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

[주장1] under + stand : 문자 그대로 아래에 선다는 것. via 이해 : understand. : 네이버 블로그.

[주장2] ‘Understand’의 어원은 글자의 생김새와는 좀 다르다. ‘Under, Stand’라면 밑에 서 있다는 뜻이어서 상대방의 논리에 순종한다는 얘기 같지만 사실 ‘Under’는 라틴어로 ‘Between’을 뜻한다. 중심에 서 있단 뜻이다. 이해한다는 건 중립에 서서 객관적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행위다. 그러니까 이해한다는 건 동의한다는 뜻에 더 가깝다. via Search The Style, ELLE Korea.

둘중에 어떤 어원이 맞는지 찾아보는 중입니다. wiki http://en.wikipedia.org/wiki/Understand 가 있긴한데 이런경우 WIKI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the under is not the usual word meaning “beneath,” but from Old English under, from PIE *nter- “between, among” via Online Etymology Dictionary.

주장2 가 맞습니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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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uisticsinaction via @sungwookim

이 블로그는 수업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도구이자 몸부림의 공간이다. –  2학기 강의 내용

형식언어학과 인지언어학 –  영어교사들을 위한 인지언어학 이야기 1: 형식언어학과 인지언어학

WHAT DOES IT MEAN TO WRITE?  – WHAT DOES IT MEAN TO WRITE?

활동 1 – Six-word Memoir를 이용한 자기소개 / 활동 2 – “나는 왜 이 수업을 듣고 싶었나?”
라이팅은 왜 가르치는 거죠? 그것도 그렇게 별로 많이 쓸 일도 없는 제2언어 쓰기를. – 첫 인사 그리고 여섯 단어 비망록

이번에는 조금 더 깊이 있는 기록을 남겨서 제대로 된 자기 연구를 해보고 싶다. (중략) 강의의 핵심이 재미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불만’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 그런 면에서 지난 학기를 깊이 반성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학생들의 몇몇 코멘트를 빼면 내가 뭘 잘못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 그러다 보니 돌아가서 반성하고 고치려 해도 “멘땅에 헤딩”같은 느낌. (중략)  기록하지 않으니 놓치는 것이 많다. 놓치는 것이 많다 보니 수업의 효율이 떨어진다.  몇몇 코멘트를 빼면 내가 뭘 잘못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 수업에도 축적된 데이터가 필요하다. –  학기가 시작되기 전날 밤 – 수업의 기록을 남기려는 이유

수업지도안을 만든다는 건 계획을 해본다는 것.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는 것. 공정표도 마찬가지.

  1. Lesson Planning as a Process of Alignment & Orchestration
  2. Lesson Planning as a Mediational Tool for Simulating Classes

수업지도안을 작성하면서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 사고를 중재 mediate 한다는 관점. 교안 작성이라는 계기를 통해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여 실제 수업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과학적 아티스트가 되는 것입니다. – 수업 지도안 만들기의 함의에 대하여

😐 수업듣는것 같군요.  블로그가 가장 제대로 사용되는 사례이자 기다리던 모습입니다. 페이스북에서는 건축강의도 시작되더군요.(수직의 미학)

On English Well

외국에 유학가는 것과 영어를 잘 하게 되는 것은 별개다. 어떻게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한방의 해법은 없다’는 깨달음이 해법의 핵심이다!

1. Reading 과 Writing 을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의도적으로 한다. 읽고 내용의 스키마만 머리에 남기는 것이 아니라, 괜찮은 표현들을 남기는 연습을 한다.

2. 정말 좋아하는 학자의 스타일을 의도적으로 따라해 본다. 그 사람 따라하다가 그 사람처럼 쓰다가 표절 되면 어쩌느냐는 기우는 접어라. 내용이 다르다면 표절로 이어지진 않는다. 글고 그 사람처럼 쓰게 되면 완전 성공이다.

3. 글을 읽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라. 그리고 자기가 남의 글을 읽어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학회 proposal 심사 등의 기회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4. 언어 표현 자체 만큼이나, 자신의 작문 과정과 글의 구조에 “관한” 지식에 관심을 가져 보라.

5. 자기가 뭘 쓰려고 하는지 정말 알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자기 글의 요지를 5분간 친구에게 이야기해 보라.

6. 끊임없이 쓰라. 메모를 하고, 블로그를 하고, 친구와 밥먹고 리서치 관련 이야기를 하라. 물론 심리적으로 견딜 수 있을 때까지만. 연구 이야기하다가 인생 살기 싫어지는 정도는 안된다.

via Communication & Solidarity » 한국 유학생들의 영어 고민 패턴에 대하여.

글쓰기와 어학은 계속되는 화두이다. 조언을 복기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정리하자면 결국 따라하기(필사해보기), 암기하기, 피드백 구조만들기, Loop 돌리기다.

😐 유학생도 이런 고민을 할지는 몰랐다. 바라보는 Level에서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원토론장 분위기 엿보기:  Sungwoo Kim – Google+ – 제가 이곳 (미국의 한 주립대학) 에서 만난 한국 대학원생들. 물론 나를 포함한 대학원생들을 지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