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루는 버릇(Procrastination,Delay)은 세가지 문제로 요약된다. 만성적인 지각(Lateness), 낮은 업무 완성도(Poor-Quality Work) 그리고 미루는 결과로 인한 스트레스(the stress that results from procrastination)”
이런 경우 안좋은 사이클이 형성되며 개선하기도 어렵습니다. 켄 블랜차트(Kenneth Blanchard)는 팀장 밥의 사례를 들어 어떻게 미루는 버릇을 고칠지 제시해줍니다. 한국 상황이나 현실에 안맞는 부분도 있겠으나 한가지라도 배울점이 있다면 그리고 실천해서 나아진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만성적인 지각은 우선순위(Priority)를 관리합니다.
병원에서 부상정도와 생존가능성에 따라 치료의 순서를 분류하듯이 환자분류법에 따라 업무를 분류합니다. 기본적으로 4가지로 분류합니다. 해야 하는것(하고 싶거나, 하고싶지 않거나)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며 , 할 필요없는 데 하고싶은것은 중간항목, 하기도 싫은것은 제일 하위의 우선순위를 갖습니다. 유의할 점은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바뀐다는 점입니다. 병을 앓고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이 병원에 대해 가지는 우선순위는 다르겠지요.또한, 목록이 많은 것이 성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불필요한 목록이 많으면 중요한 항목이 잘 안보이고 위임도 되지 않아서 더 큰 문제가 야기됩니다. 보통 활동성과 생산성을 혼동하기 때문에 성과와 관련이 있는 필요한 항목을 가지는게 중요합니다. 상사나 업무관계자와의 대화가 그래서 더 중요하지요. 또한, 회사는 회사의 구성원이 상황에 따라 변하는 우선순위를 제대로 파악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쓸모없는 일은 아닌지, 내 몸이 보이는 이상상태가 괜찮다고 부인하는 것은 아닌지, 어리석은 부인(Denial)을 가지지 않고 솔직하게 되돌아 보고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올바르고 적절하게 합니다. Propriety를 타당성으로 번역했더군요. “참되게” 라는 단어가 더 적절 한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7개의 항목이 있는데 원문이 같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The “Bill of Rights” 단락) 7가지에서는 일, 동기, 사람, 제때, 순서, 집중, 목표에 부합하는결과 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헌신합니다. 헌신이란 약속한 일을 반드시 완성하는 것입니다. “관심이란 반드시 행동으로 연결될 필요는 없지만 헌신은 반드시 행동과 연결되는 겁니다”내가 헌신하는 가치를 선정할 때는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라고 스스로에게 꾸준히 이야기 해야 합니다. 일 만을 가치로 놓는사람은 일에 대한 단순한 지적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가족과 본인이 인생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Chief Effective Offier는 종료, 가족, 우선순위, 타당성, 결심, 이상, 목표, 청렴, 진실, 업무완수에 헌신하는 것을 의미로 두고 있었습니다. ※ 헌신의 원문으로는 Commitment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Priority, Propriety, Commitment 를 이야기하고 Not More of This라는 장에서 자신에게 할 질문을 요약해서 제시합니다. 프랭클린이나 개인 사명서를 만들때 나오는 질문같은 내용입니다. 똑같이 할 필요는 없으나 주기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문하는 시간은 항상 유익한 것 같습니다.
“일의 우선순위: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기적으로 리뷰하는게 중요합니다. 목록이 많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성과와 연결되는 것만 놓으세요. 필요한 일을 먼저하게 합니다”
“참되고 올바르게 일을 합니다. 업무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약속한 바는 반드시 완성합니다. 어떤 약속에 헌신할 것인지도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는게 도움이 됩니다. 처음이 일의 우선순위였다면 이번은 가치에 대한 우선순위 입니다”
참고서적: The On-Time, On-Target Manager: How a “Last-Minute Manager” Conquered Procrastination(굿바이 허둥지둥)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