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e Focus

Set a time limit, Close everthing and Pause before switching – » Three Little Habits to Find Focus :zenhabits.

타이머는 스마트폰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별도로 하나 구비해도 괜찮다. 시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주관적이던가. 실제로 하는 일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체시간을 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필요한 시간대만 지정해서 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시간대를 설정하는건 20분단위가 적당한 것같다. 필요한 시간은 휴식과 버퍼를 고려한 30분이어야 겠지만.

모든 것을 닫으려면 미루어 놓는 공간을 놓는것이 좋다. 추천하는 서비스는 Pocket 그리고 물품은 Post-it. 웹서비스는 포켓에 담아놓고. 소소한 일은 Post-it에 모아놨다가 모아서 하는 것이 좋다. 책상과 바탕화면을 비워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금방 지저분해지기 쉬운만큼 비워놓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장소가 깨끗해지려면 최종 처리장소가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현장은 분리수거장이며 사무실은 탕비실과 복합기 부근이며 개인은 책상(바탕화면은 온라인 책상)이다.

Pause. 전환하기전에 5~10초간 정지. 간단하지만 중요하다. 바쁘게 하다보면 에너지는 쉬운쪽으로만 흘러간다. 생각을 가다듬고 에너지를 높은곳으로 모으려면 잠시 중지하고 호흡을 가다듬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을 설정하고 모든것을 정리해도 잠시 멈추고 가다듬는 것이 없다면 엉뚱한 일을 하기 쉽다. Pause 도 좋지만 Breathing 도 좋겠다. 현대인에게는 천천히 호흡하는 시간조차도 항상 부족한 상태다.

덧붙여. 이 세가지를 얼마나 하는지 매일매일 돌아보는 것이 지속하는 힘이 된다. 잘 안되는 것이 당연하므로 안되는 것에 신경쓰지 말고 게임하듯이 매일매일 늘어나는 점수를(정체될 때도 있겠지만) 즐기는 것이 좋다. 어제보나 오늘이 나아졌다면 시간은 우리의 편이다.

미켈란젤로는 오늘…

미켈란젤로는 오늘도 하루종일
오두커니 대리석을 바라보다 집으로 돌아 갔다.
이것을 보고 조각상을 주문한 이가
따지듯 물었다.
도대체 일은 언제 할꺼요?
그러자 미켈란젤로가 말했다.

지금 하고 있잖소.

우리는 어쩌면 시간을 쪼개 인생이라는
조각을 깎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을 보며 그 안에
숨쉬고 있는 다비드상을 찾고 있는 것처럼
인생이라는 대리석을 곰곰히 바라보아야 한다.

무엇이 될지 고요히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찾아야 한다.

무엇이 될지 모른다고?

‘나’ 이외에 무엇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내 선택으로 삶이 조각되어 나가고 있다. 그 마지막 자리에

있는 것은 흔들림없는 시선과 통찰로 고요히 삶을 바라볼 수 있는

내가 있기를 바란다.

출처: 선택은 삶을 조각한다. – 솔다렐라

p.s 부분 인용으로 보는 관점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큐레이션이 됩니다. (전체 퍼오기는 하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