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Bookself

책장이 오바이트를 한다. “어이 새 책을 먹이지만 말고 소화도 시키라고” 책장을 정리해야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다같이 줄서서 스크럼 짜고 있는 저 책들중 어떤것을 보내고 어떤 것을 남길 것인가.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를 소개하면서 그런 방법도 같이 소개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별다른 팁은 없다. 책을 주제별, 저자별로 정리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 분류과정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이야기를 어찌 모른척 할 수 있단 말인가. 시작은 할 수 있겠지만 마무리되지 않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우선 무조건 비우고 기준에 따라 분류한다.

물건을 정리하는 기준으로 두가지 질문이 있다.
” 3년간 이 물건을 써 본 적이 있던가?”
” 누군가 이 물건을 훔쳐갔더라면 다시 구해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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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Gooru

Google Gooru – YouTube.

구글 서비스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조회수는 생각보다 많이 낮다. 얼마안되어서 그러던가. 이런 영상이 생각보다 필요 없거나.

 

오히려 Youtube 기능들이 많이 보완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Featured에서 조회수가 많은 내용을 볼수 있으며

Playlists 에서 동영상 종류별로(블로그 카테고리 개념)

Feed 에서 올린 순서대로 볼 수 있음

 

like 는 소셜 기능이고 comments는 피드백

Eric Schmidt

Anonymity, Search engines, The Next EU?, Tech companies, Electronic conflict, Journalism, Twitter – The Future According To Google’s Eric Schmidt: 7 Points – Corporate Intelligence – WSJ.

 

트위터에 대해서, 검색엔진에 대해서, 사이버 전쟁에 대해서, 저널리즘에 대해서 – isao의 IT,게임번역소 : 구글의 에릭 슈미트 – 원숭이라도 트위터는 할 줄 알겠다.

 

 

😐 원문과 번역. 같은 내용인데 느낌은 많이 다르군요. 4월에 나올 책이 기대됩니다.

Your Rights

최재천 의원의 블로그 글들. 힘들어 하는 부분들만 눈에 띄어서 모아봤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일기로 공유하는 모습은 매우 반갑습니다.

책을 15일에 읽었기 때문에 다시 메모를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써야 하는데 지금 완전히 녹초입니다. 몇 군데 전화해서 그냥 하소연했습니다만, 여전히 힘이 듭니다.

부지런해야 하는 것과 바빠야 하는 것, 일의 효율성, 이런 것들에 대한 모든 기준을 그때 그때 이야기할 수도 없고,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나 하나 지시할 수도 없고, 일정 만들어 오는 사사건건 확인할 수도 없고……. 물론 제가 일을 좋아하고 업무에 대한 완벽한 파악을 선호하는 습성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보다 중요한 일을 위해 일정을 실컷 조정해 놓았는데, 뒤로 미루어도 충분한 일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일정을 설계해서 집어넣다 보니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이미 와서 대기하고 있는 공무원들 가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대충 보낼 수도 없고. 원래 계획했던 약속처럼 함께 충실히 공부하고 토론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시락을 시켜 저녁을 먹었는데도 여전히 체력이 소진되어 머리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내일은 상임위가 있고, 아침에 원내대책회의가 잡혀서 거기에다 시간을 쏟아야 하고…… 거의 소모전입니다. 한마디로 시간과의 투쟁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일정만 뱅뱅 돌리다 보면 이런 식으로 4년 가겠지요. 그 후에 남는 게 무엇일지. 법안 몇 개 만들고, 정부 정책 좀 견제하고, 그저 정해준 대로 사람들만 잔뜩 만나고, 지역구 왔다 갔다 하고, 그렇게 4년을 보낼까 심각한 회의가 드는 저녁입니다. via 최재천의 여의도일기 :: 여의도일기 79일째_20120816 “일정 관리의 비효율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 숨돌릴틈없이 저녁이 돼버렸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늘 이런 때면 삶에 대한 회의가 물밀 듯 밀려오는 것. 바쁜 게 좋은 건지 일이 있는 게 좋은 건지 일이 어디까지 있어야 삶의 균형을, 일의 균형을 조정해낼 수 있는 건지 하여튼 잘 모르겠습니다.

via 최재천의 여의도일기 :: 여의도일기 247일째_20130131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으면서 숨 돌릴 틈 없이 바빠졌습니다”.

정책위 업무 간단치 않습니다.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제 시간이 있어야 되고, 제가 조용히 판단해야 될 시간이 있고, 읽어야 될 자료가 있고, 처리해야 될 수많은 메모가 있는데, 이렇게 하루가 흘러가면 너무 힘이 듭니다. 늘 느껴오던 정치가로서 온몸의 에너지와 열정이 고갈되는 느낌, 소모하는 느낌, 바로 그것입니다. 저녁에는 우리당 고문님과 서울주변 자치단체장,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현안이 있어 미팅에 나가야 합니다.

via 최재천의 여의도일기 :: 여의도일기 251일째_20130204 “일의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선 기분입니다”.

 

😐 최재천 의원 트위터 사실 지금 한 달 이상 트윗을 개점휴업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고백입니다. 저도 참 두렵습니다. 그래서 회피합니다. 자제합니다. 아닙니다, 차라리 도망가고 있습니다. 말과 글의 무서움에 시달립니다. 때로는 피해망상증을 떠올립니다. 악플을 선플이 몰아낼 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나쁜 언론에 대한 최고의 대응은 좋은 언론이라고, 미국식 표현의 자유 이론을 신봉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SNS의 현실은 이런 믿음을 간직하기엔 저를 조금씩 아프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via 최재천의 여의도일기 :: 여의도일기 219일째_130103 “새로운 민주주의 장으로서의 SNS를 꿈꿉니다.”.

ehrok.blog.me

e Naver :: 네이버 블로그.

다시 들러본 네이버 블로그. 2007년에 시작해보려다 말았군요. 글이 3개 있었는데 운동, 음식, 코칭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ID.blog.me 형식도 지원하는군요.(ehrok.blog.me) 네이버 블로그가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좋은 저자가 많이 계시고, Naver Works도 나오고. 네이버가 가진 한계가 있지만 기존의 강점들이 아직 남아있더군요.(Naver Win) 네이버가 혁신을 통한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면서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꾸며봤습니다.

 

 

😐 Minimalism Style

 

Author

저자가 되려면 현재 있는 직장에서 한 가지를 잘 잡아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3 IN, 3 OUT이 있어야 한다. 세가지 인풋은 전문성, 학위, 자신만의 지식 소스를 말한다. 회사원이 그나마 있는 전문성은 소속회사의 계급장을 달고 확보된 것이다. 학위는 한국 사회에서 필요하다. 나만의 지식소스는 웹사이트일 수도 있고, 정기간행물일 수도 있고… 그 분야의 최신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3 아웃풋은 책이라는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강연, 기고, 출연을 하란 얘기다. via 언론에 대해 몇번 글을 쓰련다…..

😐 좋은 조언을 담벼락에만 걸어놓기 아쉬워 담벼락 세개를 연결해 방을 만들어 봤습니다. 원문에는 더 재미있는 표현이 가득하니 참고하시길.

‘나’로 시작되는 문장을 많이 써볼 것을 권하고 싶다. 자신을 타자화하여 쓰는 습관은 출판에서는 맞지 않다. 독자는 자신에게 말걸어주는 저자를 좋아한다. 나로 시작되는 가장 쉬운 글, 일기를 쓰도록 권하기도 한다.

콘텐츠에 돈을 내는 사람은 소중하다. 나로 시작하는 문장의 세계는 타자화된 전달자, 분석가, 전망자가 쓰는 글과 전혀 다르다. 책의 내용과 제목으로 독자를 끌어오려면 귀한 돈과 시간을 들여 투자하는 독자 개인를 걱정하고 그들에게 봉사하고 어루만지라. 이건 자기계발서 뿐만이 아니라 증권투자, 부동산투자같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정보와 관점과 지식과 지혜를 주는 책도 마찬가지다.

충분히 내공을 가지고 출판의 세계로 들어오라. 첫 책을 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계속해서 쓸 준비를 하고 이 세계에 뛰어들어야 한다. 기자 출신 베셀 저자는 대개 시의성 있는 책을 강력한 마케팅을 업고 히트시키는 경우가 많다. 내공과 개인에게 말걸기를 닦고 들어오면 평생 잘 쓸 수 있다. via 저자가 되고자 하는 기자들에게….

😐 블로그를 시작하시랍니다.

저자의 일생은 나비와 같더라… 1단계는 애벌레다. 어떤 것을 공부하거나, 경험하거나, 가슴 속에 불을 지피며 산다. 가슴 속의 불은 김수현님처럼 박완서님처럼, 저자나 작가와 동떨어진 삶을 살면서 이야기거리를 많이 쌓아놓고 있는 분이다. 1단계의 후반기쯤 대중을 대상으로 글쓰는 법을 익힌다. 내공을 대중에게 보여줄 셀프 통역기능을 익히는 것이다. 이 셀프 통역기능이 없어 수많은 사람이 중도에 자기독백으로 좌절한다.

능력있는 애벌레들은 이 기능을 익힌 뒤 어느 날 책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그래서 나비가 된다. 대략 애벌레 시절이 10-15년이면 나비는 10-20년을 산다. 문제는 나비가 조로하기 쉽고, 그 삶의 강도가 여간 아니라는 것이다. 우선 10년은 풀어먹을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바닥난 듯 싶으면 출판사와 언론과 평단이 버린다. 여기서 사람 사는 사회의 특징이 하나 더 있다. 많이 들어보지 못한 언론매체, 학회, 기관, 기업, 정부기관의 칼럼 청탁, 인터뷰 요청, 강연요청이 살도한다. 거기다가 아무개 문화부장의 아버지 상가도 가야 하고, 동업 타사의 아무개씨, 무슨 기관의 행사에도 가야 한다. 안 가도 경찰차 출동하지 않지만 인간성은 감점이다.

빗사이를 피해가듯 처세와 작품 사이를 오가다 어느날 머리가 탁 막히면, 3단계로 넘어간다. 이른바 이름으로 먹고 사는 단계다. 세상 뭐 다 그렇다. 저자나 작가도 공중파 안되면 케이블 가고, 케이블에서 미사리로, 미사리에서 다시 지방 도시 무대로 다니는 가수와 다를 바 없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그러니 1단계를 충실히 하여 2단계를 늘리고 3단계는 눈치 봐가며 최소화하는 것이 지혜겠다. via 저자의 일생은 나비와 같다…..

😐 애벌레를 잡으러 다니신답니다.

Writer 와 Author 둘중에 어떤것을 제목으로 할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 Arthur 왕이 생각났습니다.

p.s 삶이 책이다. 오늘 선배와 저녁을…. “삶은 책이다” 가 생각났습니다. 계란도 아닌데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