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방법중 nvALT를 사용하는 방법을 적용해보았다. 스크리브너에 글감을 전부 모으는 방식으로도 충분했지만 여물어지지 않은 단계의 쪽글들이 nvALT로 모이게 되면서 수많은 txt 파일들이 좀더 정돈된 모습을 갖게 되었다.
참고글에 대한 부연
참고글인 ONE™의 노트작성 레시피. 재료는 nvALT, Simplenote, Dropbox, Alfred, PopClip, DEVONthink에 대한 부연.
- Alfred를 더 연구해볼까 했지만 파워팩 구매는 맥 업데이트 이후에 판단하기로 했다. 특정 프로그램에 종속되는 느낌이 싫기도 했고.(파워팩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Alfred는 매우 편한 도구다)
- Devonthink Index 기능은 하면 좋고, 안해도 상관없다.
- 결국 nvALT는 Dropbox, Simplenote와 Sync되는 장점이 큰데 윈도우에서 txt파일을 Dropbox에 넣어도 싱크가 된다. 단, nvALT가 맥에서 한번 돌아가줘야 한다.
- 페이지를 마크다운으로 변환해서 txt로 저장하는 기능이라니 !
nvALT는 url을 복사한 후 ⌘⇧V 단축키로 “search or create” 란에 붙여넣으면 해당 url의 웹페이지 내용을 자동으로 가져오는 기능도 있다. 같은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원클릭으로 할 수 있는 북마클릿도 준비되어 있다. 놀부의 마크다운 사용법 – 무료 툴을 중심으로 한 워크플로우
루틴
nvALT를 사용하게되면서 글쓰는 루틴도 조금 바뀌었다.
- Mobile 에서는 Drafts 로 입력한다. 긴 글을 한개의 txt 파일로 저장하기도 하고, 한개의 주제에 대해 txt 파일을 고정액션으로 할당해서 쭉 적어나가기도 한다. 위로 붙이기도 하고, 아래로 붙이기도 한다. 결국 개별.txt 파일이나 주제별.txt 파일을 생성한다.
- 회사 윈도우 컴퓨터에서는 markdownpad2를 사용해서 초안을 잡거나 내용을 덧붙이거나 퇴고를 한다.
- 맥에서는 Byword 와 Markdown pro 를 사용한다. 글을 쓰기에는 Byword가 좋고 같이 보기에는 Markdown pro가 나았다.
- 각 txt 파일은 전부 nvALT와 싱크되는 드롭박스 폴더에 놓는다. 쪽글들의 클럽이라고나 할까.
- 블로그에 발행할 글은 Byword에서 바로 발행한다. 모바일, 맥 둘다 있다. (둘다 각각 구매해야하고 구매후 발행하는 기능도 각각 인앱구매를 해야한다는 꼼수가 덫으로 걸려있으니 구매시 참고할 것. 여러개의 블로그를 업무용이던 개인용이던 사용하는지라 전부 구매를 하게 되었다)
- 묶어서 발행하거나 관리할 필요가 있는 내용은 Scrivener로 관리한다.
프로젝트 지식관리
블로그를 이력관리 및 지식관리에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 프로젝트(또는 교육과정)이 있다면 해당 사안별 블로그를 운영한다.
- Event별 각 글을 발행한다. 발행된 글은 Scrivener로 가져온다.
- Devonthink를 사용한다면 RSS를 등록해놓을 수 있다. html문서를 자동으로 받아준다. 드래그 해서 Scrivener에 놓으면 된다. Evernote 사용자라면 ifttt를 활용해서 Evernote 클립후 Html로 Export 한 다음에 위와 같이 하면 된다.
- 프로젝트 종료시 팀 블로그 및 전자책이 남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