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케쳐
Cross helpers
가방과 수첩
감사합니다
작년 오늘 동생이 떠나갔습니다. 언제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게 1년이 지났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시더군요. 떠나간것 같지 않고 어디 멀리 여행간것 같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보내주셨던 위로의 말씀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어머니가 동생을 보낸후 동생에게 쓴 편지를 다시보게되어 동봉합니다.
형호야 놀랬지 엄마도 놀랬다.
엄마곁을 떠나리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갈줄 생각도 못했다.
내사랑하는아들형호야
지금은 편안하지
온얼굴을 뒤뜰러야하는 아픔이 없으니
행복하지
내사랑하는형호야 엄마아빠갈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하고 너좋아하는
그림많이그리고 행복하게 살고있어
엄마는 이승에서 너는 하늘나라에서
시합하자
내사랑하는형호야
잠든모습같은 마지막모습이
믿기지않는다
형호야 잘있어 다시만나는 날까지
안녕 엄마가
Delete Kakaotalk

컴퓨터에서 쓰던 카톡이 갑자기 로그아웃되었다. 다른 컴퓨터에서 로그인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다시 로그인을 했지만 남아있는 대화들이 있었고, 없어진 다수의 대화들이 있었다.
두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언젠가 카톡도 네이트온 메세지처럼 금전을 요구하는 스팸메세지가 창궐할수 있겠다는 생각과 원치 않는 상태에서 기록의 사라짐이 언짢았다.
최근에 다시 설치한 모바일에 남아있는 흔적을 돌아보니 그다지 중요한 메세지는 없었다. 모든 일이 노력대비 결과라는게 있고 목적이라는게 있을진데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까지 이르렀다.
연락이 필요한 사람과는 문자, 행아웃, 페이스북 메세지로도 충분하다. 아. 중국에 있는 지인을 위해 개설한 위쳇까지. (텔레그램은 쓰는 이가 너무 없어서 아쉽지만 탈락)
iMbue Time 2014
보낸 시간을 물들여 보는 것은 새로운 시각으로 시간을 조망하게 해주고, 하루를 좀더 유의미하게 만들어 준다.
색에 대한 구분은 각자 다를 수 있으나, 이 분류는 배우는 것과 성과를 관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옛 수첩 색의 의미와1 2014년 이후의 의미가 같으면서도 다를 것이다.
2013 vs 2014
양지 위클리 48이 명품 못지 않은 품질을 보여 애용하고 있었는데 2014년 새로나온 수첩을 보니 못생겨졌다.
비율을 보라.
비율도 넙대대해졌으며, 저 스티치가 왠말인가. 가장 아쉬운 부분은 촉감이 거칠어졌다.
Planner 48Se가 부드러운 촉감을 내세우고 있으나 비율이 넓적하고 줄간격이 큰 것이 연배가 높은 분의 수첩같다. 디자인 결정하시는 분들의 연배가 높아진것일까.
Weekly 48 수첩을 통한 수첩강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보류해야겠다. 2015년에도 이러하다면 실망이 매우 크겠다.
😐 원가절감의 결과가 제품 장점의 핵심을 잘못 건드리면 이렇게 되는 사례로 되진 않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