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더라? 하는 일과 직급에 따라 시간의 쓰임과 방해정도는 다르지만 하루를 돌아보고 할일을 점검해보는 시간은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도와준다. 일과를 마무리할때 쓸일과 할일을 정리하면, 다음날 온전한 아침 시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런 종류의 일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짧게 마치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에는 30분이상이 걸려도 몇번 하고 몸에 익히면 10분정도로 마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하지는 않는 습관중 하나이기도 하다.
시간의 양은 주관적이기 쉬워서 그 순간순간에 표식을 해두어야 객관적일 수 있다. 같은 행동이라도 그 가치와 의미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중요도에 대한 평가는 일과의 마무리에 한다. 어느쪽이든 선택에 대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단순화해야 간단히 마칠 수 있다.
할일은 구글 캘린더에서 하는데 그 이유는 방법이 간단하고, 일정과 할일은 한화면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도구들도 있으나 적응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구글캘린더 Task를 기본으로 한다.
남기고 짚어보는 것은 하루, 매주, 매월 차이가 있는데 어떤 것이든 하루의 남김이 충실하면 그 다음음 짧은 시간에 가볍게 마칠 수 있다.
Day Routine
- MT: 수첩에 간간히 표시했던 시간 Bar를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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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캘린더에 업무 / 개인 관련 메모를 남기면서 색상스티커를 붙인다. 대체로 수첩의 색상과 일치하나 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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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이번달 습관이 얼마나 반복되고 있는지, 목표에 얼마나 다가가고 있는지 확인한다.
Weekly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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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C : 수첩, 캘린더에 빠진 내용이 있다면 보완한다. 평소에 Day Routine이 되어있다면 30분정도에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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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 : 노트에 있는 주간 계획중 주요 Task (Big Rocks) 몇개를 깨트렸는지, 목표(Goals)와 관련된 활동이 얼마나 있었는지 비교한다.
Monthly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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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I: 캘린더에 있는 내용을 색상에 따라 노트에 적는다. 그 분류에 따라 연결관계를 짚어본다. 그 관계속에서 중요도를 다시 물들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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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II: 중요한 활동중 내 Goal 과 연관된 활동이 얼마나 있었는지 적어본다. 그리고 다음 2개월(8주간)간 지속할 목표를 다시 조정해본다.
가장 중요한 습관은 평소에 시간을 확인해보고(시간의 사용은 정말 주관적이다) 마무리 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알람을 지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럴 정신도 없이 갑자기 일들이 몰아칠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루틴들을 지키기 위한 Ritual 을 만들어야 한다. 둘다 휩쓸리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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