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140215

Effective Work, Management에 항상 관심이 있는 Executive입니다. 블로그 및 웹 도구의 발전으로 학습 및 지식관리에 새로운 장이 열렸지만,  다들 바쁘고 팍팍한 현실속에 갇혀있어서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함을 깨치기 위해 읽고,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 #eWord 에서 글을 쓰고, TumblrBlogspot 에 메모를 남깁니다.  소셜계정은 페이스북, 트위터 @ehrok , Google+ gplus.to/ehrok 가 있습니다. 피드백은 이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기타 자료검색링크 – 구글에서 #eword 와 검색어를 넣으면 됩니다]

새로운 시작들

새 현장 담당이 먼저 문의했다. 협업폴더를 생성해 달라고. 새로운 현장의 폴더를 생성하고 관련 담당에게 메일로 안내를 하니 일부 익숙했던 인원은 자연스럽게 자료를 업로드 하고 업데이트를 한다. 이력도 스스로 작성한다. 씨앗이 자라나는 느낌이다. 자료는 폴더라는 밭을 만들어 놓으니 각 담당간 협업을 통해 작성되고 있다.

주의 할 점은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리더가 데이타의 정오에 대해, 각각 사안에 대해 파고 들기 시작하면 팀원들이 편하다 하더라도 업로드 하지 않는다. 보고용, 관리용 두개의 데이타로 나뉘어지기 시작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배려, 공유하는 마인드 이 두가지가 중요하다.

팀협업구성

팀내 파트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파트인원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다. 구글문서와 행아웃. 물론 이메일이 기본이되는.

새롭게 적용한 것이 하나있다. 에버노트. 외부에서 회의, 방문하는경우는 에버노트로 회의록을 작성하기로 했다. 불편한 모바일로 전부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로 노트만 생성(제목 + 단어만)하는 것이 기준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를 팀원들이 궁금해 했지만 우선 하라 했다.

지도에 각 현장, 협업업체별 노트가 생성되어 보여지게 될 것이다.

외부 실사를 가는 경우 기존에는 자료를 쌓고, 각자의 컴퓨터에서 잠자고 있었지만 이젠 에버노트(지도)를 보면 각 자료 및 노트가 배치되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연결이 가능할지 새롭게 보여지게 될 것이다.

하늘
하늘

블로거

친구가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기록은 지식으로 발전될 것이다. 좀더 재미있고 쉽게하기 위한 방법들.

http://twitter.com/ehrok/status/433208786413551616

두개의 편지 그 이후

“다시re. 형H과 형호Ho가 시작하는 이야기. via #reHHo | #eWord 130831″ 에 있는 두개의 편지를 지인에게 보냈다. 다시 공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받은 답장들.

“나도 너처럼 가족을 보내고 썼던 글이 있어. 지금 읽어도 그때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누군가를 보낸다는 건 너무나 긴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그 순간 괜찮은척 이겨내는 척 하지만 일상에서 툭툭 아픔이 튀어나와 무너져버리지. 그렇게 나도 보냈던것같아. 일년을 울면서 그다음일년은 가슴에 묻으면서 이렇게 서로 작은 마음이지만 다들 공유할 수 있고 토닥일 수 있어 좋네. 이게 사는 건가보다.”

“삶의 흔적들. 걸어가는 길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또 함께 공유하고 나눌 얘기들이 있다는 것. 그게 삶이고 행복인거지”

“우리 작년 송년회때 약속 장소 가면서 네 모습 잠시 떠올리며 마음 한구석 아팠는데 ….막상 편안한 네 표정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더랬다…  글들을 읽으며 형제의 따뜻한 이별에 마음이 많이 저렸어 … 아픔과 슬픔 그리움도 우리인생의 한부분이기에 또 앞으로 우리에겐 이런 부분들이 더 많이 있을거기에 오늘도 편안해 보이던 표정을 떠올리며 .. 내가 아는 너보다 더 많이 알게 되어가는거 같아 고맙다.”

“죽은 사람의 말이 산사람의 껍질을 벗겨주고 간다면 그말은 죽은 말이 아닐겁니다 좋은영상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리지만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라는군요.”

“너의 글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보다는 훨씬 더 우매하고 이기적인, 배려는 모르는 인간들이 더 많단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글이라는게 그때가 아니면 안써지는 글이 있더군요. 가장 크게 느낀건 웃을 때 더 웃고, 그 때에 할 수 있는 것 더 하고. 뭐 그런것들. 건강하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과 더 재미있게 지냅시다.

😐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야겠다. 아래 글을 쓸때만 해도 전혀 몰랐던 일들이 일어났다.

“동생의 웃는 모습이 사라졌다. 몇몇 영상이 있지만 둘이 장난치면서 웃는 영상은 그 영상이 유일했는데. 동생을 보며 웃는 내 모습도 사라진 것이구나. via 사라진 영상 | #eWord 130920″

이상하다 싶었던 것들은 과연 이상했다. 이유가 있었다. 더 웃고, 더 재미있게 지내겠지만 한가지는 다짐한다. 말은 듣기는 하되 믿지는 않겠다. 글도 약하다. 보이는 행동을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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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imoa OB 자료정리

어떤 일들은 정리가 한번에 안되는 일들이 있다. 시간이 많이 들어갈 수록, 심혈을 기울일 수록 그러한데 이번 일이 특히 그랬다. 더 이상 진전하지 않고 마무리 하기로 했기 때문에 점을 제대로 찍어놔야한다. 이 글은 그런 내용이다.

12월이 한달 지나고 났을때 쯤 진전이 잘 안되고 있음을 느꼈다. 왜? 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한 시점 이었다.그래서 편지를 적게되었다1. 12월은 만나면서 진행되었다면, 1월은 만나지 않고 진행되었다. 왜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읽은 사람에게는 감흥을 주어서 1월도 계속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피드백이 너무 적어서 선배에게 과연 이 방법이 맞는지도 물었고, 그에 대해 답도 받아볼 수 있었다2. 그리고 그 사례들로 몇몇 사진과 영상을 사례로 남겼다3. 내가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 보는 타인의 손끝에서 같은 일이 일어날때 제대로 작동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하기는 비교적 쉽다. 하지만 지금 남아있는 기록들을 말로 설명하고 하게했다면, 과연 가능했을까?

기존 설명이 부족해서 추가로 작성해보기도 하고4, 잘 따라오는 사람들과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도 했다.

여기서 착각하지 않아야 할 점은 이 일은 2명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다. 단, 2명을 알려주나 여러명을 알려주나 들어가는 노력은 같아서, (그리고 도움이 될것 같아서) 확대한 것이다5. 그리고 예전의 실패를 비추어볼때 YB가 중심이 되기에는 이해도와 연속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OB가 프로듀서로서 중심이 되는 것이다.

“왜 그랬더라” 와 “2개월 그리고 2년” 두개의 글이 가장 중심이 되는 글이라 하겠다. 나머지는 나중을 위한 기록으로 이곳에 남기고 마무리 한다.


  1.  왜 그랬더라 | #eWord 
  2.  #sorimoa — 자료를 채우고 디지탈화하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via @kkonal 
  3.  #sorimoa — 손그림 주소록, #sorimoa – 20주년 DVD, #sorimoa — Man in the mirror 노래영상 121024 
  4.  #sorimoa — 초간단 안내서#sorimoa — Facebook Event 지정방법 – 컴퓨터에서 접속할 때만 가능., #sorimoa — 마크다운, #sOBs- CD 프로젝트 2014에 대한 논의 
  5. 사실은 OB회장이 컴퓨터에 친숙하지 않은 것 같아서 혼자에게만 알려주면 그냥 또 사라져버릴 것 같아서 그랬다. 

읽은 책 기록하기(2010)

읽은 책을 정리하고는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할수없이 마인드맵으로 제목만이라도 정리했는데 다시 볼때마다 참 잘했지 싶다. 설명하기는 부족하지만 기억을 되살리는데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록이 할때는 아쉬워도 하고나면 가치가 생긴다. 되돌아 볼때. 그리고 그일을 아는데는 직접해보고, 1-2년의 숙성시간이 필요하다. 고로, 어떤 일이든 (막막할때는 오늘 일어났던 일중 한가지만 기록해보길 권한다) 한가지를 기록하고 간간히 뒤돌아보면 새로운 관점이 보일 것이다.

2010년도에 읽은 책들
2010년도에 읽은 책들

출처: e Story :: 2010 읽은 책 및 배움 정리.

보는 것, 아는 것, 깨닫는 것

대화와 컨텐츠

평소 대화들이 컨텐츠로 가치가 있을 것인가. 읽을 가치가 있는 컨텐츠와 상품가치가 있는 컨텐츠로 구분될 수 있겠지만 우선 그 가치가 있는 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글감으로 할 수 있는가

평소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그 생각은 형상화 된다. 내 눈앞에서 수첩에, 노트에 문자와 그림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관계에 따라 음성정보로 변환되어 상호작용하기도 한다. 그 정보들은 과거의 연장선이기도 하고, 맥락에 따라 만들어진다.

글감들의 제목을 정하자면 “컨퍼런스를 피드백 하는 방법, 트윗을 백업하고 돌아보는 방법, 지식을 가다듬고 좋은 정보를 선택하기, 블로깅과 사람들 그리고 배움, 매니지먼트의 본질, 전문가와 초심자에게 각각 효과적으로 리뷰하기, 글과 이메일의 힘, 미학오디세이로 본 1994년의 책과 2014년의 책, 이현세 – 천재 방법, 보는 것과 아는것과 깨닫는 것”

보는 것, 아는 것, 깨닫는 것

빛이 망막으로 들어오고 식별하는 것을 보는 것이라 한다, 그 정보가 대뇌피질에 있는 정보와 대응되거나 피질에 가소정을 가질때 아는 것이라 한다. 의식레벨에서 벗어나 무의식 레벨로 들어올 때 깨닫는 것이라 한다. 깨닫는 것은 대뇌 피질에서 벗어나 변연계를 자극하는 수준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항상 그렇게 이야기 했잖니

보는 것, 아는 것, 깨닫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고 읽을 수도 있고, 가르침으로 배울 수도 있다. 어떤이는 fMRI로 실험을 통해 알게될 수도 있다. 우리네 어머니가 김장하면서 물어본다. 어떤 걸 배우고 왔니. 설명한다. 그럴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옛 선인들이 그래서 그렇게 했다는 말씀. 당연한 것을 힘들게 배워왔다는 식이다.

진리와 과학을 접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옛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일들을 직관과 생각으로 알았을까 하는 점이다. 그 큰길을 다시 검증하면서 “과연 그렇구나”라고 따라가고 있고, 거인들의 어깨위에서 더 넓게 조망하고 있지만 그 과정자체에서 “과연 그렇구나”라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즐거움이 없다면? 사람에 따라 다른 대답을 해줄 것이다. “좀 더 공부해봐” 또는 “왜 그걸 하고 있어?” 대부분 전자에 가깝지만.

같은 스토리도 어떤 지식을 접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가질 수 있고, 그 색깔이 콘텐츠가 된다.

전문가란

“전문가의 요건은 첫째, 그 분야의 용어를 알아야 하고 둘째, 생각한 바를 손으로 그려낼 줄 알아야 하며 셋째, 다양한 케이스를 겪어본 사람입니다. 두번째 건 말하면서 떠올랐네. 대화하다 보면 없던 생각이 새롭게 생겨나요.” via 2013.12.23일부터 2014.1.1일까지 사람들과 나눈 말들. | Hortensia Journal. 1


  1. Hortensia Journal 저자글모음 : What I published in 2013. | Hortensia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