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랭귀지와 Cosmos

박자세에서 새책이 나왔다. 박문호 박사님이 6년동안 강연했던 내용들과 524권의 선별된 책이 있다.

유니버설 랭귀지 출간

이 책은 ‘자연과학을 통한 세상 보기’이다. 과학문화운동단체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박자세 · 2011년 출범)의 결과물이다 via 뇌훈련부터 우주진화까지… 자연과학을 통한 세상보기(‘14.6.7) 동아닷컴.

아직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기사에 나온 문구들만 보아도 되살아나는 기억들이 있다.

동물은 유전자에 따라 행동한다. 10분 이상 기억하지 못한다. 빛과 소리에 반응할 뿐이다. 인간은 대뇌피질에 저장 기억된 언어에 따라 행동한다. 언어는 단어와 의미다. 그것은 곧 모든 인간의 행동은 목적을 가진다는 뜻이다. 인간은 결코 의미의 장(場)에서 벗어날 수 없다.

깨달음은 언어가 끊어진 자리, 즉 의미의 장을 넘어서는 것이다. 깨달음의 순간은 뇌 전체가 폭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미치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원효나 서산대사 같은 선승들은 마음이 환희에 넘치고 호수처럼 맑다고 한다.

시인은 태초의 언어를 쓰는 사람이다. 날것의 이미지에 끊임없이 올가미를 던진다. 인간이 의미에 갇히기 전, 즉 언어를 쓰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한다.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이 바로 그렇다.’

천지불인(天地不仁). 자연은 무심하다. ‘스스로 그러할 뿐’이다. 선악의 구별이 없다. 지진이 어디 사람 가려 발생하는가. 인문학은 사람을 위한 학문이다. 철학이나 종교는 아무리 뛰어나도 ‘뇌 속의 현상’에 불과하다. 나아가 인간의 뇌가 아무리 위대해도, 그것은 자연 속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사유란 인간을 넘어,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아울러야 한다. 생명의 탄생과 생각의 출현까지 궁구해야 마땅하다.

그냥 말하고, 쓰고, 깡그리 외워라. 그게 바로 뇌훈련이다. 자연과학 7, 인문학 3의 비율로 책을 읽어야 한다.

박자세

상반기에는 자연과학, 하반기에는 뇌과학이 이루어진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대체로 이런 반응을 보이고 나역시 마찬가지였다.

Q. 정말 절망입니다.  via 하고싶은말 – 137억년강의관련 건의사항(‘14.6.3).

A. 자연과학은 매듭이 없는 것이고 어차피 다 알아야 하고 다 연결되는 부분이니 여유 있게 박사님의 맥락을 따라가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via 하고싶은말 – 137억년 강의 관련 건의사항에 대해(‘14.6.4).

덧붙이자면 박자세에서는 가르쳐주기를 기대하면 안된다. 그냥 따라해야 한다. 그날의 발표를 그냥 외우는 것이다. 일반적인 강연은 만들어진 것을 전달하는 내용이지만 이곳은 계속 공부하고 진화하면서 각 모듈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참여했던 부분을 보면 (그전부터 뇌과학관련강연은 계속 되고있었다) 2011년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2012년은 구조론적인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듣지는 못했지만 2013년은 분자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진행되었다.가장 앞에서 공부하는 박사님의 시간을 허비하게 해서야 되겠는가.

반복은 힘이 세다 – 박문호.

지식이 체계화되고 단계별로 집단학습을 협업하는 시스템이 보완되면 조금더 나을것 같긴한데 (뇌과학이 마치면 솔다렐라의 노트, Fide의 글, 칠판사진, 후기사진등이 게시판을 통해 나타난다) 전체 그림이 어떻게 그려져 있는지 몰라서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냥 따라할 뿐.

COSMOS 다큐멘타리

내쇼날지오그래픽에서 Cosmos라는 다큐멘타리를 만들었고, 최근 국내 방영이 마쳤다고 한다. 같이 본다면 도움이 될것이다. 어떤 글이나 강연이나 영상도 자신이 지닌 지식정도로 해석이 되겠지만 말하고, 쓰고, 깡그리 외우는 과정의 반복속에 조금씩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관련링크: 네이버 ‘코스모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코스모스’ 페북 페이지

박자세의 발전을 기원한다. 책의 발간을 기념하며 남긴다.

Queer Parade

퀴어퍼레이드가 있었고, 기독교인들의 항의가 있었다.

 퀴어 퍼레이드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벌이는 행진이다.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대부분 매년 6월에 열린다. 퀴어 퍼레이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람들의 의견 및 건전한 비판은 이 글(퀴어 퍼레이드 기독교 항의 개드립 모음 – ㅍㅍㅅㅅ)에서 볼 수 있다.  물론 가장 적당한 평은 이 아이의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proxy

The Best Commencement Speeches, Ever

  1. 친절해라. 11. 인생은 한번뿐이다. (YOLO: You only live once)  10. 예술을 해라. 9. 균형. 8. 꿈. 7. 역사를 기억해라. 6. 실패를 받아들여라. 5. 열심히 일해라.4. 포기하지 말아라. 3. 내면의 목소리. 2. 비결. 1. 세상을 바꿔라. via 역대 최고의 졸업 연설들 – Yoon Jiman.

  2. Be kind  11. Yolo  10. Make art  9. Balance  8. Dream  7. Remember history  6. Embrace failure  5. Work hard  4. Dont give up  3. Inner voice  2. Tips  1. Change the world  via The best commencement speeches ever.

 

David Foster Wallace at Kenyon College, May 21, 2005 : The Best Commencement Speeches, Ever : NPR.

You will someday

https://twitter.com/ehrok/status/445092565537157120

여러개의 소셜채널 관리하기 2014

초기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는 참여자가 적었지만 좋은 정보를 찾기는 쉬웠다. 현재 참여자는 많아졌지만 좋은 정보를 찾기는 어려워졌고, 비슷하지만 같은 정보의 중복노출로 인한 시간낭비도 심해졌다. 2014년 어떻게 피드들을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쓰는 것과 읽는 것.

상황의 변화

많은 친구들에게 적은 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페이스북 방식에서 적은 수의 친구들과 메시지를 자주 교환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되고 있다.
Mary Meekers 2014
출처: Mary Meekers 2014 Internet Presentation – Business Insider

변화는 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참여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SNS의 무용에 대한 논란도 있지만 아래 사례들을 보면 메세지가 담긴 글들은 그 힘이 있다.

왜 사용하는가

같은 칼도 쓰임에 따라 그 용도가 다양하게 바뀐다. 온라인 도구들도 마찬가지로 그 목적에 따라 적절한 효용이 달라질 것이다. 나는 life log 및 생각의 흔적을 내어보기 위함이 가장 크다. 참여자가 많을수록 쏠림은 심해진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모두 마찬가지다. 당신이 쏠림을 모을수 있다면 여러채널은 각각 좋은 도구가 되겠지만 휩쓸리기만 한다면 시간만 흩어질 것이다.

어떤 것이든 한가지를 잘 쓰면 된다. 한곳에 모인 생각의 흔적들을 주기적으로 돌아보고 주제별로 하나둘씩 나눈다면 스스로에 대해 알게될 것이다. 많아지면 달라진다. 양이 늘어나면 질이 변경되는 시점이 있다.

채널별 특징

페이스북을 계속 쓴다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링크에 기대어 덧글만 내는 것이 아니라 위 사례에서 보듯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매년 어떤 시기에 자신이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 다시 돌아보기 쉽다. 가장 기본으로 사용되는 서비스로서 회원가입도 쉬워지고 연결된 사람들과 연락처도 자동연동이 된다. 연말이 되면 한해의 주요사진을 영상으로 변경해준다. 단점이 있다면 폐쇄성과 광고다. 어떤 글들은 로그인을 꼭해야하기 때문에 한동안 페이스북을 안쓰는 지인들은 로그인 비밀번호를 잊어버렸기때문에 그 글을 같이 공유할 방법이 없다. 광고는 광고가 방해를 하는경우와 연결된 사람들이 올리는 내용이 광고와 비슷한 정도인 경우가 있다.

페이스북 그룹은 주제별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참여자의 수준이 비슷하거나 정보의 Loop를 연결하는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 될것같다가도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과 연결된 사람들은 정보보다 관계에 반응하기 때문에 그룹을 잘활용하면 좋겠다 싶었지만 초보자의 질의응답수준에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히려 구글+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

트위터는 한국 참여자가 많이 없어졌다.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정보의 질이 달라진다. 선택하는 것도 실력이다. 외국 각계의 CEO들의 목소리를 직접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황님까지도.

정보의 홍수시대에 오히려 블로그는 더욱 중요해졌다. 만약 당신이 책을 쓰거나 언론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경우라면 불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인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는 블로그는 하나 있어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블로그가 아니라 소셜이다. 서로 퍼가기를 장려하기 때문이다)

구글플러스(google+)는 모두 계정이 하나씩 있다. 정작 본인이 모르는게 문제인데. 안드로이드폰을 쓰면 gmail 계정을 하나씩 만들기 때문이다. 그 비밀번호를 잊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쓰지는 않더라도 알고는 있다면 언젠가 쓰임이 있을때가 있다. 구글+ 에서는 사진을 관리하기가 좋다. 자동백업 (설정Tip:통신비를 위해 wifi 지역에서 동기화, 무제한 용량활용을 위해 full size 백업해제) 되면서 주요사진을 선별해서 일기 대신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구글스토리기능도 나와서 여행다녀온 사진을 잡지앨범처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가끔 여러장의 사진을 gif로 만들어줘서 예상못한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행아웃(Hangouts)은 구글+ 계정과 연동된다. 컴퓨터, 모바일에서 동시사용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카톡이 최근 맥에서도 사용할수 있게되었지만 기능에 한계가 있다) 여러명이 대화하는 경우 누가 확인했는지 안했는지가 하단에 아이콘으로 나오는 장점이 있다.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

  • 구글플러스로 자동백업후 선별되는 사진(Highlights)만 관리하면 쉽게 사진일기가 된다. 구글스토리로 여행앨범이 생성되는 건 보너스(추가 팁을 덧붙이자면 구글+(지메일)계정을 씀에 있어서 업무용과 개인용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렇게 구분할때 도움되는 부분들이 있다)
  • 페이스북은 다른 서비스 로그인용 및 지인들과 연락하기위한 용도로 쓴다. 페이스북 계정이 있어야 읽을 수 있는 의견들이 있긴한데 앞으로는 별로 읽을 것 같지 않다. 가끔 농담하기에도 유용하다. 그정도.
  • 트위터는 시점을 남기고 글감을 모으기 좋다. 수정이 안되기 때문이다. 글감으로 쓰고난 후에 사용된 트윗은 삭제한다. Storify와 같이써도 좋다.
  • 블로그는 호흡을 길게 가져간다. 생각하면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아서 정작 써보면 그렇지 못한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속 훈련해야한다. 글을 쓰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영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워드프레스가 이성적인 블로그라면 텀블러는 감성적인 블로그라 하겠다)

결국 트위터는 블로그로 수렴되고 블로그는 책으로 수렴된다. 그렇게 생명력있는 글을 쓸줄 아는 것이 내 목적이다. (RSS를 구독하는 경우 소셜피드와 같지만 RSS를 쓸수 없는 사람은 몰라서 못 쓰고, 쓰는 사람은 피드등록이 너무 많아서 못보는 경우가 있다. 전부다는 아닐지라도 간간히 자신의 채널에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그렇게 생각에 대한 자신의 마을이 있다면 파편화된 채널속에서 중심을 잡고, 친구들과 가치있는 정보를 나누는데 도움이 된다.

글과 정보 관리하기 II

글을 쓰고 정보를 관리하는 장소가 여러곳인 경우 ifttt를 활용해서 목록정리하는 방법을 글과 정보 관리하기 | #eWord 에서 알아봤었다. 구글스프레드시트로 관리하는 경우 짜여진 틀안에 있어서 일목요연함이 있지만 글로 발행하는 경우에는 불편함이 있다. 서울비님의 이것저것링크와 같이 글로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ifttt를 이용하는 것은 동일하고, Dropbox가 메인 글창고가 된다. Dropbox에 txt 파일로 관리하는 경우 가볍고, 검색후 정렬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발행한 글중 특정해쉬태그를 모으기

레시피를 사용하면 #lk 라는 해쉬태그를 가진 트윗이 Dropbox에 모인다. 단점이 있다면 타인의 트윗을 모으는 경우 수동RT 를 해야한다는 정도다. 수동RT의 경우 멘션과 혼동이 생길 여지가 많아 나는 선호하지 않는다.

IFTTT Recipe: 트위터 특정 태그 - 구글문서로 connects twitter to google-drive

발행, 백업, 검색

마크다운 에디터를 활용해서 필요한 내용을 수정하고 발행하면 된다. 발행시 txt 파일 이름을 수정해주면 그 다음 부터 새로운 txt 파일이 생성되면서 쌓인다. Dropbox 에는 txt 파일로 백업이 된다.

여러개의 txt 파일을 백업하는 또하나의 방법은 evernote 이메일 보내기를 하는 방식이다. 여러개의 파일들이 자동으로 한개의 에버노트본문이 된다.

검색할때는 내 블로그에서 검색해도 되고, Dropbox를 활용해도 되고, 구글로 검색을 해도 된다. 발행방법 및 구독, 검색방법에 대한 상세설명은 서울비 블로그에도 글로 포스팅되어 있다.

Alfred

2014-06-06 11.23.53

맥에서는 알프레드를 활용한 검색도 가능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내용을 검색,활용할 수 있는 점은 알프레드의 큰 장점이다. 아래 화면은 sr 이라는 단축키를 활용해서 하나는 구글검색, 다른 하나는 블로그 검색엔진을 활용하는 것이다.

2014-06-06 11.23.58

Fav의 활용

나는 Fav를 활용한다. 트위터에서 RT를 하는 경우 같은 tweet도 url이 개인아이디로 발행이 된다. fav를 활용하면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해당내용이 Dropbox에 적립이 된다. 한계는 1-2일정도 최근에 발행된 내용이 아니라면 피드로 모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Fav를 하면 Dropbox에 txt 로 쌓이고, 에버노트에 일일잡지처럼 발행이된다. Dropbox 는 문단 html정도만 없애고 html 발행후 포스팅을 해도 되고, Scrivener로 관리해도 된다.

결론

다양한 채널을 관리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글을 한곳에서 관리하고 각 사용처에 따라 나누는 방식과 여러곳에서 글을 작성하고 한곳에 모으는 방식이다. 시작점을 모으거나 끝점을 모으는 것인데 어느쪽이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는게 좋겠다. 단, 동시발행하는 것은 정보홍수시대에 새로운 민폐가 아닌가 싶다.

Matt Mullenweg Seoul Meet up 2014

매트 뮬렌웨그의 첫 한국 방문이 있었다. 돈보다 새로운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재단을 만들어 Open정책을 다른 사람이 손대지 못하게 만든 모습들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왔었다. 블로거들이 모인 행사답게 후기를 포스팅한 글들에서 그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지만 조금 느낀바가 다른 점이 있어서 남긴다.

질의답변

질의답변은 오후에 진행되었다. 그중 인상깊었던 부분들.

Q. 워드프레스의 궁극적인 모습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더 많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입니다. Make Smile 🙂

Q. 워드프레스는 구글에서는 잘 검색되나 네이버등 국내 서비스에서는 검색이 잘 안됩니다. 그에 대한 개선방법이 있나요?

그건 저도 모르겠는데요. (웃음) 각 국가마다의 특징이 있어서요. 앞으로 같이 찾아봐야죠.

Q. 아시아 투어에서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이유가 있나요?

한번도 안와봤었거든요. 😎

(중국은 일부러 방문하지 않는다고 했다. 상징적인 이유로 )

https://twitter.com/ehrok/status/472936398731739136

강연중 주요내용

워드프레스가 탄생하게된 3가지 사건들

  1. 디지탈 카메라로 사진들을 찍었는데 공유할 방법이 없었다
  2. 아버지가 선물해주신 Regular Expressions 로 코딩을 알게된 것
  3. 미디어가 대체될 수 있겠다는 생각

그리고 오픈소스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주위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었던 것도 있지 않았을까.

워드프레스의 시작점

이 4가지를 같이 구현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시작점이었다.

  1. Movable type 의 기능
  2. Blogger 의 편리성
  3. Texttype 의 미려함
  4. B2 의 자유도

기타, 참고링크들

GPL의 발견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었다. 첫 멀티랭귀지 버젼은 일본어였다. 모바일이 불편하다는 것은 본인이 알고 있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중요한 부분은 “본인이 알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 100% 한국어 워드프레스닷컴이 금요일(6/6) 오픈한다.

링크모음 : 2014 @photomatt at Seoul

세계적인 블로그플랫폼 워드프레스를 만든 장본인이며 워드프레스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토매틱이란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맷 뮬렌웨그를 5월31일에 만났다. via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전세계 웹사이트의 22.3%, 전세계 콘텐츠관리도구(CMS)의 60.1%를 차지하고 있는 웹 퍼블리싱 도구는 무엇일까? ‘워드프레스‘다. via 블로터넷

워드프레스에 매트는 유명한 재즈 뮤지션들의 이름을 코딩해 놓은 이유도 매트가 재즈 팬이기 때문. Automattic via alextip

부록

앞으로는 웹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능력은 그 중심에 있을것이다. 나아지기 위해서는 계속 연습을 해야 하는데 텀블러와 워드프레스를 추천한다. blogger도 괜찮다.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링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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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달렸다. 그 이상 뛰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10여년전 춘천에서 42.195Km 를 뛰어보고 7년전쯤 하프를 뛰었었더랬다. 한참을 뛰지 않았다. 마라톤을 신청해놓으면 준비를 할까 싶었는데 역시나 준비없이 10Km를 맞이했다. 1:08분.옛 기억들을 불러왔다.
2014-06-01 08.10.38

1KM

초등학교부터 지냈던 집에서 지하철역까지는 버스 2 정거장 정도의 거리였다. 한달음에 뛰기에는 조금 긴 거리였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서 훈련받던 시기였다. 약속에 늦어서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한달음에 뛰었다. 놀랍게도 숨이 차지 않았다. 이렇게 가볍게 뛸수 있다니. 놀랐던 기억이 남아있었다.

몸은 현재에 남아있다. 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몸이 제법 무겁다. 연습을 안한 티가 몸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다리에서 허리에서 약간의 통증들이 여기저기를 옮겨다닌다.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테스트하나 보다.

3KM

어쩌다가 마라톤을 하게 되었을까. 답답한 일이 있어서 뛰었다. 계속 뛰다보니 5KM, 10KM 뛰게 되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뛰게 되었다. 학교시절 1,500M의 숨차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랬을까. 어떻게 뛰나 싶었는데 그 뛰는 방법과 숨쉬는 방법이 달랐다.

느낌상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앞으로 나아가고자 뛰는 것보다 제자리에서 몸을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등을 바로 세우고, 고개를 앞을 내다보는것. 불필요한 몸 흔들림은 최소로 하고 팔을 흔들어주는것. 뛰려는 것 보다 무릎을 당겨주고 앞으로 내딛는 것. 그런것이다. 지금 내 자세와 움직임에 집중하는 것이다.

팔꿈치는 양옆으로 붙이고 앞뒤로 흔들어주면서 다리를 돕는 것. 이번에는 머리가 본사라면 팔이 현장이고, 손이 현장소장이고 다리가 현장 직원들과 같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5KM

반환점에는 기록표시장치가 있다. 그 장치를 제대로 통과해야 기록이 측정된다. 5KM 지점이 되니 첫 물이 제공이 된다. 중간중간에 있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응원들이 계속 움직이는데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뛸때 조금 부딪히거나 제한적인 면도 있지만 같이 지속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뛰는 재미도 있고.

7KM

한계가 왔다. 지금 멈추면 다시 뛰기 힘들것 같은데. 계속 버티다 걷기로 바뀌었다. 주위의 풍경들이 더 넓게 들어온다. 왠지 7KM 가 70대와 같은 느낌이 든다. 70대 조금 걸어도 되려나.

즐기기 위해 뛰러왔는데 너무 기록에 연연하기 싫었다. (힘들기도 했고) 조금 걷다보니 노란풍선을 달고 있는 페이스메이커가 지나간다. 1:00. 7KM까지의 기록은 1:00 이내에 들어올 수 있는 기록이었나 보다. 더 걷다보니 1:10의 페이스메이커도 지나간다. 3KM 는 산책하기도 적당한 거리다. 주위에는 강과 꽃이 같이 있고 바람도 적당했다.

8KM

페이스 메이커 한분이 더 지나간다. 1:10

언덕에서는 팔로 올라가는 거에요. 보폭은 짧게. 시선은 아래를 보면서. 헛둘.

저 팀과 같이 가면 조금더 재미있게 가겠다 싶었다. 다시 뛰었다. 발에 맞춰 박수를 치니 응원하려던 박수가 힘을 나게 만든다. 손을 자극한다는 것은 그런것이다. 혼자 걸었으면 언덕길에 많은 시간이 걸렸으리라. 덕분에 언덕길을 쉽게 올라왔다. 도움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런것이다. 언덕을 차고 올라오니 나머지 내리막길은 편했다. 속도를 더 내보려다 조금 지치긴 했지만.

10KM

시계는 1:09을 가르친다. 옆에서는 하프코스 1위가 들어오고 있다. 1:14. 나는 언제 어느때 어떻게 뛰어서 마칠것인가. 인생이라는 레이스에서.

😐 후기

출발하기전에는 각 회사의 대표 및 선거를 위한 정치인의 인사가 있었다. 야구단 치어리더의 스트레칭이 있었고, 안전을 조심하라는 사회자의 멘트가 있었다. VIP참석자의 이름은 어찌그리 반복되어 호명되는지 사회자도 재미없겠다 싶었다.

💡 행사시 온라인 해쉬태그를 지정하는 것은 언제나 유용하다. 마라톤 경기장에 탈의실 및 개인물건보관소가 있다. 관련용품의 판촉행사가 있다. 마치고 나면 칩을 반납하면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오전 이른시간에 마칠때는 그에 걸맞는 음식과 행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