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삶

짧게 담기에 어렵군요. 참고자료로 링크합니다.

박자세가 추구하는 것은 공부하는 삶입니다. … 일상적인 삶은 자연적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삶은 문화적 삶입니다…. 돌 속에서 칼을 상상하고, 동물의 가죽에서 옷을 상상하고, 대리석 안에 조각상을 들여다 본 사람이 만든 세상입니다. 문자, 법률, 수학, 수식, 등의 가상의 세계가 인류의 놀라운 문화, 문명을 이룩했습니다. 박자세가 추구하는 공부하는 삶은 명확합니다. 문자로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남길 수 있습니다.

가상의 세계가 리얼한 세계를 바로 잡습니다. 복합적 연쇄와 확장 가능한 삶을 만들 수 있습니다 via 박문호(56차 천문 뇌과학 모임 녹취록 – 공부하는 삶)

Just Write it

위구르의 광활한 그러나 이제 황량하기 그지 없는 수도가 있던 자리.  그 넓은 ‘공터’ 를 둘러보던 우리 일행을 보고 달려온 샨지(12)군  via 담시 에세이 – 사람이 죽어 별이 아니라 별이 죽어 사람–ing

아래 글은 윗글에 대해 박문호 박사님이 말씀하신 사항을 앤디강훈님께서 요약한 내용입니다.(윗 링크글에서 댓글 참조)

중요한 걸 중요하다고 아는 것이 공부의 전부다. 적절한 서술이 없는 상황에서 감탄사를 쓰게 되면 오버하는 것이 된다. 상세한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존재의 가치를 안다는 것, 기억되어야 할 순간이다. 느낌표를 붙이면 청중의 감동 순간이 없어지게 된다. 중요한 걸 중요하다고 아는 순간이 핵심이다.

사실이 있다. 사실을 나열해야 한다. 모든 글의 기본은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다. 감탄사 나열은 붕 뜨게 한다. 앞 뒤가 호응이 잘 된다. 브레인 내에서 하모니를 이룬다 . 말을 타고 온 소년 샨지(12) 나이를 적었다는 것, 이런 사실이 참으로 중요하다.

얼마 전 모 신문사에서 간 호주 탐사에서 함께 갔던 기자는 모든 걸 다 적었어요.나중에 하는 말이 ‘수첩 한 권을 다 적었다’고 했어요. 그 사실 속에서 글이 나온다. 글을 쓰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값어치 있는 걸 대단하다고 얘기할 줄 알아야 한다. 중요한 것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다.

글은 영원히 남는다. 기록은 언제든지 기억을 불러올 수 있다. 갔다 온 것의 몇 배의 value가 있다. 현장에서는 많이 못 느낀다. 여행이 1이라면, value는 3~5가 된다. 첫 번째가 단순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