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입력 정보처리의 부담을 줄이고 상황을 예측하기 위하여
- 자극에 의미를 부여하며(effort after meaning)(Bartlett의 표현) 범주화
- 자극에 대한 해석을 구성(Bartlett이론)
- 자극 대상(현상)에 대하여 자기나름대로 직관적으로 편향적(Kahneman 이론) 내러티브(Bruner 이론)를 구성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논리적 합리성의 이성적 원리에 의해 판단하고 행동하는 그러한 존재가 아니라 , 자신의 삶 속에서 이루어진 자신만의 [내러티브] 틀에 서있고, 누구나의 마음 작동 메커니즘에서 뿌리깊이 이미 심어져 영향을 주는 117개나 되는 인류 보편적 편향(Cognitive Biases)의 작동에 어쩔 수 없이 (의식하건 안하건 간에) 좌우되는 “가여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지식인들은 대중의 우매함에 대하여 날선 비판을 할 것이 아니라, 다수의 한국인이 보편적 인간 특성에서 예외일 수 없음을, 과거에 보다 일찍, 거듭 말하지 못한 자신들의 [무거운 책임]에 대해서 날선 자아비판을 하여야 합니다.
[교수님 추천도서]
- Kahneman, D., Slovic, P., & Tversky, A. (1982). [Judgment Under Uncertainty: Heuristics and Biases].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번역본 ;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판단]. (아카넷, 2006; 대우학술총서)
- Kahneman의 2011년 책 [생각에 관한 생각] (김영사) – 원저명: [Thinking, Fast and S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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