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련의 시도중에 스스로도 놀란 사항이 있다. 그건 “무조건 비워보기”. 용기를 내 비워보면 의외의 관점을 얻을 수 있다. 버리면 버릴수록 가치있는 것만 남는다. – 이형록 (@ehrok) 13. 4. 3. 오전 8:42
- 책장: 우선 버리고 챙겨야 한다. 버리는 과정에 책의 이야기에 걸려들면 그날 책정리는 완료할 수 없다. 기증하기 전에 입구에 쌓아놓고 다시한번 돌아보는 정도의 여지만 남겨야 한다. 좋은책만 남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 Read it Later(Pocket): 읽을거리도 시간도둑이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저번주에 읽지 않은 내용은 무조건 Archive한다. 저번주에 읽지못한 글은 이번주도 읽지 못한다.
- Facebook : 계정을 삭제할까 하다가 트위터를 한번 삭제하고 그 때의 기록이 사라진것에 대해 아쉬워한 적이 있어서 번거롭지만 하나씩 Network를 끊고 있다. 모바일에서 하면 Block 밖에 안나오고 Web에서 보면 Unfriend 밖에 안나와서 그때그때 하고 있다. 뉴스피드에 노출되지 않고 있던 사람들도 꽤 있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걸 보니 참 불필요한 관계가 많이 연결되어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 Twitter : 한명만 Follow 하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한개의 List에 모으고 있다. List에 여러글들이 쌓이는 걸보면 트위터의 무의미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리스트에 접속할때 보이는 50개의 트윗은 타임라인의 분위기를 맛보는데 충분하다. 좋은 글들도 많지만 좋은 책에 비할바는 못되었다.
- Tumblr,Instagram, Google+ 기타등등 무조건 비우기는 한번쯤 할가치가 충분하다.
- 그렇게 비워도 WordPress, Blogspot, 수첩은 남아있구나.
😐 트위터도 트윗을 역으로 돌아가면서 하나씩 삭제하고 있는데 그 의미는 있다 하겠지만 계속 하게될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