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rchitects Do

건축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해 AIA에서 만든 영상이다. 3분에 이 내용들을 이리도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생각과 프로세스가 정돈되어 있나를 느낄수 있었다.

AIA

Phases

영상을 보면 각자 전공하고, 경험하는 바에 따라 다른 관점이 보이겠지만 몇가지 인상적인 단계를 발췌해 보았다.

  • Circulation + Accessibility
  • Water Management
  • Safety + Durability
  • Ventilation + Air Quality
  • Maximizing Daylight
  • Integrating Technologies
  • Construction Documentation Phase(Instructions to Build)
  • Construction Phase
  • Interviewing Contractors
  • Managing Change Orders
  • Maintenance + Operation

출처 http://youtu.be/HTudH-4BysA

AIA http://www.youtube.com/user/AIANational

건축가의 생각을 작업자의 손끝에서 구현하는 것이 현장이고 그 중심에는 사람과 정보가 있다.

“건축가는 건축주의 생각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소장 역시 사업가의 태도로 서로서로 관계하며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이상향이고, 현실은 각자 아는 바와 같다. 어려운데 어렵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다.

😎 부제: 내가 뇌과학과 IT를 공부하는 이유.

2014.3.1

그간의 내용을 종합하는 자리가 되었을까 새로 시작하는 자리가 되었을까. 필요한 요소들을 이야기하고 그 모름을 주고 앎을 받는 자리가 되었다. 어쨌든 오늘은 3월 1일이고 3년전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도구는 생각을 현실화 시켜줄때 그 가치가 빛난다. 그 생각이라는 것은 원칙이 있어야 하는데 현장에서 필요한 원칙은 이 세가지다.

이력관리, 이슈관리, 형상관리

이력관리

  • 뼈대가 된다.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중심 기둥이 된다.
  • Open하는 마인드가 기본이 된다.
  • 완성해서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해서 완성하는 것이다.

이슈관리

  • 이력중 반복되거나, 리스크가 큰 사항은 이슈로 관리한다.
  • Key : ID, 담당자, Link
  • Evernote 에서는 여러 파일을 한개의 노트로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결론을 내서 알려주려 하지말고 원칙만 알려준다. 자신이 이해하는 만큼 알아서 쓴다.
  • 개인별 별도 노트를 쓰게 한다면 이력관리중 이벤트성 사항은 별도 노트로 구분해서 중요한 사항만 작성할 수 있게되는 장점도 있다.

형상관리

  • 백업, 백업, 백업
  • 버젼을 되살릴 수는 있지만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언제나 존재한다)
  • 이벤트의 시작과 끝, 주기적(월간)으로 온라인 문서를 PDF나 Office 문서로 이메일 공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 눈앞에 보여주고, 관리가 된다는 인식을 가져야 링크된 온라인 문서를 업데이트 한다.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도구 관점

  • 구글문서
  • 에버노트
  • 구글사이트
  • Trello
  • Email

새로운 시작들

새 현장 담당이 먼저 문의했다. 협업폴더를 생성해 달라고. 새로운 현장의 폴더를 생성하고 관련 담당에게 메일로 안내를 하니 일부 익숙했던 인원은 자연스럽게 자료를 업로드 하고 업데이트를 한다. 이력도 스스로 작성한다. 씨앗이 자라나는 느낌이다. 자료는 폴더라는 밭을 만들어 놓으니 각 담당간 협업을 통해 작성되고 있다.

주의 할 점은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리더가 데이타의 정오에 대해, 각각 사안에 대해 파고 들기 시작하면 팀원들이 편하다 하더라도 업로드 하지 않는다. 보고용, 관리용 두개의 데이타로 나뉘어지기 시작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배려, 공유하는 마인드 이 두가지가 중요하다.

팀협업구성

팀내 파트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파트인원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다. 구글문서와 행아웃. 물론 이메일이 기본이되는.

새롭게 적용한 것이 하나있다. 에버노트. 외부에서 회의, 방문하는경우는 에버노트로 회의록을 작성하기로 했다. 불편한 모바일로 전부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로 노트만 생성(제목 + 단어만)하는 것이 기준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를 팀원들이 궁금해 했지만 우선 하라 했다.

지도에 각 현장, 협업업체별 노트가 생성되어 보여지게 될 것이다.

외부 실사를 가는 경우 기존에는 자료를 쌓고, 각자의 컴퓨터에서 잠자고 있었지만 이젠 에버노트(지도)를 보면 각 자료 및 노트가 배치되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연결이 가능할지 새롭게 보여지게 될 것이다.

하늘
하늘

블로거

친구가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기록은 지식으로 발전될 것이다. 좀더 재미있고 쉽게하기 위한 방법들.

http://twitter.com/ehrok/status/433208786413551616

A style Dashboard

슬라이드로 전체내용을 만들고 내부적인 내용은 제외한 다음에 슬라이드 쉐어에 등록을 했다. 예전 대부분의 블로깅이 그러했듯이 이 당시에 이렇게 생각했고, 노력했다 정도의 의미였기 때문에, 제외한 내용으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더라도 별 상관없었다.

그 당시에는 워드프레스에 이렇게 embed된다는 내용도 몰랐지만 어쨌든 이렇게 다시 살아나고 있지 않은가. 최근에 자주하는 이야기지만 블로깅이라는 사소한메모는 그 당시에는 가치를 알기 힘들다. 일련의 점들이 선을 이루게되면 알게된다. 그나저나, 저 당시에나 지금에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된다는 사실이 점점 재미를 감소시키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계속 시도 및 실패중이다.

시작

오늘을 기억하라 했다. 팀원 몇몇에게.

2013.10.7 (월)

협업체제를 구축하기로 시작한 날이고, 언젠가 오늘을 회상할 날이 올것이라고.

 

그냥 흘려들을 것을 안다.

그래서 이렇게 남긴다.

 

사실 나도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다.

답을 내고 접근 하는것이 아니라 답을 만들어가는 시작이니까.

Log of Field

책을 쓰는 장점? 책을 쓰면 한번 다 비우게 되니 다음을 생각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 – 천경환

책을 하나의 완결된, 완결되고자 하는 생각이라고 한다면 내가 쓰는 첫 책의 제목은 현장록이었으면 좋겠다. 일반 실용서적을 만드려면 만들수도 있겠지만 내가 몸담고 있는 내용으로 처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Log of Field 라는 영문제목도 만들었다. LOF 흠… LOB 는 Line of Balance 인데. Line of Field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Field Log 로 변경 8/30) 그리고 나중에 현장론이라는 제목의 책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장록은 조금 빨리 볼수 있을 것이나 내용은 부족할 것이며, 현장론은 조금 더 완성된 모습이겠지만 먼 훗날 볼수 있을 것이다.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갈테지만, 나는 또한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리라  – 피터 드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