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유학가는 것과 영어를 잘 하게 되는 것은 별개다. 어떻게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한방의 해법은 없다’는 깨달음이 해법의 핵심이다!
1. Reading 과 Writing 을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의도적으로 한다. 읽고 내용의 스키마만 머리에 남기는 것이 아니라, 괜찮은 표현들을 남기는 연습을 한다.
2. 정말 좋아하는 학자의 스타일을 의도적으로 따라해 본다. 그 사람 따라하다가 그 사람처럼 쓰다가 표절 되면 어쩌느냐는 기우는 접어라. 내용이 다르다면 표절로 이어지진 않는다. 글고 그 사람처럼 쓰게 되면 완전 성공이다.
3. 글을 읽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라. 그리고 자기가 남의 글을 읽어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학회 proposal 심사 등의 기회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4. 언어 표현 자체 만큼이나, 자신의 작문 과정과 글의 구조에 “관한” 지식에 관심을 가져 보라.
5. 자기가 뭘 쓰려고 하는지 정말 알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자기 글의 요지를 5분간 친구에게 이야기해 보라.
6. 끊임없이 쓰라. 메모를 하고, 블로그를 하고, 친구와 밥먹고 리서치 관련 이야기를 하라. 물론 심리적으로 견딜 수 있을 때까지만. 연구 이야기하다가 인생 살기 싫어지는 정도는 안된다.
글쓰기와 어학은 계속되는 화두이다. 조언을 복기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정리하자면 결국 따라하기(필사해보기), 암기하기, 피드백 구조만들기, Loop 돌리기다.
😐 유학생도 이런 고민을 할지는 몰랐다. 바라보는 Level에서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원토론장 분위기 엿보기: Sungwoo Kim – Google+ – 제가 이곳 (미국의 한 주립대학) 에서 만난 한국 대학원생들. 물론 나를 포함한 대학원생들을 지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