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tensia Review 121713-010514

편도체, 중변연계에 대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우리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수 있었고,   개인 및 타인과의 공감을 느끼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수 있었습니다.

제목 주요내용 및 링크 실험방법 키워드
문화, 사회
[paper] 성별이 아닌 문화가, 외현적 감정 인식에 따른 편도체 활성화를 변화시킨다 편도체 활성화을 통해 볼 때, 성별은 미미한 효과만을 보여주며, 성별 못지 않게 문화 및 체류한 기간은 정서처리에 연관될 뿐 아니라 남녀 이민자의 행동 및 신경적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paper] 문화는, 행동과 관련된 지배적/복종적인 신호에 따른 중변연계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문화가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문화가 중변연계의 보상관련 시스템, 즉 행동을 이끌어내는 기능적 활동을 유연하게 다듬어 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첫 시도
[Paper] 감정적 주의의 유연성: 주어진 사회적 정체성이 빠르게 주의를 잡아끈다 감정적인 자극, 특히 공포스런 자극이 주의를 빠르게 환기한다는 사실을 상당수의 증거들이 뒷받침합니다. 환경에서 정서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주의의 메커니즘이 구조적으로 고정되어 있다기보단, 동기와 관련되어 일어나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paper] 공감을 구성하는 뉴런들: 일상에서 일어나는 친사회적 행동을 예측하다 공감은 다양한 입력 경로를 지니며, 정서-일치적인 활성화를 낳을 뿐 아니라, 중격 영역에 의해 중개되는 친사회적 동기를 불러일으킨다는 사실
개인,가족,공감
[articale] 운동[신경] 흥분성이 작업기억력을 예측한다 빠르게 반응하는 운동신경을 지닌 사람들의 단기기억력이 더 좋다는 연구. 높은 수준의 운동[신경] 흥분성(motor excitability)를 지닌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작업기억력이 좋다
[article] 왜 크리스마스엔 음식이 더 맛있을까 사소한 의식을 수행하는 것이 음식을 먹으며 느끼는 즐거움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한 실험에서, 미네소타의 캐슬린 보와 그 동료들은 어떻게 의식이 초콜릿 바를 먹는 경험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절반의 사람들은 잠시 쉰 다음 평소 먹던 대로 초콜릿 바를 먹으라는 지시를 들었습니다. 다른 절반은 초콜릿 바의 포장을 벗기기 전 반으로 잘라, 한번에 한 조각씩 먹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의식을 행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더 맛을 음미했으며,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를 보였습니다.
[article] 왜 가족들은 명절에 싸울까 “여타의 측면에서는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적대감의 기반을 형성하는 건 바로 사소한 차이들. 전반적으로 기질이 겹치는데 독특해 보이고 싶은 욕구는 크다면, 우리는 우리가 지닌 차이점에 더 주목할 것. 거슬림이 축적되면 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들 중 하나. 수동공격성이 있다고 낙인찍힌 어떤 사람들은 사실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하며
[Talk] 뇌는 어떻게 남장여자를 알아챌까 신체적 아이덴티티와 관련된 움직임에 특히 민감하게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있다. 상측두엽(Suprior Temperal Sulcus, STS)이 그 부위이다.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과 더불어 다소 늦게 발달하는 부위로, 사회적 기능 뿐 아니라 시각경로의 일부분으로서 특히 ‘생물학적 동작’ (biological motion), 즉 생물 및 다른 인간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Grossman et al., 2000). 여자가 남장하기는 어렵다.
제대로 기능되지 않을때
[paper] 사이코패스 [기질]이 도덕적 결정을 손상시킬 때: 공포를 일으키는 데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동안 일어나는 신경반응 사이코패스 [기질]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문장에 대해 좀더 관대한 결정을 내리는 동안 우측 편도체의 활성화가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다른 정서 카테고리에서는 도덕적 결정 혹은 편도체 기능에서 그룹 간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사이코패스 [기질]은 또한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중전두회 (BA 10, 브로드만 영역 10) 에서 활성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사이코패스 [기질]에 의해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것과 같은, ‘손상된’ 의사결정에 편도체의 역기능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article] 영화 속 가장 실제 같은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 캐릭터는 코엔 형제의 2007년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등장하는 안톤 쉬거입니다. 안톤 쉬거[의 캐릭터]는 전형적인 발작적 / 일차적인 사이코패스로서 잘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의 어린시절을 논하는 정보는 별로 없으나 필름 속 그의 행동에 관한 구체적 정보들은, 양성 및 일차적이며 발작적인 사이코패스 [기질], 사랑하는 능력의 부족, 후회나 수치심의 결여, 심리적 통찰력의 부재, 과거로부터의 학습 불능, 냉혈에 가까운 태도, 비정함, 독단적 결정, 공감능력의 부재라는 진단을 이끌어내는 데 충분
[article] 알츠하이머는 어디서 시작되어 어떻게 퍼지는가 시간에 따라 알츠하이머가 LEC에서부터 피질의 다른 영역으로 퍼져나가는데, 개중 특히 공간 지향 능력과 방향 탐색 능력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두정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
[article] 글루텐에 기대는 당신의 뇌는 과연 [무엇이 알츠하이머를 불러오나] “당뇨는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위험을 두 배로 증가시킵니다. 우리는 ‘더 많은 곡물을 섭취하세요, 미국 농무부가 당신을 위해 생산하는 걸 섭취하고 건강해지세요’ 라는 얘기를 들어 왔죠.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고지방 식단은 심혈관계 질환을 줄여 주며, 치매의 위험을 낮추는 데 결정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결과는 저명한 마요 클리닉에 의해 2012년 1월 알츠하이머 저널에 실렸습니다. 고지방 식단을 섭취할 경우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44퍼센트 감소했으나, 정부가 주장하는 대로 고탄수화물 식단에 기댄 사람들은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89퍼센트나 높았습니다.”
과학 그 자체에 대하여
[article] 준비됐든 아니든, 신경과학은 법정에서 그 때를 맞이하는 중입니다 과학자들이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정도와, 법률 시스템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는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사실
[Review] 인공 감정 만일 우리의 감정 상태가 실제로 물리적이라면 탐색 및 측정 역시 가능할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감성 컴퓨팅 분야의 과학자들이 연구중인 주제입니다. 그들은 우리 사람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탐색하는 것처럼 기계들이 사람의 감정을 읽어낼 수 있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 목소리나 얼굴, 혹은 걸음걸이에서 단서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컴퓨터 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정서를 인식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기계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분을 정량화 가능한 속성들, 즉 설명 가능한 메커니즘과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한 양[적 자료]들로 쪼갭니다.
[review] 어떻게 예수는 그의 [돌려 댄] 뺨으로써 신경과학을 지지하는가 “좌뇌반구가 긍정적인 감정에, 우뇌반구가 부정적인 감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힌 동안 [왼편으로] 돌려진 예수의 머리는 그가 겪는 고통을 덜어주었을지 모릅니다.”역자 주: “좌뇌반구가 긍정적인 감정에, 우뇌반구가 부정적인 감정에 관여한다”는 이론은 감정 이론의 큰 두 갈래 중 하나로, 정서가 특화 이론(Valence-Specific Hypothesis, VSH)이라 불립니다. 다른 하나는 우뇌반구 이론(Right Hemisphere Hypothesis, RHH)으로, 우뇌가 대개의 감정을 맡아 처리한다는 이론
[Talk] 제라드 에델만 “세컨드 네이쳐” 서평 아직 시기상조로 여겨지는 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첫째, (지금까지 문제시되어 온 우발성, 비가역성, 불확실성에 대한 논의가 위 이론을 통해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마음과 행동, 사고를 통제하는 생태적 시스템의 구조를 기타 사회과학/인문과학의 체계에 얼마나 확대 적용시켜 해석할 수 있을지 섣불리 추정하기 어렵고, 둘째, 뇌기반 이론에 입각한 뇌의 시스템이 현재 우리를 지배하는 고차원적 체계들, 즉 문화/예술/역사/윤리 등을 생성 가능하게 했다 하여- 그러한 고차원적 체계가 인간 외적인 부분에 미치는 독자적 영향력을 무시할 수 있는 것인지

후기

블로그 글은 작성하고 나면 다시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다른 정보들을 접하고 나면 숲속에서 보이지 않던부분이 숲밖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고, 여행을 지나고 나서 어떤 여행지점이 정말 좋은 곳이었는지도 알수 있게 된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글을 리뷰하게 된다면 5개의 글(하루는 쉬어야 한다)을 리뷰할 수 있다. 포인트가 되는 지점을 드래그 하고 Press This라는 북마클렛을 누르면 해당 글을 포함하고 링크가 곁들여진 초안을 얻을 수 있다. 각각 Draft로 저장하고 각 글들을 한곳에 모으면 간단한 리뷰가 가능하다. 사실 그정도면 된다.

윗글처럼 표로 정리하는 방법은 최근에 정착된 방법1인데 ifTTT로 RSS 피드를 한개의 구글문서에 모으거나 한개의 채널(워드프레스등)을 자동으로 모을 수 있다.2  여러개의 채널을 한개의 구글스프레드시트에 모으는 것도 가능한데. 간간히 들어가서 내용부분에서 요지만 남겨주고 나중에 Hyperlink 함수를 써서 링크와 요약내용을 묶어주면 간단한 표가 완성이된다. 구글Blogger에 작성을하면 서식까지 따라오던데 워드프레스는 각 블로그가 가진 CSS에 따라3 다르게 적용된다. (실험방법 및 키워드로 뽑아볼까 하다가 역량도 부족하고 시간도 한계가 있어서 이정도까지 마무리했다)

독자들은 그 글이 나온 날짜는 별로 관심이 없다4. 처음에는 Paper, Article, Talk등으로 구분해보았으나 역시 주제별로 맥락을 연결해주는게 나았다. 지금은 문화사회, 가족팀, 개인 정도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는 정리하는 사람의 내공과 목적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정리하는가, 분기에 정리하는가, 그 기간에 따라서도 패턴과 목적이 다르게 잡힌다.

언젠가 트위터의 트윗을 정리하면서 블로그에 모은적이 있었다. 블로그에 모을 가치가 있던 트윗은 30%정도에 불과했었고, 이 블로그라는 것도 글들을 없앤다고 생각하면 가치있는 글들 모아서 책으로 만들면 30%정도 남으려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잘쓰여진 글 못지 않게 못난 글도 나중에 나라는 독자에게는 특별한 감각들이 있을테니 이 블로그의 글들이 없어질 것 같지는 않다.

블로그를 쓰는 목적은 각 사람의 의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명력이 있는 글을 쓰기 위한 블로거라면 읽혀야 한다는 명제와 링크를 획득하는 두가지 명제를 만족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정보가 되어야 하는데, 좋은 재료와 요리, 데코레이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글을 쓰고, 그 글을 다시 보면서 요지를 뽑아보고, 키워드로 개념화하고, 분류를 흔들어보는 일련의 과정들은 기억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어차피 현대인들은 바쁘고, 파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글을 잘 읽지 않는다. 그 글에 대한 패턴과 감정을 기억할 뿐이다. 일련의 반복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글과 컨텐츠를 절차탁마하는 것. 주기적으로 돌아보는 방법들은 갈고 쪼고 연마하는 과정을 밟게하면서 글의 건강과 생명력을 도울 것이다.

😐 역시 글을 그냥 쓰면 너무 길어진다.


  1. 3번 이상은 해봐야 정착이 된다.(12월 리뷰예). 목차를 블로거에 정리하는 이유는 서식이 잘 적용되고, 구글+ 댓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물론 아직 논의되는 건 없지만). 그리고 워드프레스에 목차를 만들면 파파박 핑백이 걸려서 오히려 더 정신없을 수 도 있겠다는 판단에서 였다. 리뷰를 어떤 주제가 어느정도 차서 주제별로 포스팅을 하면 그 방법도 효과적이겠지만. 
  2. 구글 스프레드 시트 원문은 여기에. 한글로 된 제목의 경우 링크에 한글이 적용되면서 %%%%%% 이 된다. 그렇게 적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종 발행시 url Edit해서 영어를 적용하면 된다. 제목은 그대로 한글이 되고,  url은 영어가 된다. url이 %%%로 지저분해 보여도  Hyperlink 함수를 쓰면 되긴 하지만. 그 쓰는 방법은 윗 링크 참조. 
  3. 가독성을 위해 글꼴을 키운 CSS의 경우는 표가 모바일에서 보기에는 너무 큰 경우도 생긴다. 
  4.  [Review] 1월 첫째 주의 리뷰: 링크 | Hortensia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