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학습 어디까지 가능할까. 오프라인으로 가르치는 것이 최선일까? 언제나 그렇지만 두가지의 균형이 배움의 질을 높인다. 그렇게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 대해 생각만으로 멈추지 않고 실제 구현해가는 egoing 님의 담벼락에서 공감가는 내용들을 정리해봤다. (이하 인용 및 ” ” 는 담벼락글, 그외에는 생각)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배우기
온라인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기는 어렵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알면 그 다음부터는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예습은 어렵지만, 복습은 수월하다. 생활코딩의 영상자료들은 잘 모듈화되고 온라인에 게시되어있지만 오프라인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그 영상들을 활용할 방법을 몰랐다.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전체 프레임 및 각 영상의 의미를 알 수 있었고, 이렇게 복습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되었다.(생활코딩 작심 20시간 라이브 강좌)
아두이노
이런 기술이야말로 상상할 수 있는 만큼 적용할 수 있다. 당장 많은 것을 할 것 같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느낄 수 있고, 어느순간 우리 곁으로 와 있을 것이다. (아두이노 안내)
컨퍼런스
여러 기업들이 컨퍼런스를 하고 그것을 동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좋은 일이다. 그런데 정작 프리젠테이션 화면은 나오지 않고 강연자만 풀샷으로 나온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 귀한 자료들이 너무 아깝다. – egoing wall
사진들도 대부분 발표자의 사진이거나, 행사를 했다는 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 정작 어떤 이야기를 한건지, 결론과 그 다음 해야할 일이 어떤 것인지 궁금한데 알 수 있기 어렵게 되어있다. 행사를 했다는 액자를 만들고 만족하는 모습들이다. 중요한건 성과와 그에 이어지는 행동이다.
여기서 컨퍼런스는 모든 이벤트와 대치되어도 된다. 공연, 행사등 이벤트. 그리고, 회의라는 이벤트에도 해당된다.
집적도
한명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 지식 노동의 가치와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 물론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산업도 있다. 답답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좋은 시장이다. 앞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시장은 이런 분야에서 나온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더 적은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이러한 현상을 집적도가 높아진다고 표현한다.
- 1시간짜리 강의를 만들면
- 5분 편집
- 10분 인코딩
- 인코딩 10분후 유튜브에서 스트리밍이 시작
- 1분 opentutorials.org 강의 정리
- 결국 25분 후에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강의가 전파
“기존의 방송국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이러한 변화는 놀라운 것이다.
어제는 전자공학을 배웠다. 각자의 공간에서 행아웃을 하면서 수업을 진행했고, 아무리 멀리 있는 사람과도 퀄리티의 저하가 거의 없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
이러한 변화는 당사자에게는 엄청난 것이지만, 집적도가 한사람 레벨로 수렴되는 속도가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무섭다. – egoing”
참고링크: egoing 블로그 http://egoing.net
😐 지금은 트윗에서 담벼락으로 넘어가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