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모아 마무으리

소리모아는 내가 대학교시절 참여했던 동아리다.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옛 시절의 모습을 많은 부분 지키고 있었다. 많은 대학 동아리들이 그러했던 부침을 겪었고 오늘에 이르렀다. 옛시절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건 좋은데 그 시행착오마저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몇가지를 적용해보았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왔다.

지도, 블로그(메세지), 주소록

이제 동아리 사람들은 가장 최근의 메세지가 어떤것인지, 예전의 공연들이 어땠는지를 볼 수 있는 블로그를 갖게 되었다.

OB중심의 주소록을 갖게 되었다. 어떤 변경에도 충분히 대응되고 지속유지될 수 있게 되어있다. YB는 여러명일지라도 OB로 계속 애정과 관심을 갖는 사람은 다를 수 있으므로 OB를 중심으로 작성되는 것이 적당하다 하겠다.

그 주소록의 주소를 기본으로 지도를 갖게 되었다. 그 지도는 각 사람들의 위치 (동네 까지만 있어서 편차는 꽤 있지만 어느 부근에 있는지 알 정도는 된다)를 기반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누가 어디에 있는지. 그러니 이제 모임이나 어떤 그룹을 편성할때 좀더 직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다.

Sorimoa

동아리뿐 아니라 팀, 기업에도 활용될 수 있다.

12월 인가

오늘 저녁 하늘에 걸려있는 태양이 마치 12월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어야 시작이 있는 법. 생각은 2010년부터 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마무리가 되었다.

근하신년 배트맨

그 과정에서 배울 바가 있어 같이 하는게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혼자하는게 그 효율면에서는 나았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 단계마다의 관계가 있었다. 그러면서 배우고 추억도 쌓고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때 방법을 쉽게 만들고 알려주는게 필요하다 싶었다. 지금 보니 놓치는 것이 있었다. 그렇게 되면 실수할 기회를 앗게 되는것이다. 실수를 통해 성장도 하고 추억도 생긴다. 도와줄수는 있지만 추억을 빼앗을 권리는 없는것이다. 그것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1인 1블로그

공연을 보고와서 내가 마음에 드는 소스(노래와 영상)가 있다면 그 소스를 블로그에 링크하면 된다. 원본파일을 하드어디엔가 보관하고 있을 필요가 없는 시대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내 블로그에 이렇게 걸어놓기만 하려다 너무 많이 해버리긴 했는데 그또한 필요한 것들이니 괜찮다.

곡을 연달아 듣고 싶다면 한개의 Playlist에 넣어서 듣거나 태그별로 검색해서 연속으로 들을 수 있다. via Soundcloud를 활용한 음반 게시

소리모아 블로그에서 사운드 클라우드, 페이스북(그룹 및 페이지), 블로그 이 세가지를 이용한 다양한 표현 방법을 만들어 놨다. 본다고 바로 다 적용하지는 못하겠지만 계속 참고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쉼표를 주려했었다. 쉬자. 마침 적당한 메세지도 보여서.

쉬자

또 다른 메세지가 쉬는 것을 마치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