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논쟁하는 게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것은 이번 기회에 확실히 깨달은듯.앞으로는 되도록 인터넷상의 논쟁은 피해야겠다.
— Bayesian (@bayescog) April 5, 2013
😐 인터넷에서 몇번 댓글을 달고나서 느낀 것인데 글이라는 것은 개개인별로 알고있는 바에 따라 (맥락이 제거된 상태가 많다)해석되는지라 오해의 여지가 많다는 점이다. 그나마 한숨돌려가며 긴글로 대화하는 경우는 조금 나은 편.
이덕하 논쟁을 읽고 느낌 점을 썼습니다.1. 실험으로터 분리된 이론은 과학이 될 수 없는가 blog.dahlia.kr/post/473044647…2. 과학은 엘리트 주의인가 blog.dahlia.kr/post/473045609…(cc @alankang @bayescog)
— Hong Minhee (@hongminhee) April 6, 2013
계속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품고 있다가 굵직하게 책으로 하나 쓰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사람들은 “글” 그 자체 보다 “화자”의 권위에 더욱 치중하게 되고 현대인이 바쁘면 바쁠수록 그런 선택의 어려움을 어떤 이의 권위에 위임해서 기대는 경향은 더욱 커진다.
소셜의 발달로 내 눈에 보이는 글, 내가 검색하고 내가 원하는 글만 더욱 노출되는 환경이라 생각의 편향성은 더욱 가속도를 가지게 될것이고 글이 보이기는 해도 눈부시게 화려할뿐 그 정보들은 흩어지기 쉬운 상태라 될 것 같으면서 더욱 안되는 상황은 많아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그룹간의 소통이란 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 사이사이를 엮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균형을 가진 이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랄 뿐이다.
@bayescog 그러고 보니 Bayesian Network나 Causal Inference같은 건 심리학과 쪽에 걸쳐있는 분들이 많이 하시는 것 같긴 하네요. 말씀하신 통계학과 심리학의 점점에 아주 흥미로운 생각거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윤효근 (@d_ijk_stra) April 5,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