다. 사진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사진저장 서비스별 특징

  • 구글+ Pixel 2048 이하 무제한 백업을 제공한다. 일반 생활에서는 이정도면 충분하다.
  • Dropbox 사진 자동업로드를 설정하면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 탐색기에서 볼 수 있다록 쉽게 동기화 된다. 파일명이 시간으로 되어있어 시간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용량은 3기가가 한계
  • Picasa 구글서비스로 사진관리하기에 좋다.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은 단점외에는 그다지 흠잡을데 없다.
  • Mac 에서는 iPhoto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Event별 사진을 저장하고 감각적으로 다시 감각하기에 좋다.
  • Flickr 유료를 쓰면 무제한이 가능하고 사진관리에는 이만한 서비스가 없다. 현재 1TB를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거의 무제한이다.(안드로이드에서 설정을 무분별하게 불필요한 사진의 용량을 크게 설정하는 테러만 저지르지 않으면 부 계정을 만들어가면서 쓸 수 있다)
  • Tumblr 에서 사진을 관리하는 것도 괜찮기는 하나 블로그 서비스라는 것이 언젠가는 망할수도 있기 때문에(Flickr 나 Tumblr나 같은 Yahoo 서비스다)
  • Facebook을 사진관리용으로 쓸수도 있지만 뭐 제외한다.

사진의 종류

  • 행사, Event : 가족, 회사, 개인
  • 자료 : 블로깅, 책등 글을 쓰기 위한 사진.
  • 작품 : 사진 그 자체가 작품인경우
  • 기록 : Log를 기록하기 위한 사진

단계

  1. 사진을 촬영한다.
  2. Wifi 지역에 가면 Dropbox 와 Google+ 로 자동 Sync 된다.
  3. 컴퓨터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Dropbox 파일은 누락됨이 없이 전부 컴퓨터로 넘어온다. Google+ Instant Upload로 사진이 전부 업로드된것을 확인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은 전부 지워도 된다. 컴퓨터와 구글+ 양쪽에 사진은 전부 있다.
  4. Google+ 에 있는 사진은 자동으로 Highlights 된다. 그 곳에 있는 사진만 잘 선정해도 본인을 위한 사진일기가 충분히 된다.
  5. 컴퓨터에서 Autobackup을 설정하면 캡춰화면도 자동업로드 된다. 사진과 스크린샷을 섞어서 StackEdit로 글을 쓴다. 특별한 Event가 있는 경우는 몇장 골라서 Tumblr나 Blogspot등 블로깅을 하기도 한다. 

Google+ 에 업로드된 사진을 활용해서 4번에서는 개인사진일기를 만들었고, 5번에서 공유할 사진을 포스팅했다.
  6. 컴퓨터에 있는 사진은 Picaca를 활용해서 폴더별로 구분하고 대분류로 Collection을 둔다. Collection은 대분류로 상기 사진의 종류로 설정하면 된다. Event, 자료(책장), 작품 으로 분류한다. 기본 폴더는 기록.
  7. 사진의 편집, 재그룹을 통한 포스팅에서는 Picasa에서 Exporting 한다. Exporting 하는 폴더를 Google+ Autobackup 으로 설정하면 자동 업로드된다. 역시 Stackedit를 통해서 포스팅

google+

참고사항

  1. Flickr 나 iPhoto 는 특별한 Event 앨범을 만들기 좋다. 컴퓨터와 Google+ 양쪽을 기본으로하고 두가지를 덧붙였다. Flickr는 Web으로 공유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Google+로 별도 앨범을 만들어도 되지만), iPhoto는 slideshow가 미려하다는 장점이 있다.
  2. 공개정도에 따라 순서를 나열하면 블로그 – Flickr – Google+ – Computer(Dropbox,Picasa) – iPhoto 가 되겠다.
  3. 화면을 캡춰한 상태 그대로 쓰면 용량이 크다. Export해서 사용하면 주제별 폴더분류도 자동으로 되고(제일 앞에 분류 글을 놓으면 좋다)용량도 줄어든다.

결론

  1. 사진은 컴퓨터에서 Picasa를 기본으로 관리한다.
  2. 혹시 사라진 사진이 있다면 Google+ 에서 찾으면 된다. Picaca에서 다운로드도 된다.

 

😉 글로 설명되어 있으니 꽤 어려워 보인다. 더구나 설명하고 나니 StackEdit 연동이 계속 오류난다.

Expound Theme

워드프레스 테마변경.  좋은테마가 많아져서 새로운 옷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 이 테마를 선택한 이유는 본문에 대한 추천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초기 화면에서 앞부분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글을 많이 적더라도 예전 글을 찾기 쉬운 장점도 있고. Expound Theme — WordPress Themes for Blogs at WordPress.com.

테마와 스타일을 적용함에 따라 다른 모습들이 보여지는 logic이 재미있다. 특징으로는 본문에 이미지가 있더라도 글목록에서 보여지지않는데 이유를 알아보니 Featured Image가 보이는 것이었다. 일장일단이 있겠으나 본인이 선택한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다는데에 장점이 있다.

+ 유사한 테마로 imbalance2 가 있다.

Imbalance 2 Theme — WordPress Themes for Blogs at WordPress.com.

상단부에 여러메뉴를 구성하고 여러글을 게시판에 포스트잇 붙여놓은 것 처럼 즐길수 있다. 마찬가지로 Feautred Image가 첫봐면에 보여진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카테고리나 분류가 유용할 수도 있지만, 내 블로그의 가장 큰 독자는 나 이기때문에 반복적인 내용이 상단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보다는 단순한것이 좋아 Expound를 선택했다.

😐 다른 블로그 서비스도 디자인들을 변경했다. 변경하면서 알게된 사항들.

### 블로그스팟(blogspot.com)

  • Templeate 에서 고정 Navigator(최상단)을 OFF로 놓으면 없어진다. 더 깔끔하다.
  • 공동블로그 작성시 상대방에게 관리자 권한을 주면 상대방도 디자인할 수 있다.
  • 가장 구성하고 싶은 디자인은 구글 공식 블로그 같은 스타일(http://chrome.blogspot.kr)인데 css를 알아야 한다. 구글 공식 블로그를 Theme로 공개하진 않을까.

### 텀블러(Tumlbr.com)

  • 처음 가입하면 본인아이디로 되어있는 블로그가 자동생성되고 그 블로그는 자신만 포스팅할수있다. 추가로 만든 블로그는 공동블로그로 운영할 수 있다.
  • 테마가 다양(http://www.tumblr.com/themes)하나 선택할때 검색이 어렵다. 전문적으로 블로그 테마를 판매하는 사이트(https://www.pixelunion.net)도 있다. 유료지만 역시 유료는 값을 한다.
  • 각 테마별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다르다.
  • 최근 포스팅한 내용 참고: Tumblr 서비스의 장점 | #eWord.

Tumblr 서비스의 장점

워드프레스, 블로그 스팟, 텀블러를 계속 같이 쓰고 있는 이유는 각각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ifTTT를 사용하면 얼마든지 자동으로 연계되게 할 수 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역시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전에도 몇개의 비교글을 쓴적이 있으나, 서비스라는것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오랫만에 진정한 장점을 포스팅한다.

워드프레스는 각 한개의 글꼭지를 컨텐츠로 하여 카테고리, 태그, 컨텐츠의 종류를 전체적으로 Management하기에 좋다. 여러개의 컨텐츠라하더라도 한개의 장소에서 관리하기에 좋은 장점이 있다.  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서비스다.  단점으로는 글의 갯수가 많아지면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

Blogspot은 한개의 주제를 같이 작성하기에 좋은 서비스다. Interactive View 및 Google+ 댓글이 장점이다. (Google+ 는 ifttt 가 안된다는 단점외에는 대부분 OK. 특히 사진이 무제한 업로드되고, 그중 중요한 사진을 일자별로  Highlight되기 때문에 사진일기로 쓰기 좋다.) 단점은 여러 주제를 한곳에 작성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Tumblr는 여러사진을 동시에 포스팅할때 자동으로 그 여러장에 걸맞는 View를 생성해준다. Private 링크가 가능하다.(워드프레스도 가능하지만 그 글을 타인에게 보내주는데 한계가 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글을 쓸수도 있지만 제목이 노출되기때문에  Private이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Archive View를 활용하면 여러개의 글을 한눈에 보기 쉽다.

** 여러장 사진 포스팅 비교: 텀블러가 제일 낫다.

Tumblr 의 경우 아이디를 생성하면 개인아이디.tumblr.com 이라는 개인 블로그가 생성되고, 추가로 여러개의 블로그 생성이 가능하다.  추가로 생성되는 블로그는 팀블로그로 운영할 수 있다. (추가로 블로그를 생성하는 경우 그 추가아이디.tumblr.com 의 주소를 가지게 되는데, 타인이 회원가입시 추가아이디와 중복되는 아이디의 생성이 안된다. 참고)

+ 부모님을 위한 블로그를 텀블러에 만들어 드렸는데 마침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하게 되어 사용이 더욱 용이해졌다.

Tumblr Theme

이런저런

  • 텀블러 테마를 Inkhorn으로 바꾸다. 테마위치는 Vintage > Inkhorn (한글 View는 폰트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서 Century Gothic 적용. (제목은 Georgia))
  • 인스타그램 동영상 Embed 코드는 워드프레스에서는 작동을 안한다.  텀블러에서는 작동을 하니 #e斷想 사용

    인스타그램 url 은 http://instagram.com/p/a2Ow2XEgTz/
    코드는  iframe src=”//instagram.com/p/a2Ow2XEgTz/embed/” width=”612″ height=”71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transparency=”true”

  • 메모하고 다시 검색하기에는 Google+ 가 좋고, 하나의 컨텐츠로 꾸며나가기에는 WordPress가 좋고, 두명 이상이 같이 블로깅하고 의견을 주고 받기에는 blogspot이 좋고, 요약하고 알리기에는 트위터가 좋다. 위의 분류에 들어가지 않는 애매한 부분들이 있는데 그 부분을 텀블러가 채워줄수 있을것 같아 사용중. 결국은 WordPress로 돌아올것이라 생각하지만.

MECE blog

Instagram에서 몇몇 사진들은 Tumblr로 연동하는데 각각 서비스를 접속할때 보이는지라  어느 한곳은 삭제를 하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관련된 세부내용.

  • 사진 url: Instagram에 있는 사진은 워드프레스에 url만 붙이면 바로 Embed가 되는 장점이 있으나 링크를 게시했을때 사진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진 url을 이용하여 게시하고 있다. 테스트해본 결과 Instagram에 있는 사진을 삭제하더라도 Tumblr에 있는 사진은 그대로 남는다. (본문에서 바로 url copy하면 instagram의 url이 나오니 사진 url 복사 메뉴(tumblr url로 되어있다)를 이용해야 한다.
  • 사진 붙이기: 사진 Insert를 하면 사진이 워드프레스에 복사되어 붙는다. Text 편집모드에서 사진을 붙이면 링크를 참조한 embed 이미지가 된다.

여러개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글도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적으로 관리하는게 낫다.

WordPress,Blogspot,Tumblr,Tistory,Naver,Daum

블로그 웹페이지를 Clip하고 공유시 편의성을 비교해봤습니다.  (Clip이 편해야 소셜연계도 편합니다) WordPress,Blogspot,Posterous,Tumblr,Tistory,Naver,Daum을 비교해봤는데요. (사실 Naver,Daum이 계속 이상하게 나와서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캡춰사진은 글만 있는 페이지를 Pocket(readitlater)로 Clip했을때 화면입니다. (순서: Wordpress,Posterous,Tumblr,Tistory,Naver,Daum) – Blogspot은 wordpress와 동일하게 나옵니다.

Image

[결론]

  • Blogspot, WordPress가 제일 좋습니다(사진이 있는경우는 나머지도 동일하게 나오지만 글만 있는 경우도 깔끔하게 제공을 해줘서 Win)
  • Tumblr, Posterous, Tistory는 그래도 글의 제목이 바로 클립되어 편합니다.
  • Naver, Daum은 블로그의 제목이 클립되어 여러개 클립되어 있으면 당췌 어떤 글인지 나중에 찾기가 어렵습니다.(덧붙여 블로그를 RSS로 구독할때도 Naver는 부분공개만 가능합니다. 또한 Daum은 글의 띄어쓰기가 전혀안되고 모든 글이 전부 붙어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P.S

  • 2차 결론: Naver, Daum 블로그 신경 좀 써주세요.
  • 3차 결론: Blog 시작하시는 분들은 Blogspot 이나 WordPress로 시작하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