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돕는 한가지 방법은 적게 기억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필요한 것을 최소화하면 기억하기도 쉽다.
불필요한 것이 많아 기록도 많고 메모도 많다. 많으면 잘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하기 위해 다시 기록도 많아지고 메모도 많아진다. 악순환이다.
다시 되돌아보기 위한 기록이라기 보다는 현재를 더 잘 기억하기 위한 기록이다.
물론 기억은 모두 현재에서 일어나는 작용이긴하다. 또한, 현재를 위한 기록의 누룩이 나중에 좋은 술이 될수도 있겠지.
억제는 선택과 같은 단어다. ‘탕!’
아직도 욕심이 과한지 계속 귓가에 맴돈다.
억제가 선택이다. ‘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