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r New Year #2013

하루키에 기분이 업되었을까. 구정연휴 페이스북을 좀 써보자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저런 단상들로 채워져 지인들과 웹이라는 공간에서 소박하게 놀았지요. 하지만 역시 생각을 발전시키는데는 부족했습니다. 제 단상이 다른 이에게 그리 도움이 되지도 않았구요. 페이스북의 효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의미에서 좀 많이 써보게 된 점도 있었습니다.긴 호흡으로 접근하고 긴 호흡으로 이야기하는게 더 낫습니다. 책이지요. 좋은 책은 시간도 절약해줍니다. 담벼락 거닐고 시간줄 다니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좋은 책과 글을 읽고 좋은 글과 책을 써야겠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있는 글타래 만드는 방법은 ifttt – Evernote를 통해 정리하면 1분만에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메모를 정리하고 시간관리하는데도 유용하죠.)

ref) http://www.facebook.com/ehrok/201302-bye

무라카미 하루키는 갑자기 다가왔다. 그러고 보니 항상 주위에 있었는데…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하루키를 만나고 있으니 하루키를 좋아하던 친구가 생각난다.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 누가 있으려나.
February 08, 2013 at 03:34PM

“What’s on your mind?””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원래 많은 이들이 반감을 가진 번역문장. 친구도 언어설정을 한국어로 바꿨는지 담벼락에 시비를 건다. “기분 나쁜데~”라며. 생각하기의 운동성이 말하기와 글쓰기로 나타난다면 “마음속 이야기를 해보세요”로 의역되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적고보니 그거나 저거나.

February 08, 2013 at 04:50PM

한때 농담벼락으로 사용하던 페이스북. 농담벼락이라해도 문자로 되어있어 댓글력의 삽질한번에 산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았지요. 지금도 간혹 일어나는 경우이긴 하지만. 정성스럽게 달인 글을 보약삼아 배웠고. 생각의 찌꺼기만 많이 보이는 경우는 조심스레 필터옵션을 걸었지요. 설익은 아이디어지만 용기내어 생각을 시작하는 글에는 힘내라이크! 저부터 생각 달여 보약으로 담벼락에 걸어놔야겠습니다. 담벼락보다는 블로그 줄에 걸어놓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즐거운 설 되

February 08, 2013 at 05:07PM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프로필 사진에서 얼굴이 차지하는 비율은 대화시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는 정도와 비례한다.” 눈과 귀는 받아들이고 입은 내뱉으니 적당한 비율은 20%(4:1)가 되겠다.인지과학. 심리학. 뇌과학의 연구가 뒤따라야 하는 가설단계지만 그림으로 하는 심리학자의 연구논문으로 손색이 없겠다.😐 흠… 재미있게 써보려 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닥… 생각할때와 글로 내어보는 것은 역시 다르군요.

February 09, 2013 at 08:41AM

페친. 트친. 이라는 용어는 친근하기보다는 현실지인과 경계를 두는 느낌을 주는 용어다. 그런데… 카친. 이라는 용어는 없군.

February 10, 2013 at 05:19PM

집과 회사를 구분하듯 웹이라는 공간도 별도로 생각해 볼만하겠다. 집 – 회사(사회) – 웹

February 10, 2013 at 07:38PM

책꽂이가 과식으로 내뱉기를 반복하여 이번 설에는 정리해주마 약속했었다. 14줄 98칸의 책꽂이와 몇개의 박스. “정말 날 저버릴거냐”고 이야기하는 책들을 잘 설득할수 있을지 걱정이구나. 그래도 어쩌겠나 비워야 새책을 채우지.

February 11, 2013 at 09:50AM

경제경영 및 실용서적 위주의 남편책과 문사철 요리 분야의 아내책이 서로 경합한다. “당신이 좀더 양보하지.”그래도 과학과 건축은 훌륭하게 접점을 형성한다.

February 11, 2013 at 12:26PM

네이버는 지식인의 서재 소개하면서 책정리 방법도 같이 소개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February 11, 2013 at 01:25PM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는 순간에 시간은 훅하고 지나간다. 어떤 걸 쓸까… 설 시작하며 눈에 뜨인 메모앱 리뷰에 대한 덧붙임, 책장 정리정돈을 하며 생긴 Tip , 멘티를 위해 추천할 책들, 현장 마무리에 대한 소회, 소셜을 사용하는 적당한 방법에 대한 고찰… 중 어떤걸 쓸까…. 담벼락 및 웹을 유영하다보니 정작 글을 쓸시간이 부족해졌다.글을 쓰는 것도 선택의 연속이구나. 이렇게 빨간날은 마무리된다.

February 11, 2013 at 07:04PM

수첩에 먹갈아 담벼락에 몇자 적어봐도 왠지 헛헛하구나헛헛해봤자 담벼락일진데. 어떤 기대가 있었을까. 페이스북에 남아 담벼락 어슬렁거리는 다른 이들은 어떤 생각일지 궁금하구나.

February 12, 2013 at 06:11PM

페이스북 글쓰기의 장점이자 단점은 낙장불입.고칠 수도 없지만 그만큼 글생산이 속도를 내게된다.(가다듬어지지 않게되는 단점도)그리고 재앙은 검색. 예전에 쓴 글을 도저히 찾을수가 없네.(hwp파일에 대한 문제를 썼었는데)그때 그때 중요한 내용을 별표하는 장점이 그나마 다행.

February 12, 2013 at 08:04PM

모바일이든 웹이든 Friends에 나오는 6명은 어떤 의미든 의미가 있는거겠지?계속 바뀌기는 하는데 지금은 “선생님,친구,친구,저자,기자,기획자”

February 12, 2013 at 08:29PM

  • 지식PD 고우성 자기 소개서 :: 지식PD, 지식의 생태계를 위하여 http://knolpd.tistory.com/m/22 February 09, 2013 at 04:26PM
  • Your Rights https://ehrok.wordpress.com/2013/02/09/your-rights/ 최재천 의원의 블로그 글들. 힘들어 하는 부분들만 눈에 띄어서 모아봤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일기로 공유하는 모습은 매우 반갑습니다. 책을 15일에 읽었기 때문에 다시 메모를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써야 하는데 지금 완전히 녹초입니다. 몇 군데 전화해서 그냥 하소연했습니다만, 여전히 힘이 듭니다. 부지런해야 하는 것과 바빠야 하는 것, 일의 효율… February 10, 2013 at 07:30PM
  • 씨즌 2를 시작하며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rankbyon&logNo=120168322363&categoryNo=19&currentPage=1&sortType=recent&isFromList=true 사회주의자의 블로그, 씨즌 2를 시작한다. 열 받아서 씨즌 원을 닫게 만드신 분도 가카요, 씨즌 투를 다시 시작할 가열찬 분노거리를 제공한 분도 가카이기 때문에씨즌 투는 일종의 가… February 11, 2013 at 11:23AM
  • Clean Bookself https://ehrok.wordpress.com/2013/02/11/clean-bookself/ 책장이 오바이트를 한다. “어이 새 책을 먹이지만 말고 소화도 시키라고” 책장을 정리해야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다같이 줄서서 스크럼 짜고 있는 저 책들중 어떤것을 보내고 어떤 것을 남길 것인가.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를 소개하면서 그런 방법도 같이 소개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별다른 팁은 없다. 책을 주제별,… February 11, 2013 at 08:12PM
  • Twitter / hubris2015: 연애나 성공에 대한 … https://twitter.com/hubris2015/status/300705879727144961 February 12, 2013 at 08: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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