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D 창시자인 앨런씨가 이야기하는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칙 중심의 삶이란 공허하다. 잊어라. 눈앞에 닥친 일을 깔끔하게 없애 버려라.그러면 원칙이나 비전에 몰두할 여유가 생길 것이다.” 이를 위해 해결되지 않은 모든 문제 (열린고리, open loop이라고 합니다.)를 모으고 해결하는 5단계 방식을 제안합니다. Collect – Process -Organize – Review – Do. 요점은 기계적인 일 처리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함에 있습니다. 기계적 생산성과 대기 리스트의 감소에 주안점을 두다보니 효율성은 급증하지만 깊이에 대한 담보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심해서 받아들일 부분입니다. 또한 모두 프리랜서 출신들입니다. 회사 일 돌아가는 부분에 이해가 부족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 Inuit Blogged :: 끝도 없는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스티브 코비 방식의 Top Down 방식과 GTD의 Bottom up 방식은 시간관리에 있어서 Bible과 같은 두개의 축을 이룬다. 둘다 많은 이들이 받아들이고 노력하려하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코비방식은 현실과 괴리되어 있고 GTD 방식은 너무 많은 목록을 관리하느라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과 미국의 현실 차이도 있다고 생각한다.
방법론은 개인의 습관을 거쳐 스타일로 정착될때 의미가 있으며 그 방법론 자체도 계속 개정된다. GTD도 개정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2008년 Getting Thins Done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자 알렌은 새로운 책을 냈습니다. Making it All Work입니다.두 가지의 중요한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1. New names for GTD steps
포착(Capture) -> 명확화(Clarify) -> 정리(Organize) -> 반영(Reflect) -> 참여(Engage)라는 새로운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Organize’빼고는 다 바꾼 거지요.2. Not just ‘Bottom-up’, but ‘Bottom-up to-Top’
Making it All Work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Control과 Perspective입니다. Control은 기존 GTD의 연장입니다. 닥친 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요. Perspective는 GTD에서 잠깐 언급한 여섯개의 지평선(Six Horizons)를 확장한 겁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가 초점입니다. 바닥(‘Next Action’)에서 출발해 꼭대기(‘Purpose and Principles’)까지 시야를 확장합니다. Future Shaper ! – GTD 정복하기 #1 – 서평: Making it All Work(120117).
아직 책을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Contol 과 Perspective 상호의 반복이라고 짐작해본다.
GTD 따라잡기 v2.0을 쓰기로 했습니다. 일종의 개정판이죠. 기존 시리즈의 원고를 바탕으로 Making it All Work의 내용을 추가하고 현재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하려 합니다. 그리고 시리즈가 완성되면 전체를 PDF로 만들어 이 사이트에서 공유할 계획입니다. – Future Shaper ! – GTD 따라잡기 v2.0를 시작합니다(130213).
😐 산만함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StayFocused 라는 앱을 사용하고 , Leo 글을 참고하시는군요.
I am enforcing myself with ‘StayFocused’ – chrome extension… ‘Focus’ – free e-book of Leo Babauta is my guide now for this new journey –Future Shaper ! – Habit Change: 1st Target – Getting Rid of Distractions.
### 부록 Future Shaper ! – GTD 따라잡기 #1 – 원리 그리고 프로세스(080411) ###
마음 한구석에는 미뤄놨던 일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계속 속삭입니다. 실제로는 중요하지도 않은 일인데, 한번 “해야지”하는 마음을 먹었었기 때문에 계속 신경을 쓰게 만드는 경우 반대의 경우도 있지요. 중요한 일인데 그냥 머리 속에 담아두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GTD의 첫번째 원칙은 모든 열린 고리를 머리에서 꺼집어내서 외부에 기록하는 것 두가지의 목적 기억하기 위해 힘을 쓰지 않게, 생각이 섞이지 않기 위해서 GTD의 두번째 원칙은 그렇게 꺼낸 “열린 고리”들을 규칙적으로 검토하며 처리를 하는 것, 가장 중요한 건 한번에 한가지 생각만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열린 고리를 외부에 기록. 다양한 방법으로 GTD를 구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효과가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
1. 수집(Collect) -열린고리를 수집하는 것; 수집함(IN-BOX)이 필요합니다. 가상의 공간이 아니라 실제 상자. 물리적 수집이 끝나면, 생각들을 쓸어 담습니다 (Mind Sweep). 처음에 하는 수집은 꽤나 오래걸립니다. 제 경우 수집에만 네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모든 분야에 대해 수집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일하는 공간에만 적용하고집은 그대로 놔두면 안됩니다
** 가장 GTD가 어려운 이유중 하나다. 처음할때 몇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한번의 시도로 정리되는 것보다는 몇번의 연속적인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2. 처리 (Process) – 1) 위에서부터 한번에 하나씩. 2) 수집함에서 꺼낸 것은 다시 집어넣지 않는다. “이게 뭔가?” “뭔가 실행할 거리가 있는가?”1) 버린다 2) 참고항목으로 철해둔다 3) 아직은 때가 아니고 숙성(Incubation)시켜야할 경우 Someday/Maybe로 보낸다. 하나 이상의 행동을 필요로 한다면 프로젝트로 등록. 2분내에 처리할 수 있다면 바로. 특정한 날이나 시간에 해야하는 행동이면 달력. 다음 행동 목록(Next Action List)에 기록
** 버리기, 참고, 숙성으로 구분하다가 버리기, 보관하기(Archiving) 두가지로 구분한다. 선택의 갯수는 줄일수록 좋다.**
3. 정리 (Organize) – 모아서 할 수 있게 context 별로 구분
4. 검토(Review)- 나중에 실행하기 쉽게. 상황에 따른 분류. 주기적으로 검토를 합니다. 데이비드 알렌은 추가로 주간검토(Weekly Review)를 제안합니다. 시간도 금요일 오후 점심 먹고 나서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일주일의 기억이 남아있으면서, 또 처리 못한 것이 있으면 남은 몇시간내에 처리할 수 있으니까요. 검토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 시간은 수집-처리-정리-검토의 네단계를 다 수행하는 것.
** 본인이 해야 할 일이라면 금요일 오후가 적당하겠지만 다른사람이 해야할 일이라면 목요일 오후에는 피드백을 해줘야 피드백 받은사람이 금요일 조치를 할 수 있다. 개인별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겠다. 우선순위를 맨 마지막에 해서 선택에 대한 부하를 줄여주는 것이 눈에 띄더라. **
5. 실행(Do) – 달력에 있는 (그날 혹은 그시간에 꼭 해야하는) 항목이 가장 우선권. 다음행동목록을 봅니다. 1) 처리할 수 있는 상황.2) 시간은 충분한가. 3) 힘이 있나. 4)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우선순위는 맨 마지막에.
** GTD에서는 캘린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글 캘린더로 일정을 많이들 관리하지만 테이블 위에 있는 탁상달력에 주요 마일스톤을 기록하는 것은 항상 도움이 된다. 물론 한번 적으면 완료해야지 수정하기 시작하면 연쇄반응이 일어나 관리하기가 힘들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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