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로부터 한달 전을 기억한다. 그리고 3일후를 기억한다. 내 삶에 있어서 후회하는 그 순간이 오지 않으리라는 확신은 없지만 노력은 있다. 잘하지만 말고, 비우면서 계속 생각하면서 잘해야한다.
무대는 끝난다.
죽음의 순간을 옆에서 보기 전에는 막연하게 쇼는 계속된다는 기대가 있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칼날처럼 서늘하고 명료하다. 모호함이 없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hubris2015
어느 누구도 인생을 대신살아주지 않는다. 결정은 책임지는자의 것이다. 내가 책임져야하는 일에 무책임한 자들의 무지가 끼어들지 않게한다. 유한한 삶인데 왜 무한한듯 사는지.
시간만이 유한한게 아니라, 감정도, 정신도 유한하다. 에너지 자체가 총량이 있다. 그 에너지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
무대를 즐기기
가능하면 좋은 것을 가까이해야 한다. 좋은 것 중의 으뜸은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을 가까이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좋은 책을 곁에 두는 것이다. 그 안에 좋은 사람의 행적이나 생각, 느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책은 숨결까지 느껴진다. @atmostbeautiful
좋다라는 단어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담백한 즐거움이 오래간다. 제대로된 좋음이 남는다. 가짜를 조심하고 진짜를 가까이해라. Originality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 부터가 진짜가 되어야 한다.
무대에 집중하기
Saying no to everything else: http://t.co/i4KCzy3c5b— Derek Sivers (@sivers)
에너지를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에너지가 손실되지 않도록 선택의 가짓수를 줄이는게 현명하다. 노력보다 환경이 우선이다. 장소, 공간을 선택해라.
시간은 공평하다. 세포와 기운의 순환은 다르다. 더 빠른 사이클을 만들어라. 시간이 길어진다.
큰 물건을 먼저 넣어야 같은 병에도 많이 담을 수 있다. Action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하루에 담을 수 있다. 시간을 위해 우선행동을 결정하라. 그저 효율적으로 많은 것을 하기위한 우선행동보다는 나를 위해 길고 연속적인 시간을 만들기 위한, 명상과 기도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우선행동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내가 뭘 하며 살고 싶은지 깨닫는 순간, 모든 게 쉬워졌다. – Elizabeth Holmes (Theranos CEO)
“홈즈는 미국 정부기관 소속으로 제3세계 지원업무를 하는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잠시 생활하던 때였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능하던 그는 중국 학교에 소프트웨어 개발 보조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일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익혀온 중국어가 큰 도움이 됐다. 스탠퍼드대 화학과에 조기 입학한 이듬해 싱가포르의 지놈연구소 인턴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도 뛰어난 중국어 실력 덕분이었다. 당시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를 연구하던 이곳에서 홈스는 새로운 방식의 혈액 검사와 신체 데이터 수집 방식을 고안한다. 2003년 가을 홈스는 직접 작성한 특허 신청서를 들고 지도교수를 찾아 “함께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교수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그는 아예 자퇴를 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피와 주사를 유난히 무서워했다. 수술 과정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의사의 꿈을 포기했을 정도였다. 그런 만큼 어린아이든 노인이든, 다량의 혈액을 채취하는 것 자체가 부담인 환자가 됐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할 수 있는 검사를 꿈꿨다. 그러려면 우선 극소량의 혈액으로도 다양한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야 했다. 따끔한 느낌조차 주지 않을 만큼 가느다란 전자 침을 개발해야 했고,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람 손을 거의 타지 않는 실험과 보관법을 개발해야 했다. 나아가 특허와 규제 문제에 통달해야 했고, 기존의 거대 검사업체와 기기제조 업체와도 경쟁해야 했으며, 병원과 제약회사들을 설득해야 했다.
홈스는 10여 년에 걸쳐 이 모든 과정을 거의 소리 없이 해냈다. 미국 특허 18개, 해외 특허 66개의 공동개발자가 됐다. 꼭 필요한 수준의 자금만 유치해 투자자의 지나친 간섭을 막았다. 대신 ‘미국 기업 사상 최고’란 평가를 받을 만큼 화려한 이사진을 꾸려 전략적 도움을 받았다. 조지 슐츠 전 재무장관,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빌 페리 전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전 해군사령관, 두 명의 전 상원의원과 유명 기업인, 법조인들.
하루 16시간씩 일할 수 있는 체력을 다지고자 커피 대신 영양 균형을 맞춘 야채주스를 마신다.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뭘 하며 살고 싶은지 깨닫는 순간, 모든 게 쉬워졌다.”” – 출처 JTBC New ‘14.10.25
인생의 성공은 꾸준한 노력이 아니라 집중된 성취를 바탕으로 계속 눈덩이를 크게 만드는데 있다. 당신이 제대로된 정보의 허브에 연결이 된다면 그대로 나가면 된다. 스스로를 알고, 스스로의 위치를 알고,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