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the again

그날로부터 한달 전을 기억한다. 그리고 3일후를 기억한다. 내 삶에 있어서 후회하는 그 순간이 오지 않으리라는 확신은 없지만 노력은 있다. 잘하지만 말고, 비우면서 계속 생각하면서 잘해야한다.

무대는 끝난다.

죽음의 순간을 옆에서 보기 전에는 막연하게 쇼는 계속된다는 기대가 있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칼날처럼 서늘하고 명료하다. 모호함이 없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hubris2015

어느 누구도 인생을 대신살아주지 않는다. 결정은 책임지는자의 것이다. 내가 책임져야하는 일에 무책임한 자들의 무지가 끼어들지 않게한다. 유한한 삶인데 왜 무한한듯 사는지.

시간만이 유한한게 아니라, 감정도, 정신도 유한하다. 에너지 자체가 총량이 있다. 그 에너지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

무대를 즐기기

가능하면 좋은 것을 가까이해야 한다. 좋은 것 중의 으뜸은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을 가까이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좋은 책을 곁에 두는 것이다. 그 안에 좋은 사람의 행적이나 생각, 느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책은 숨결까지 느껴진다. @atmostbeautiful

좋다라는 단어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담백한 즐거움이 오래간다. 제대로된 좋음이 남는다. 가짜를 조심하고 진짜를 가까이해라. Originality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 부터가 진짜가 되어야 한다.

무대에 집중하기

Saying no to everything else: http://t.co/i4KCzy3c5b— Derek Sivers (@sivers)

에너지를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에너지가 손실되지 않도록 선택의 가짓수를 줄이는게 현명하다. 노력보다 환경이 우선이다. 장소, 공간을 선택해라.

시간은 공평하다. 세포와 기운의 순환은 다르다. 더 빠른 사이클을 만들어라. 시간이 길어진다.

큰 물건을 먼저 넣어야 같은 병에도 많이 담을 수 있다. Action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하루에 담을 수 있다. 시간을 위해 우선행동을 결정하라. 그저 효율적으로 많은 것을 하기위한 우선행동보다는 나를 위해 길고 연속적인 시간을 만들기 위한, 명상과 기도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우선행동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내가 뭘 하며 살고 싶은지 깨닫는 순간, 모든 게 쉬워졌다. – Elizabeth Holmes (Theranos CEO)

“홈즈는 미국 정부기관 소속으로 제3세계 지원업무를 하는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잠시 생활하던 때였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능하던 그는 중국 학교에 소프트웨어 개발 보조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일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익혀온 중국어가 큰 도움이 됐다. 스탠퍼드대 화학과에 조기 입학한 이듬해 싱가포르의 지놈연구소 인턴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도 뛰어난 중국어 실력 덕분이었다. 당시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를 연구하던 이곳에서 홈스는 새로운 방식의 혈액 검사와 신체 데이터 수집 방식을 고안한다. 2003년 가을 홈스는 직접 작성한 특허 신청서를 들고 지도교수를 찾아 “함께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교수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그는 아예 자퇴를 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피와 주사를 유난히 무서워했다. 수술 과정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의사의 꿈을 포기했을 정도였다. 그런 만큼 어린아이든 노인이든, 다량의 혈액을 채취하는 것 자체가 부담인 환자가 됐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할 수 있는 검사를 꿈꿨다. 그러려면 우선 극소량의 혈액으로도 다양한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야 했다. 따끔한 느낌조차 주지 않을 만큼 가느다란 전자 침을 개발해야 했고,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람 손을 거의 타지 않는 실험과 보관법을 개발해야 했다. 나아가 특허와 규제 문제에 통달해야 했고, 기존의 거대 검사업체와 기기제조 업체와도 경쟁해야 했으며, 병원과 제약회사들을 설득해야 했다.

홈스는 10여 년에 걸쳐 이 모든 과정을 거의 소리 없이 해냈다. 미국 특허 18개, 해외 특허 66개의 공동개발자가 됐다. 꼭 필요한 수준의 자금만 유치해 투자자의 지나친 간섭을 막았다. 대신 ‘미국 기업 사상 최고’란 평가를 받을 만큼 화려한 이사진을 꾸려 전략적 도움을 받았다. 조지 슐츠 전 재무장관,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빌 페리 전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전 해군사령관, 두 명의 전 상원의원과 유명 기업인, 법조인들.

하루 16시간씩 일할 수 있는 체력을 다지고자 커피 대신 영양 균형을 맞춘 야채주스를 마신다.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뭘 하며 살고 싶은지 깨닫는 순간, 모든 게 쉬워졌다.”” – 출처 JTBC New ‘14.10.25

인생의 성공은 꾸준한 노력이 아니라 집중된 성취를 바탕으로 계속 눈덩이를 크게 만드는데 있다. 당신이 제대로된 정보의 허브에 연결이 된다면 그대로 나가면 된다. 스스로를 알고, 스스로의 위치를 알고,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한해의 단어(2015)

2014년을 계획했던 단어는 Count였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숫자를 셀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였는데 그 목표는 커녕 여러 사건들에 휩쓸린 한해였다. 2014년의 마지막 달에 생각했던 올해의 단어는 Reset이었고 그에 호응하듯 12월 31일은 대미를 장식했었다.

웹상에 메모를 남기기 시작한지 2012년이 3년째였다. 그 당시 메모들을 돌아보니 한해의 이정표로 단어라는 돌을 한개씩 심어놓는것도 좋겠다 싶어 정리해봤고, 그렇게 지금까지의 놓인 돌들은 배움, 실천과 배려, 상호작용, 반복이었고, Reset 이다.

2015년 품고 갈 돌멩이는 ‘않기’다. 목표로 하는 일을 하기 위한 첫번째는 불요한 일에 대한 스위치를 내리는 것이다. 중요한 한가지 외의 일을 끄는것이다. ‘안함’이 어울릴지 ‘않기’가 어울릴지 고민을 했지만 ‘안함’은 전체를 하지 않는 의미가 강해 ‘않기’로 했다. ‘않기’는 무의식에 자리잡은 군살을 없애야 하는 꽤 적극적인 행위다.

부언

Q. 그런데 목표는 무엇인가.
경쟁력있는 주5일 현장의 체계를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을 구현하고 싶다.
Q. 말만 거창한 것 아닌가.
그래야 비슷한 생각이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바에 충실히 하다 운이 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의만으로 할 수 없고, 혼자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운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안되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춧돌은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그 주춧돌 위에 누군가 더 얹겠지.
Q.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Information, 과학, Managment 이 세가지로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나도 계속 시행착오를 거치며 찾는 중이다. iPhone과 구글이 세상에 나타난후 기술의 변화에 비하면 건설업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Q. 다른 목표는 없나?
가끔 인생의 목표를 다시 돌아보고 수정해보는데 지금은 건강한 죽음, 경쟁력 있는 주5일 현장 기업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다. 비밀도 있어야지. ‘건강한’은 다양한 범위를 포용한다.
Q. 무엇부터 할 것인가?
계속 달려가던 가속도가 없어진 Reset된 상태에서 다시 앞으로 뛰어가려니 쉽사리 움직여지지 않았다. 내가 무엇을 위해 그런 노력을 하나, 과연 할 수 있는 건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도 앞에 놓인 바위였다. 그래서 이 글도 1월 말인 지금에서야 쓰여졌다. 우선은 지금 내가 속해있는 회사가 기업회생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상반기 그 일정이 내가 그 목표를 이룰수 있을지를 단기간에 테스트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임할 예정이다. 그리고 계속 글을 쓰며 익힐 것이다. 작은 성공을 굴려야한다.

할수 ‘있다 vs 있나’ 어느 쪽이 이길까. 내가 꾸준하게 먹이를 주는 쪽이 이기겠지.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내 자신에게 먹이를 주는것이다. Feed를 주고, Feedback을 받고.

삶과 앎

메모는 없애는 과정에서 가치있는 것, 다시 돌아볼 의미가 있는 내용만 남게된다는 것을 느끼고 트윗들을 전부 비우고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1년간 간직했던 내용들이 있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비우려한다.

주제별로 묶어볼까 싶었지만 시간의 괘적과 생각의 흐름을 흘러가는 대로 다시 읽고 싶었다. 첫 묶음은 335일전 내용과 그에 대해 최근 부연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대부분 시간의 흐름으로 되어있다.

Effective

우리가 팀에서, 조직에서 경험하는 모습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한 내용은 내가 계속 생각하는 화두다.

파워포인트 금지

새로운 혁신 bit.ly/13sLfVP 파워포인트 금지하기 — August 11, 2013

컨설턴트의 화려한 파워포인트에 사람들이 매혹되면서 성과를 내는 일과 꾸미는 일을 혼동하기 시작했다. 파워포인트는 논지의 포인트를 흐린다.— July 01, 2014

여백의 미학

여백의 미학 bit.ly/16LXQHT #eword — August 13, 2013

제한된 시간에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주어진 시간안에서 얼마나 많은 여백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에 집중해야 한다. — July 11, 2014

Cloud 정보관리

Cloud 정보관리 관련글들 ehrok.wordpress.com/tag/cloud/ — August 15, 2013

업무방식을 클라우드로 바꾸면서 생긴 장단점과 맥을 사용하면서 만들어진 방식들이 있는데 그 단점이라는 것들은 대부분 초보자들의 우려와 닿게되어 있다. “거봐 그렇잖아”가 되는데 “배우고채우고부딪치고비우면서” 체득하게 되는 것이 있다. — July 12, 2014

Blog vs Social

조직에서 메세지를 전달하고 상호 학습하는 것은 지속성장가능한 조직의 생존조건이다. 블로그는 홍보를 위하기 보다 팀학습을 돕는데 가장 좋은 장소이다. 소셜의 확장으로 정보홍수속에 사람들은 필터에 갇히기 쉽게되었다. 다시 블로그를 하고 글을 써서 소화하지 않는 다면 둥둥떠다니다가 허송세월하기 쉽다.

블로그 댓글

블로그 ehrok.wordpress.com 에 광고와 댓글을 없앴다. 읽는이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적용했으나 읽기 편해지니 오히려 가장 큰 독자인 내가 혜택을 본다. 머리로 알아도 해봐야 진정 아는 일들이 있다. 정말 많다.— August 15, 2013

블로그 광고를 없애는 것은 나를 위한 투자였다. 독자로서의 나에게 광고는 거추장스러웠다. Hyungrok.com 으로 주소를 마련하니 생각못했던 효과들이 있다. 해봐야 아는 일들이 있다. — July 12, 2014

보는 장님

트위터 팔로잉이나 페이스북 친구 관계가 많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 많은 정보를 접할수 있어보이지만 오히려 초점이 사라진 정보때문에 “보는 장님”인 경우가 많다.— August 17, 2013

트위터는 트윗을 없애면서 정보가 더 가치있어졌고, 페이스북은 관계를 줄이면서 메세지들이 명확해졌다. 내가 선택하고 바라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항상 생각해야 필터버블에 갇히지 않는다. “우리가 보는 쪽은 그렇구만” — ) July 12, 2014

H2

말에 휩쓸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는 훈련을 해야한다.(기실 이런 말을 할 필요조차 없는 본능적인 사람들이 있다)

130825

진실 ehrok.wordpress.com/2013/08/25/758… — August 25, 2013

1년전 트윗을 복습하고 있다. 작년 8/25은 일요일 이었다. 이때 말했던 진실은 내가 생각하던 진실이었고 지금은 꾸민모습으로 판명되었다. 사람의 말은 들어야 할 대상이지 믿어야 할 내용이 아니다. 사람도 그러한데 짐승은 어떻겠나. — July 12, 2014

H2o

H2 가 O를 만나면 H2o가 된다. 얼기도 하고 녹기도 하고 흐르기도 하는 물이 된다. 허망하게 느낄수도 있지만 흐름 그 자체에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http://t.co/38UC4ZJ9i7 — August 27, 2013

I’m at 천안 공동묘원 4sq.com/1fkGX8t — August 29, 2013

삼우미사 (@ 중산성당) [pic]: 4sq.com/15HLn87 — August 31, 2013

Letters

잘 보내고 왔습니다. 응원주신 말씀들이 큰 힘이 됐습니다. 동생이 평소에 하던 이야기, 못다한 이야기를 엮은 편지입니다. “나야 형호★ – #Rehho bit.ly/15gI8Rv” — September 01, 2013

형아의 편지 “e blogspot: 형아 bit.ly/170LyLg” — September 01, 2013

꿈과 현실

동생이 나타나서 이야기하는 꿈을 꿀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깨고나서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것이 꿈인지. ehrok.blogspot.kr/2013/08/blog-p… — September 28, 2013

배움, 일, 사람

어려운 상황은 개인의 상황일뿐 해야 할 일들이란 언제나 존재한다. 배움, 일, 사람에 대해서 여러생각을 했었다.

9월 (@ 동부금융센터) 4sq.com/15rhv2g — September 01, 2013

지식 단련

지식의 단련법 http://t.co/8ynh2U2gW9 — September 03, 2013

보고 배운다

“보고 배운다”는 말은 진리다.
1. 지난 일주일간 어떤것을 배웠나.
2. 어떤 것을 보고 살아가고 있나.
3.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보고 배운게 없는 이는 알려줘도 모른다. 눈앞에 두고도 보지 못하는 것이다.— September 07, 2013

모르는 나이

몰라서 못한다는 말. 20대에게는 용인될 수 있지만. 30대는 한심하고. 40대는 끔찍하다. 50대 이상은 말해서 무엇할까. 건강하고 현명하게 늙고 싶다.— September 07, 2013

바보 일

바보같이 일처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는 시절이 있었다. (모두 표현하진 않았지만) 돌아보니 그런 감정을 가지는 내가 바보였다. 그러던가 말던가 상관할바가 아니었다.— September 07, 2013

활용되어야 정보

활용되지 않는 정보는 무의미하다. 트위터의 휘발성에 대응하기 위해 더큰 휘발성을 부여했다. 활용되지 않는 트윗은 24시간이 지난후 삭제. 간단하지만 기억에 남는 비율은 높아진다.— September 12, 2013

배우기

배우고 채울때 살이 붙고, 채운것을 비울때 살이 뼈가 된다. 자신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채우는 것도, 비우는 것도 답이 아니다. 채우고 비움을 반복하는 것이 답이다.— September 12, 2013

매트릭스

문뜩문뜩. 언제나. 떠오르는 두개의 영화가 있다. 매트릭스. 그리고 토탈리콜.
어떤 걸 선택할 것인가 “깨어있는 현실 vs 깨어나지 않은 달콤한 세상”
그래도 도전할것인가. “모니터 반대편에 있는 냉혹한 거짓”— September 17, 2013

옛 컨텐츠들

예전에 남겨놨던 기록들을 다시 꺼내보았다. 수첩을 만드는 것도, 공부하는 흔적을 남기는 것도 다 배우고 상호 작용하기 위함이다. 필요한 것은 원천정보를 접하는 것과 반복하는것.

현장수첩

Check out “How to 현장수첩 만들기” made with @Snapguide snp.gd/tatjra — September 22, 2013

공부의 흔적

공부의 흔적들 scribd.com/ehrok 글쓰기, 프리젠테이션, 뇌과학 관련 메모 스캔본 모음— September 23, 2013

동영상 강의

Gmail, 구글캘린더, 구글폼, Flickr, Blogger, Dropbox, Mindmap(X-mind) 동영상강의 Good Company Tutorial goo.gl/6lPc9I 2011년 1월. 이젠 2년전.— October 05, 2013

Re : 배움과 삶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 화두의 반복

사업

각 서비스에 대한 개인의 정의는 사용자의 효용을 결정하고, 비젼의 정의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한다. 물론, 사업은 비젼에 걸맞는 유기적인 management가 필수. 생각만으로는 좋은 의도에 그칠뿐이다.— September 28, 2013

삶, 사람, 뒷모습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수 밖에 없다면, 행복한 삶과 유의미한 삶 어느 것을 택할것인가?— September 29, 2013

살다보면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해 실망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상심이 크면 사람과 안 만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는 조언도 듣게된다. 둘 중 어떤것을 택할것인가?— October 02, 2013

앞모습은 꾸밀수 있어도 뒷모습은 속일수 없다. 페이스북으로 얼굴을 꾸미는게 생각나고. 블로그로 흔적을 남기는게 생각난다. 물론, 글과 그 사람이 항상 같지는 않다. 생각의 글과 몸의 실천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October 02, 2013

우선순위의 선택

할수있는 일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다. 단, 하루라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 “무엇을 우선 할 것인가”가 미래를 만든다. 무엇!도 우선순위!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동물적 감각에 기반한다. 배움은 그 감각을 일깨우며 돕는 것.— October 02, 2013

감정과 학습

알만한 사람은 이야기를 안해도 알고, 모르는 사람은 이야기를 아무리 친절하게 해도 모른다. 이성과 논리의 문제가 아닌 받아들이는 감정의 차이, 학습능력의 차이.— October 10, 2013

뇌가소성

뇌가소성. 배우는대로 변한다. 어떤 것을 배울 것인가. 어떻게 배울 것인가. 그 또한 내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른다는 아이러니.— October 10, 2013

어떻게 살것인가

“어떻게 살것인가”— October 17, 2013

Re: Effective

현황리뷰

아침에 4개현장 현황리뷰완료. 오늘은 전체적인 확산에 대해 안내 및 교육하는 날. 또하나의 이정표가 될것인지 그냥 하나의 흔적이 될지의 기점. “모든 변화는 심사숙고후 짧게 Driven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흐지부지되다 실패.— October 24, 2013

작업환경

사무실 전화는 핸드폰에 연결되어있고 이메일도 확인이 가능하니 어떤 장소든 “작업공간”이 되는구나. 하고자 하는 이에겐 좋은 환경, 피하고자 하는 이에겐 나쁜환경.— December 26, 2013

멍부의 능력

4명이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을 5명이 힘들게 해도 안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멍부의 힘이다.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December 26, 2013

일상의 기록

2013년 12월 29일 wp.me/s1YuHy-131229 일상의 기록— December 29, 2013

Re : H2

글을 훈련하면 원하는대로 꺼내기 조금 수월해지지만 어떤 글들은 그때가 아니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글들은 과거의 나를 다시 마주하게 한다. 그 과거의 나를 남겨놓는 행위가 된다. 어떤 글들은.

못다한 이야기 I

못다한 이야기 그 첫번째 “Part I. 한달 | #eWord goo.gl/JHOKvj 보고 배우지 못했다면 말과 마음이 있더라도 행동이 뒤따르지 못한다는 것” 그렇게 알았었다.— November 30, 2013

모자(母子)는 그렇게 눈을 마주 보았다

“Part I. 한달 wp.me/p1YuHy-2bd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떠나 간단다. 너는 좀 빨리 가는 것 뿐이야. 그러니 너무 아쉬워 말아라 알았지?
모자(母子)는 그렇게 앉아서 눈을 마주 보았다.”— December 30, 2013

글,과거의 나

괜찮을줄 알았는데 역시나 안 괜찮다. 어떤 글은 그 글을 쓸때의 과거의 나를 마주하게 된다.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December 30, 2013

1년

매년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하루가 있다. 같은 하루도 그 느낌이 다른데 올해는 유달랐다. 유달리.

12월 31일

같은 하루일뿐인데 오늘과 내일의 무게가 묵직하구나.— December 30, 2013

수첩들

작년 수첩을 돌아보는 중이다. 어떤 생각은 훨씬 이전에 그 싹이 틔워졌다는 것을 수첩의 흔적을 보고 안다. 기록은 되돌아볼때 다시 태어난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주는 선물. http://t.co/gFmCAdOlwi — January 01, 2014

현장록

정보공유, 전환시간, 연계, 실행자의 손끝, 단순화, OPEN, 시작cue 가 경쟁력 http://t.co/RNzX0GRjz8 — January 01, 2014

2014년의 단어

2014년의 단어 wp.me/p1YuHy-2iM — January 02, 2014

Re : Re : H2

즐거움의 보편성과 고통의 개별성

즐거움은 보편적으로 공감이 가능하지만, 고통은 개별적인 성향이 강해 공감하기 어렵다. 공감하려 노력하는 거지. 행복은 나도 알겠어 라고 할 수 있지만, 괴로움에 대해 그리 말 할수는 없다. 비슷한 경험을 했더라도. — January 18, 2014

적반하장

자신이 잘못을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보는 관점을 가지지 못한다면 모른다. “적반하장”이라는 단어를 곰씹게 만드는 날이다. 어떻게 보여줘야할까. 본인의 과오를.— January 27, 2014

성모상

http://t.co/qCNbyU5aK0 — February 02, 2014

의식 vs 무의식

의식이 이야기하는 말보다, 무의식이 보여주는 행동이 중요하다.— February 12, 2014

슬프다

슬프다. 그렇게까지는 아니길 바랬는데.— March 18, 2014

I’m at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4sq.com/1gG5VjY — May 15, 2014

도돌이표

H2 흔적 모음 storify.com/ehrok/ho — May 19, 2014

암에 대해 알아야 할것들

암에 걸렸을때 알아야 할 사항들 ehrok.wordpress.com/2014/06/09/can…— June 09, 2014

그때가 아니면

“그때가 아니면 못하는 것들이 있더라구.” tmblr.co/ZlR87r1K8bZUx— June 30, 2014

Re : Re : Effective

드라이브 드라이브

드라이브 업무방식의 드라이브 ehrok.wordpress.com/2014/05/27/dri…— May 27, 2014

글과 정보 II

글과 정보 관리하기 II wp.me/p1YuHy-2H5 ifttt, dropbox, alfred 를 연결해서 활용하는 방법— June 06, 2014

소셜채널

“여러개의 소셜채널 관리하기 2014 wp.me/p1YuHy-2Hi #eword” 소셜메모는 블로그로 수렴된다. 생각에 대한 자신의 마을이 있다면 중심을 잡고 가치를 나누는데 도움이 된다.— June 07, 2014

글쓰기

스크리브너

맥 글쓰기 도구 스크리브너의 장점과 초간단 사용법 “Scrivener Hack ehrok.wordpress.com/2014/06/09/scr… — June 09, 2014

글감들 모아보기

글감 몇개 모아놓을때 tmblr.co/ZlH_3y1IIt-g6 단점으로는 발췌만으로도 기억을 불러올 수 있어서 정작 쓰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June 11, 2014

글쓰기 조수들

글쓰는 도구가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멈췄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때 그때 기분과 상황에 따라 쓰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글 저장소는 Dropbox, 포맷은 txt, 형식은 마크다운만 지키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June 15, 2014

억제

억제가 선택이다.— June 16, 2014

여러링크 참조글 쓰기

새 글을 쓰면 관련글이 보여지며 복습되는 것도 워드프레스의 장점 “여러링크 참조글 효과적으로 작성하기 wp.me/s1YuHy-links — June 17, 2014

Zwork 재개장

재개장 했습니다. #ZWork: Blog 안내 zwork21.blogspot.com/p/blog.html — June 19, 2014

써야할 글

흔적을 만져보니 쓰고 싶은 글들을 쓰고 지낸줄 알았는데, 쓸수 있는 글들을 쓰다 써야 할 글들은 항상 뒤로 밀렸던것 같다. 아닌 글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June 24, 2014

Drafts app

Drafts 일정입력 및 캘린더 앱 리뷰 wp.me/p1YuHy-2K6 애용하는 캘린더앱 3가지와 드래프트 앱에 대한 이야기들— June 25, 2014

자주쓰는 앱

자주쓰는 앱소개 (좌측부터) 1.일정 및 할일, 2. 글쓰기를 포함하는 모든 Text쓰기, 3.이메일, 4.검색 http://t.co/Ckc9ooqVO8— July 03, 2014

에버노트 검색

에버노트 검색구문 wp.me/p1YuHy-1DX any: tag: created:day-2 , updated:day-2, created:20101101, resource:audio/* , todo:false , intitle:— July 07, 2014

Reset

외부관점

2014.6.26 7:00 머니투데이 기사 : 동부그룹, 동부건설관련 goo.gl/PCFtqB— June 26, 2014

운동과 시간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절대적인 시간총량은 줄었지만 상대적인 시간은 늘었다.— June 27, 2014

우선순위

시간, 감정, 주의집중. 에너지뿐 아니라 모든 것은 총량이 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우선순위다. 같은 공간도 넣는 순서에 따라 넣는 양이 달라진다. 무엇을 먼저 할것인가. 지금.— June 27, 2014

Hyungrok.com

블로그 어디서

워드프레스, 텀블러, 블로거, 깃헙, 포스타치오 비교 “블로그 어디에서 시작할까? ehrok.wordpress.com/2014/06/28/blo…— June 28, 2014

새 주소

새 주소를 등록하니 느낌이 새롭군요. Hyungrok.com 옛 블로그 이름 #eword (Word & World) 을 기념으로 남깁니다. http://t.co/3Ku8NLupsa— June 28, 2014

Re : Reset

시간관리

시간관리에 대한 좋은 책이어서 정리했던 내용입니다. 가끔 일이 두서없게 느껴질 경우 돌아보지요. “Control,Balance,Freedom wp.me/p1YuHy-10E— June 30, 2014

기업 DB

기업의 지속을 위해서는 지식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그 시작은 DataBase를 구성하는 것, 검색하는 것, 그 바탕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정보관리 3단계 – DB, 검색 그리고 쓰기 wp.me/p1YuHy-2f7— July 03, 2014

현실

수백개의 회사가 어떤 사안으로 등록할 때 파일(PDF,오피스문서등)을 등록하게 되어있다. 일괄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해서 폴더생성 및 회사별 3번 클릭을 통해 온전한 수작업. 5시간이 사라지고 손목통증이 남았다.— July 03, 2014

연습 연습

한달음에 쓰는 글이 있고, 틀을 짜고 채워가는 글이 있다. 생각해놓고 쓰는 글이 있고, 쓰면서 생각하는 방법이 있다. 종류와 상황에 따라 둘중 하나씩을 선택한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시작해서 반대를 아우르는 연습을 한다. 정답이란 변하는 것.— July 03, 2014

정답은 없다

윈도우에서는 한가지 방법으로 HACK을 만드는 것이 요긴하지만 맥에서는 각각 맞는 것을 쓰면된다. 할 수는 있지만 “꼭 그렇게 할 필요가…?”라는 생각이 든다. (Day one 과 nvALT 를 익히고 나니 드는 생각)— July 03, 2014

영악

“이젠 좀 영악하게 좀 살아라.” 동네 친구의 말— July 05, 2014

진화 생존

진화와 생존을 위해서 실력있는 사람들과의 연결이 더욱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도. 기업도. 도시 및 국가도.— July 08, 2014

BI

Business Intelligence 사례 SRM (Logistics, Analysis, Algorithms, Metrics) @Tableau Software tableausoftware.com/solutions/supp…— July 10, 2014

318day

318d 트윗에 달려있는 날짜가 시간의 간극을 보여준다. 언젠가 이 트윗을 내릴 날이 있기를. — July 12, 2014

아무것도 남은게 없지 않니. 허망해. 고독하고. 인생이란 홀로와서 홀로가는거니까. 다만 그 과정에서 누구와 함께 어떻게 지내는지가 중요한거지. – M

2014년의 단어

한해를 대표하는 단어를 선택해본다. 2012년부터1 정기적으로 해오던 일인데 어떤 이정표를 세운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관점을 선사한다. 연초에 선택한 단어와 한해가 지나고 난 후에 달라지는 단어가 있을때도 있지만2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기 때문에 좋은 마일스톤들이 된다.

  • 2010 배움
  • 2011 실천과 배려
  • 2012 상호작용
  • 2013 반복

2014년은  선택이 적당하겠다 생각했는데 스티브잡스, 월터아이작슨, 폴 그레이험의 영상3을 보던 중간에 Count가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선택한다는 것, 선택한 것에 집중한다는 것은 그 일을 숫자로 셀수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014 COUNT


  1. 비움을 위해 아침 차한잔, “쓸데없는 짓이야”라고 말하기, 순간에 충실하기등을 다짐했었다. e blogspot: 2012년의 결심 11.12.31. 
  2. 결심할때는 비움이었는데 한해를 마치고 나니 상호작용이 적당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어색한 단어이긴하지만. Interactive 라고 하면 좀 나아보이나.  2013 單語 | #eWord 13.01.03. 
  3.  Mikey Lee – YouTube. Inspiration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24편의 영상이 있다. 지인들에게 추천하다가 내가 다 보게되었다. 돕고자 하는 마음이 또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상황에 닥치면 하게 되어있는 것들이 있다.

그때 해야 하는 노력과 에너지를 조금만 앞당긴다면 훨씬 수월하게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알게 되더라도 쉽게 망각하는 일중 하나다.

#KnowHow

“세상 모든일의 노하우는 두가지로 요약된다. 따라하기. 그리고 반복하기.”

인생의 어느시기에 이 사실을 깨닫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운이 결정된다. 알게 되는 시기가 인생의 이른시기 일수록 운이 좋다고 하고, 따라할 사람을 만나게 될때 “정말 운이 좋다.”라고 한다. 조금 늦게 알았다고 해도 죽기전에만 알게된다면 괜찮은 인생이다. 모르고 생을 마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웹과 소셜의 확장으로 사람을 발견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운이 좋아질 경우의 수는 많아졌지만 그 또한 알아보는 안목을 가지기는 어렵고, 그 안목이라는 것도 부모의 수준과 부의 수준에 비례하는 것이 현실이다. 세상 모든 교육을 공짜로 하고 접할수 있다고 해도 그 가치를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적절한 컨텐츠를 선택할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이가 얼마나 될까. 더구나 누구나 글을 쓰고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노이즈에 빠질 위험도 더욱 커지고 있다.

그래도 지식이라는 재화는 나눠도 소진되지 않으니 다행이고, 그런 기초소양을 ‘기본적’으로 키워줄수 있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여서 조금 더 다행이다. 앞으로 사회가 해야할 바가 많아 안타깝지만, 행복하다고 볼수도 있다. 해야할 바가 많으니.

그 또한 노하우를 접목할수 있다. “따라하기, 반복하기” 반복은 힘이 세다.

😐 미국에 있는 분들의 글을 보고, [글쓰기1~4] 글(필사하기, 글을 보여주고 차라리 새로쓰기)을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이 연결됐다.

Open @photomatt

워드프레스 창업자 매트에 대한 이야기(WordPress.com | #eWord.)는 알고 있었는데 아래 슬로운 뉴스 기사를 보니 몇가지 몰랐던 것과 대단한 점이 있어서.

  1. 10년이라. 짧을수도 길수도 있지만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숫자.
  2. 재단을 설립해서 오픈정책을 다른 사람이 손 못대게 만든것 (인스타그램, 텀블러가 대단한 가격에 팔린것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
  3. 정말 “애용”해야 겠다. 좋은 생각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동참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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