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했다고 하기에는 미약하지만 돌아보니 블로그 2주년을 맞이했다. 블로그를 시작할 무렵은 블로그를 운영하셨던 분들이 대체로 3년차가 되어가는 시점이었고 블로그에서 소셜로 막 전환되고 있는 시점이었다. 나는 iPhone을 2010년 상반기에 접하고 새로운 변화를 막연히 느끼고 있었던 시점이었다. 블로그는 Tistory에서 시작했다.
[2010년]
- e Story :: 나에겐 소통 다른 사람들에겐 고통?. 2010.08.04
글은 부족함과 거침 투성이었고 티스토리는 생각보다 글을 쓰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 내용에도 한계가 있었다. - e Story :: 블로그 글 Best – 메모법, 시간관리, 스마트워크, 회의법, SNS 그리고 소개. 2011.09.14
Best글이라 하기에는 민망하지만 99번째 글을 저렇게 마무리하고 Tistory를 떠나 blogspot으로 넘어왔다.
아는 만큼 보이고 연결된 만큼 상상하게 된다. 생각하는 만큼 느끼고 상상하는 만큼 이루게 될 것이다. –e blogspot: 단상. 2010.11.14
이 글을 작성하고는 Blog + Google Groups + Google Sites 를 통한 팀 지식관리에 중심을 두었고 개인 메인 블로그로 e blogspot을 활용한것은 2011.9월경 부터이다.
[2011년]
- Blog소개: Z Work, Z Flow, Z Social, Z blogging, Z log 그리고 가치. 2011.9.28
한개의 블로그에 담기에는 글의 무게들이 너무 달라서 그나마 공개할 수 있는 글들을 주제별로 나누었고 살아남은(?) 블로그들은 이때 소개할 수 있었다. - e blogspot: 아이디어 및 예정 글 모음. 2012.01.18
글의 속도도 제각기라 제목만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런 방법도 괜찮은 것같다. 결국 남는건 한문장 아니던가.
[2012년]
- e blogspot: 블로그 정리용 인기글 모음 및 앞으로 운영방향 2012.4.14
워드프레스로 넘어오기 위한 글이었다. 주제별로 엮을까 했지만 이당시 조회수 기준으로 엮었다. 예상했던대로 필요한 글들은 이곳(#eword)에서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링크되고 있다.
팀원들이나 멘티들을 보면서 이렇게 할 수도 있다는 사례를 만들고 싶었다. 그게 facebook, Twitter, blogspot 이었고 지금은 WordPress 다.
p.s WordPress도 가입형, 설치형을 매우 오랜기간 망설였는데(Tumblr,Posterous와 비교해가며) 설치형으로 결정하기를 잘한 것 같다. 컨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서 기존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워드프레스의 장점외에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1. 비밀글과 공개글의 혼용이 가능하다 2. 글발행전에 다른사람에게 이메일로 감수를 의뢰할 수 있다 3. 글의 수정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4. 단축키가 가능하다 5. 전체백지화면이 가능하다 (4+5번은 글에만 집중하기에 상당히 좋다) 단점은 처음 메뉴적응이 어렵다는 것 정도? 가입형 워드프레스는 www.wordpress.com 에서 만들수 있다.
p.p.s 더 돌아보니 네이버 블로그와 사이월드도 있었다. 이 때 네이버에 정착 못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