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면서 느끼게 된 게, 검색엔진이 훌륭해지므로 태깅은 최소한으로 줄여도 상관없다. 블로그는 태생이 시간축 위에 기록하는 ‘소식’에 최적화된 도구라서 지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 거꾸로 위키엔진은 시간순에 따라 스트림 형식으로 소식을 공유하기에는 한계 via 위키에 도전하다 : 도쿠위키(DocuWiki) | [WP]서울비블로그.
블로그가 웹상의 기록을 남기는 “과거형”이라면 위키는 가장 최신정보를 보여주는 “현재형”이라고 할수 있다. 이는 블로그를 현재형으로, 위키를 과거형으로 접근하면 효과가 확실히 반감되는 걸 느낄수 있다. 만약 두개를 같이 운영할 여유가 된다면 같은 자료일지라도 Version 별로 족적(블로그)을 남기고 그중 최신정보를 선별해서 현재(위키)에 남기는 방식을 추천한다.
😐 결과적으로 몇년전 수업자료+최신자료는 블로그에 남고 위키에는 가장 최신자료만 남게 된다. 블로그는 주로 RSS를 통해 구독하고 위키는 링크를 주로 활용하게 된다는 것도 미묘한 차이.
^_^ 이 글을 읽으니 더 정리가 잘 되는 느낌이에요.
도움되신다니 다행이네요. 빨리 세팅 마치시고 글(네이버 펌글 왜 저러나 너무 재미있게 읽었지요)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적어보았네요.
가장 간편한 “위키”는 “구글독스”라는 설명을 빠트렸네요. 참고하세요.
^^ 네에 ~~ 그러고보니 그렇네요!!ㅎㅎ
저도 도구 위키 ‘손’만 댔었는 데, 다시 위키를 해볼 생각은 안 드네요.
블로그 + 위키. 둘다 운영할 자신이 없어서 그럴 지두요.
블로그 + 구글 독스를 추천드립니다.
블로그 한개에 모든 컨텐츠를 담고 수업에 맞게 구글문서를 만드는거죠. 구글문서는 블로그 글을 링크만합니다. 각 링크가 목차가 되고 하단부에 그 수업시 특별한 질의사항 및 답변 정도로 마무리하는거죠.
전 위키에는 최신정보를 업데이트하되, 간단하게 작성하는 것을 기본으로하고, 블로그에는 독자의 수준에 맞게 상세한 설명을 붙이는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혼자쓰는 개인위키는 정리노트 정도의 개념으로, 블로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알리거나, 잘 정리된 글로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하는 매거진의 개념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ehrok님의 말씀처럼 접근하는 것이 더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