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정확하게 2가지 조건이 발생하면 아픕니다. 너무 많이 쓰거나 너무 안 쓰거나. 전문용어로 DOMS(Delayed onset muscle soreness)라고 합니다. 쓰지 않던 근육을 많이 쓰면서 근육 섬유가 찢어지고, 칼슘이 침착되어 일어나는 통증반응이지요. 이 상태가 지나면 근육은 필요한 부분만큼의 크기를 확보하게 됩니다. 근육의 활동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뇌가 좋아진다는 사실입니다.
공부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집중력입니다. 이 집중력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학교 다닐 때 수업에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학생들의 신체능력이 좋을까요. 그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집중이 올라간다는 것은 책을 열심히 보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지니는 덕목 정도로 치부하면 안됩니다. via 하고싶은말 – 셔츠 밑의 자신감(북한산 다녀오고…).
근육은 “너무 많이 쓰거나, 너무 안 쓰거나” 해서 문제가 된다, 일단 쓰고 나면 그만한 활동공간이 생긴다. 한의학에서도 과로상, 과일상을 똑 같이 취급합니다만, 오히려 안 써서 문제되는 것이 더 하다 하여 “흐르는 물을 썩지 않고, 문지도리는 좀먹지 않는다 (유수불부, 호추불두: 流水不腐, 戶樞不蠧)”고 전합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란 말이지요. – 전종욱
몸훈련 할때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
산행을 할 때는 잡담하지 않으며, 끼리끼리 모이지 않는다. 일정 거리를 두고, 산행한다. 단, 집결지에서만 모인다. 혼자 침묵하며 산행하고, 암기 훈련을 한다. via 하고싶은말 – 박자세 산행 훈련법.
😐 왠지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