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홈스크린 정리를 마쳤다. 정리는 3단계로 이루어졌는데 폴더별 홈화면, 앱으로만 구성된 홈화면 그리고 최소한의 홈화면을 구성하는 경우로 정리해보았다. 나는 스마트폰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많은 것을 할수 있을때 재미를 느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각 상황과 디바이스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실수들은 한개의 도구로 모든것을 한번에 해결하려는데 있다. 각자 쓰임에 맞는 활용이 최적이다.
큰 구도를 잡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것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는 있지만 넓은 종이나 컴퓨터의 효율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스마트폰에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사진, 메모, 녹음과 같은 활동이고 메세지나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일정을 확인하는 정도이다.

Context별로 해야하는 동작은 Launch Pad에 일임하고 대부분의 쓰기(캘린더, 할일포함)는 Drafts로 한다. Notes는 포스트잇의 역할을 한다. 어떤 일이든 바로 마쳐야 시간절약이 되기때문에 사진은 후보정보다는 Camu를 이용해서 바로 필터 적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Unread, 리멤버, Beat도 Launch에 넣고 싶었지만 연결이 안되어서 외부에 두었다. 작은 화면은 읽기에 적합하지 않다. 컴퓨터에서 구현이 되지 않는 알고리즘이 앱에만 있을때 스마트폰에서의 읽기가 의미있다. 읽기라기보다는 선택에 더 포인트를 두고 싶지만.

알람은 대부분 꺼둔다. 메세지만 켜놓는데 한개의 폴더에 모아서 전체 메세지 갯수를 보여준다.
구글검색은 사파리에서도 기본 검색창에서도 할 수 있지만 파란색 구글앱은 구글나우를 활용할 수 있기때문에 사용한다. 비트(Beat)는 지인들과 함께 음악을 듣거나 장르별 음악을 듣기 좋다.
간혹쓰는 앱들은 다른폴더별 화면에 두고 검색을 통해 활용한다. 검색을 활용하는 것은 기억력에도 도움이 된다.

폴더별로 정리된 앱들의 간단한 소개는 이곳에 캡처해서 갤러리로 만들어 놓았다. 서울비(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 2014년 12월), 윤지만(내가 쓰는 아이폰앱 , 아이패드앱 2014년 12월 , 고어군(내 일상을 책임지는 iPad앱들(2012년 6월)) 님의 앱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http://homescreen.is 에서 다른 사람들의 앱도 볼 수 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는 잡지와 같다. 여러가지를 할 수도 있지만 잡지정도의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도구는 쓰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