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야

두개의 이야기
Introducing Calendars at The Asana Blog.
캘린더를 활용하는 것. 눈에 보이게 조절하는 것. 여러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 이렇게 관리가 필요하지만, Milestone을 구글 캘린더에 명시하고 온라인에 걸어놓고(현장 게시판도 같은 내용을 적어놓고 – 대형 화면에 보이게 해놓으면 제일 좋겠지만 비용과 오염에 문제가 있으니) 같은 곳을 바라보며 관리하면 좋다.
😐 영상이 안붙는다.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찾게 만들어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타인을 통해 알려주시기도 하신다.
H2도 O를 통해 알려주는 것
구글크롬 익스텐션1을 설치하면 어떤 익스텐션들은 마우스 우클릭에 메뉴로 나온다.

에버노트처럼 마우스 우클릭의 기능과 상단 단축키의 기능이 상이한 경우는 둘다 보이게 해놓지만, 기능이 같은 경우는 상단 메뉴에서는 숨기기 해놓고 마우스 우클릭에서 나오는 단축메뉴(단어가 길다. 적당한 용어가?)를 활용한다.
“다시re. 형H과 형호Ho가 시작하는 이야기. via #reHHo | #eWord 130831″ 에 있는 두개의 편지를 지인에게 보냈다. 다시 공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받은 답장들.
“나도 너처럼 가족을 보내고 썼던 글이 있어. 지금 읽어도 그때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누군가를 보낸다는 건 너무나 긴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그 순간 괜찮은척 이겨내는 척 하지만 일상에서 툭툭 아픔이 튀어나와 무너져버리지. 그렇게 나도 보냈던것같아. 일년을 울면서 그다음일년은 가슴에 묻으면서 이렇게 서로 작은 마음이지만 다들 공유할 수 있고 토닥일 수 있어 좋네. 이게 사는 건가보다.”
“삶의 흔적들. 걸어가는 길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또 함께 공유하고 나눌 얘기들이 있다는 것. 그게 삶이고 행복인거지”
“우리 작년 송년회때 약속 장소 가면서 네 모습 잠시 떠올리며 마음 한구석 아팠는데 ….막상 편안한 네 표정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더랬다… 글들을 읽으며 형제의 따뜻한 이별에 마음이 많이 저렸어 … 아픔과 슬픔 그리움도 우리인생의 한부분이기에 또 앞으로 우리에겐 이런 부분들이 더 많이 있을거기에 오늘도 편안해 보이던 표정을 떠올리며 .. 내가 아는 너보다 더 많이 알게 되어가는거 같아 고맙다.”
“죽은 사람의 말이 산사람의 껍질을 벗겨주고 간다면 그말은 죽은 말이 아닐겁니다 좋은영상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리지만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라는군요.”
“너의 글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보다는 훨씬 더 우매하고 이기적인, 배려는 모르는 인간들이 더 많단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글이라는게 그때가 아니면 안써지는 글이 있더군요. 가장 크게 느낀건 웃을 때 더 웃고, 그 때에 할 수 있는 것 더 하고. 뭐 그런것들. 건강하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과 더 재미있게 지냅시다.
😐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야겠다. 아래 글을 쓸때만 해도 전혀 몰랐던 일들이 일어났다.
“동생의 웃는 모습이 사라졌다. 몇몇 영상이 있지만 둘이 장난치면서 웃는 영상은 그 영상이 유일했는데. 동생을 보며 웃는 내 모습도 사라진 것이구나. via 사라진 영상 | #eWord 130920″
이상하다 싶었던 것들은 과연 이상했다. 이유가 있었다. 더 웃고, 더 재미있게 지내겠지만 한가지는 다짐한다. 말은 듣기는 하되 믿지는 않겠다. 글도 약하다. 보이는 행동을 믿겠다.
현장에 파견을 가서 지내는 기간이었다. 2009년. 얼마되지 않은 기간 간간히 직원들과 저녁시간을 같이 보내는 날이 많았다. 그날도 술 한잔 하고 있었다. 유심히 바라보던 한직원이 말했다.
참 희안하네요. 뭔가를 계속 적고있네요. 계속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내가 당신 멘토 할께요.
멘토요? 혹시 멘티 아닌가요?
멘토인가 멘티인가. 항상 헷갈려. 어쨌든 그거 한다구요.
나보다 나이는 많고 직급은 내가 높은 상황. 불편할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뭐 그렇게 맺어진 인연이 지금까지 흘러오고 있다. 더디지만 한결같고, 내가 가는 길이 맞나 싶을때마다 들어주고 힘을 주는 사람이다. 그 사람의 타임라인를 보니 옛생각도 나고 트윗 사이사이 그 시절의 기억들이 떠올라 감사의 인사를 이렇게 남긴다.
멘토건 멘티건 간에 배우는 과정을 함께 가고 있는 건 맞네요.
어떤 일들은 정리가 한번에 안되는 일들이 있다. 시간이 많이 들어갈 수록, 심혈을 기울일 수록 그러한데 이번 일이 특히 그랬다. 더 이상 진전하지 않고 마무리 하기로 했기 때문에 점을 제대로 찍어놔야한다. 이 글은 그런 내용이다.
12월이 한달 지나고 났을때 쯤 진전이 잘 안되고 있음을 느꼈다. 왜? 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한 시점 이었다.그래서 편지를 적게되었다1. 12월은 만나면서 진행되었다면, 1월은 만나지 않고 진행되었다. 왜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읽은 사람에게는 감흥을 주어서 1월도 계속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피드백이 너무 적어서 선배에게 과연 이 방법이 맞는지도 물었고, 그에 대해 답도 받아볼 수 있었다2. 그리고 그 사례들로 몇몇 사진과 영상을 사례로 남겼다3. 내가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 보는 타인의 손끝에서 같은 일이 일어날때 제대로 작동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하기는 비교적 쉽다. 하지만 지금 남아있는 기록들을 말로 설명하고 하게했다면, 과연 가능했을까?
기존 설명이 부족해서 추가로 작성해보기도 하고4, 잘 따라오는 사람들과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도 했다.
여기서 착각하지 않아야 할 점은 이 일은 2명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다. 단, 2명을 알려주나 여러명을 알려주나 들어가는 노력은 같아서, (그리고 도움이 될것 같아서) 확대한 것이다5. 그리고 예전의 실패를 비추어볼때 YB가 중심이 되기에는 이해도와 연속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OB가 프로듀서로서 중심이 되는 것이다.
“왜 그랬더라” 와 “2개월 그리고 2년” 두개의 글이 가장 중심이 되는 글이라 하겠다. 나머지는 나중을 위한 기록으로 이곳에 남기고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