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On Writing Well 의 4가지 원칙 via Inuit Blogged :: 글쓰기 생각쓰기.

  1. Clarity: 명료함은 최대의 미덕이자, 최소의 예의입니다. 퓰리처의 원칙도 같습니다.
  2. Simplicity: 간소함. 모든 군더더기를 뺍니다. 장식, 허세, 불필요한 부사까지.
  3. Brevity: 간결함. 하나의 문장에 한가지 생각을 담습니다.
  4. Humanity: 결국 글맛은 향기처럼 내비치는 인간미에서 비롯됩니다. ‘나’를 드러내는게 비결입니다.

😐 제목도 씹을수록 달콤합니다. 글쓰기 생각쓰기. 이처럼 4가지 원칙에 맞는 표현이 있을까요.

‘한 줄’은 생각의 증류작용에서 나온다. 명(名)카피는 절대로 순간적인 재치에서 나오지 않는다. ‘Eureka! It really takes years of hard work’ 무릎을 치는 ‘유레카’의 순간은 사고와 고민 끝에 나온다.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단문을 쓰고 싶다면 생각부터 해라.사람이 혼신의 힘을 쏟아부어 정리를 한 결과물이 두 가지 ‘책과 강의’. 많이 읽고 많이 들어야 한다. 카프카가 ‘책은 도끼’라고 했다. 책을 읽으며 생각의 도끼질을 해야 한다. 황무지에선 경천동지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대화와 여행도 좋다. 이렇게 훈련된 상태에서 민감하게 촉수를 세우고 있다 보면…. 보인다 via 박웅현

😐 공부하고 채우면서 생각을 은은한 불에 계속 달구면 한줄이 나옵니다.

글쓰기 어렵다. 소재선정도 어렵고 인풋자체가 부족하다. 에세이 – 글쓰기 훈련 중간점검: 앤디강훈

😐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글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윌리암 진서.

오늘 무심코 벽에 써진 ” 지혜롭게 집중하자”라는 문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지혜롭게 집중하자가 무슨 말인지 말입니다. 지혜가 뭘까부터 고민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지혜라고 하는 걸까 기억을 기반으로 한 지식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구현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억은 신경세포에 의해 일어나고 신경세포가 하는 일은 정확하게 전기적 주파수를 형성하는 것이라면 일련의 과정은 순서를 가지고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에서 착안했습니다. 기억이 순서를 가지지 않고 일어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밥을 먹는 순서, 말하는 순서, 노래의 순서, 모두가 순서의 연속입니다. 지혜는 결국 언제 말하고, 언제 행동하고, 어느 장소에서 말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Timing에 관한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순서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입니다. 훈련이 필요합니다. 연암 박지원의 “글을 아는 것은 병법을 아는 것과 같다”라는 글을 좋아합니다. 글자라는 병사를 모아 구절을 만들고, 구절들을 모아 장을 만든다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어떻게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글자들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via 에세이 – 글쓰기 훈련 점검: 솔다렐라

😐 버릴 글이 없었습니다.

말하기는 청중과의 감정이입과 리듬감이 중요하겠지요. 말하기에서 의미는 말과 말 사이에 전달되는데, 의미의 강약을 몸의 리듬에 의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 쓰기는 전체 구상하기, 의미 안배하기, 호응맞추기 등 머리속으로 논리적 전개를 해야 합니다. 분명한것은 말하기와 글쓰기는 타고난 기질보다 훈련이 더 관여합니다. 위 질문의 둘중 하나만 잘하는 사람은 글 쓰기와 말하기 둘 중 하나만 숙달했기 때문입니다. 글 잘 쓰는 사람들 중에는 대학신문 기자출신이 많습니다. 즉 훈련의 결과이지요. via 하고싶은말 – 글쓰기 단상: 박사님 조언

말하기, 생각나기, 생각하기, 글쓰기. 생각은 문자로 옮겨진 후에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난다.

잘 쓰여진 글은 스스로 생명을 획득하여 영원성을 갖게 된다. 영원성과 편집성을 갖게 된 글은 인간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큰 기여를 하였다. 헌법으로 표현된 문장은 그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것이 바로 글의 힘이다. 생각하기, 말하기, 글쓰기의 상호관계를 면밀히 관찰해 보면 그 바탕이 궁금해진다. 이 세가지 능력은 모두가 몸 동작이 정교화 되어서 가능해진 진화된 운동성에서 생겨났다. 몸이 피곤하여 집중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생각은 흐릿한 흐름을 계속한다. 그러나 말은 어렵고 글쓰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 세 가지는 몸 상태의 종속변수이다. 정치한 생각과 일관된 의식흐름이 형성된 후에야 글이 가능해진다. 결국 좋은 문장력은 면밀한 관찰력과 다양한 느낌을 갖는 기억이 필요하다. 요약하면 글쓰기는 관찰 훈련과 독서를 통한 기억 확장을 바탕으로 한다. 습관화된 세밀한 관찰과 광범위한 독서를 위한 단단한 몸 상태가 글 쓰기 훈련의 바탕일 것이다. via 에세이 – 말 과 글: 박문호.

😐 감정이입과 리듬감, 논리적 전개 둘다 훈련의 결과입니다. 습관화된 세밀한 관찰과 단단한 몸 상태가 바탕.

내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면 이번 전쟁에서는 반드시 이길것이다.” 그러자 언제나 한 번도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은 형을 본 적이 없는 치우비는 놀라서 그만 뒤로 넘어졌다. 그 큰 등치가 넘어지는 소리는 한 동안 주변의 소리를 잡아 먹으며 공간을 놀라움으로 채운다. ‘ 아니 그런게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러자 치추천은 동생 치우비에게 말한다. ‘그것을 글이라 한다 ‘ via 에세이 – 말 과 글: 솔다렐라.

😐 주변의 소리를 잡아 먹으며 공간을 놀라움으로 채웁니다.

😐 스스로 생명을 획득하는 글. 쓰고 싶군요. 세밀한 관찰, 광범위한 독서, 단단한 몸상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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