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의 소셜채널 관리하기 2014

초기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는 참여자가 적었지만 좋은 정보를 찾기는 쉬웠다. 현재 참여자는 많아졌지만 좋은 정보를 찾기는 어려워졌고, 비슷하지만 같은 정보의 중복노출로 인한 시간낭비도 심해졌다. 2014년 어떻게 피드들을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쓰는 것과 읽는 것.

상황의 변화

많은 친구들에게 적은 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페이스북 방식에서 적은 수의 친구들과 메시지를 자주 교환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되고 있다.
Mary Meekers 2014
출처: Mary Meekers 2014 Internet Presentation – Business Insider

변화는 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참여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SNS의 무용에 대한 논란도 있지만 아래 사례들을 보면 메세지가 담긴 글들은 그 힘이 있다.

왜 사용하는가

같은 칼도 쓰임에 따라 그 용도가 다양하게 바뀐다. 온라인 도구들도 마찬가지로 그 목적에 따라 적절한 효용이 달라질 것이다. 나는 life log 및 생각의 흔적을 내어보기 위함이 가장 크다. 참여자가 많을수록 쏠림은 심해진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모두 마찬가지다. 당신이 쏠림을 모을수 있다면 여러채널은 각각 좋은 도구가 되겠지만 휩쓸리기만 한다면 시간만 흩어질 것이다.

어떤 것이든 한가지를 잘 쓰면 된다. 한곳에 모인 생각의 흔적들을 주기적으로 돌아보고 주제별로 하나둘씩 나눈다면 스스로에 대해 알게될 것이다. 많아지면 달라진다. 양이 늘어나면 질이 변경되는 시점이 있다.

채널별 특징

페이스북을 계속 쓴다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링크에 기대어 덧글만 내는 것이 아니라 위 사례에서 보듯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매년 어떤 시기에 자신이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 다시 돌아보기 쉽다. 가장 기본으로 사용되는 서비스로서 회원가입도 쉬워지고 연결된 사람들과 연락처도 자동연동이 된다. 연말이 되면 한해의 주요사진을 영상으로 변경해준다. 단점이 있다면 폐쇄성과 광고다. 어떤 글들은 로그인을 꼭해야하기 때문에 한동안 페이스북을 안쓰는 지인들은 로그인 비밀번호를 잊어버렸기때문에 그 글을 같이 공유할 방법이 없다. 광고는 광고가 방해를 하는경우와 연결된 사람들이 올리는 내용이 광고와 비슷한 정도인 경우가 있다.

페이스북 그룹은 주제별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참여자의 수준이 비슷하거나 정보의 Loop를 연결하는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 될것같다가도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과 연결된 사람들은 정보보다 관계에 반응하기 때문에 그룹을 잘활용하면 좋겠다 싶었지만 초보자의 질의응답수준에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히려 구글+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

트위터는 한국 참여자가 많이 없어졌다.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정보의 질이 달라진다. 선택하는 것도 실력이다. 외국 각계의 CEO들의 목소리를 직접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황님까지도.

정보의 홍수시대에 오히려 블로그는 더욱 중요해졌다. 만약 당신이 책을 쓰거나 언론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경우라면 불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인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는 블로그는 하나 있어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블로그가 아니라 소셜이다. 서로 퍼가기를 장려하기 때문이다)

구글플러스(google+)는 모두 계정이 하나씩 있다. 정작 본인이 모르는게 문제인데. 안드로이드폰을 쓰면 gmail 계정을 하나씩 만들기 때문이다. 그 비밀번호를 잊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쓰지는 않더라도 알고는 있다면 언젠가 쓰임이 있을때가 있다. 구글+ 에서는 사진을 관리하기가 좋다. 자동백업 (설정Tip:통신비를 위해 wifi 지역에서 동기화, 무제한 용량활용을 위해 full size 백업해제) 되면서 주요사진을 선별해서 일기 대신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구글스토리기능도 나와서 여행다녀온 사진을 잡지앨범처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가끔 여러장의 사진을 gif로 만들어줘서 예상못한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행아웃(Hangouts)은 구글+ 계정과 연동된다. 컴퓨터, 모바일에서 동시사용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카톡이 최근 맥에서도 사용할수 있게되었지만 기능에 한계가 있다) 여러명이 대화하는 경우 누가 확인했는지 안했는지가 하단에 아이콘으로 나오는 장점이 있다.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

  • 구글플러스로 자동백업후 선별되는 사진(Highlights)만 관리하면 쉽게 사진일기가 된다. 구글스토리로 여행앨범이 생성되는 건 보너스(추가 팁을 덧붙이자면 구글+(지메일)계정을 씀에 있어서 업무용과 개인용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렇게 구분할때 도움되는 부분들이 있다)
  • 페이스북은 다른 서비스 로그인용 및 지인들과 연락하기위한 용도로 쓴다. 페이스북 계정이 있어야 읽을 수 있는 의견들이 있긴한데 앞으로는 별로 읽을 것 같지 않다. 가끔 농담하기에도 유용하다. 그정도.
  • 트위터는 시점을 남기고 글감을 모으기 좋다. 수정이 안되기 때문이다. 글감으로 쓰고난 후에 사용된 트윗은 삭제한다. Storify와 같이써도 좋다.
  • 블로그는 호흡을 길게 가져간다. 생각하면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아서 정작 써보면 그렇지 못한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속 훈련해야한다. 글을 쓰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영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워드프레스가 이성적인 블로그라면 텀블러는 감성적인 블로그라 하겠다)

결국 트위터는 블로그로 수렴되고 블로그는 책으로 수렴된다. 그렇게 생명력있는 글을 쓸줄 아는 것이 내 목적이다. (RSS를 구독하는 경우 소셜피드와 같지만 RSS를 쓸수 없는 사람은 몰라서 못 쓰고, 쓰는 사람은 피드등록이 너무 많아서 못보는 경우가 있다. 전부다는 아닐지라도 간간히 자신의 채널에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그렇게 생각에 대한 자신의 마을이 있다면 파편화된 채널속에서 중심을 잡고, 친구들과 가치있는 정보를 나누는데 도움이 된다.

글과 정보 관리하기 II

글을 쓰고 정보를 관리하는 장소가 여러곳인 경우 ifttt를 활용해서 목록정리하는 방법을 글과 정보 관리하기 | #eWord 에서 알아봤었다. 구글스프레드시트로 관리하는 경우 짜여진 틀안에 있어서 일목요연함이 있지만 글로 발행하는 경우에는 불편함이 있다. 서울비님의 이것저것링크와 같이 글로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ifttt를 이용하는 것은 동일하고, Dropbox가 메인 글창고가 된다. Dropbox에 txt 파일로 관리하는 경우 가볍고, 검색후 정렬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발행한 글중 특정해쉬태그를 모으기

레시피를 사용하면 #lk 라는 해쉬태그를 가진 트윗이 Dropbox에 모인다. 단점이 있다면 타인의 트윗을 모으는 경우 수동RT 를 해야한다는 정도다. 수동RT의 경우 멘션과 혼동이 생길 여지가 많아 나는 선호하지 않는다.

IFTTT Recipe: 트위터 특정 태그 - 구글문서로 connects twitter to google-drive

발행, 백업, 검색

마크다운 에디터를 활용해서 필요한 내용을 수정하고 발행하면 된다. 발행시 txt 파일 이름을 수정해주면 그 다음 부터 새로운 txt 파일이 생성되면서 쌓인다. Dropbox 에는 txt 파일로 백업이 된다.

여러개의 txt 파일을 백업하는 또하나의 방법은 evernote 이메일 보내기를 하는 방식이다. 여러개의 파일들이 자동으로 한개의 에버노트본문이 된다.

검색할때는 내 블로그에서 검색해도 되고, Dropbox를 활용해도 되고, 구글로 검색을 해도 된다. 발행방법 및 구독, 검색방법에 대한 상세설명은 서울비 블로그에도 글로 포스팅되어 있다.

Alf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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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는 알프레드를 활용한 검색도 가능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내용을 검색,활용할 수 있는 점은 알프레드의 큰 장점이다. 아래 화면은 sr 이라는 단축키를 활용해서 하나는 구글검색, 다른 하나는 블로그 검색엔진을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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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의 활용

나는 Fav를 활용한다. 트위터에서 RT를 하는 경우 같은 tweet도 url이 개인아이디로 발행이 된다. fav를 활용하면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해당내용이 Dropbox에 적립이 된다. 한계는 1-2일정도 최근에 발행된 내용이 아니라면 피드로 모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Fav를 하면 Dropbox에 txt 로 쌓이고, 에버노트에 일일잡지처럼 발행이된다. Dropbox 는 문단 html정도만 없애고 html 발행후 포스팅을 해도 되고, Scrivener로 관리해도 된다.

결론

다양한 채널을 관리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글을 한곳에서 관리하고 각 사용처에 따라 나누는 방식과 여러곳에서 글을 작성하고 한곳에 모으는 방식이다. 시작점을 모으거나 끝점을 모으는 것인데 어느쪽이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는게 좋겠다. 단, 동시발행하는 것은 정보홍수시대에 새로운 민폐가 아닌가 싶다.

99개의 문장

때에 따라서 Storify 정도 활용하고 블로그에는 정말 글만 집중하는게 낫겠다. via Using Twitter 2014 | #eWord.

Storify에 정리를 마쳤다. 1700여개의 트윗이 700여개로 줄어들었다.(450여개는 인덱싱의 문제고 실제로는 250여개만 남아있다) Storify에 보관후 트윗을 삭제하면 그 모습은 남아있지만 실제시간은 사라지고 “몇개월전”정도로 보여진다. (워드프레스는 그 문구만 남게된다.)

언젠가 일생을 마쳤을때 99개의 문장만 남긴다면 어떤 내용만 남길것인가.

페이스북도 이제 문구및 시간에 대한 수정이 가능하다. 한번 내어놓고 수정하지 못하는 것은 트위터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어떤 점들을 남길 것인가.

Using Twitter 2014

트위터에 가입했던 날 2010년 4월이었다. 모든 도구가 그러하지만 나에게는 배움과 정보에 대한 폭을 넓혀준 매체였다. 2010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많은 차이가 있지만 나에게는 그랬다.

일부 계정을 변경하면서 트위터를 돌아보면 왜 이리도 쓸데 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지 싶다. 일부 인덱싱의 문제인지, 계정변경의 문제인지 첫 트윗으로 보여지는 트윗은 실제 첫 트윗과 달랐다. 2011.9.17 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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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013년 한국 단상.

(페이스북 비활성화에 관한 단상: 새로운 자아, 새로운 상호작용 130715 – Suhkyung Selene Kim 의 요약본)

페이스북을 비활성화함으로써 가용한 시간은 분명 늘어났다.

그 시간에 세 편의 짤막한 글을 썼고 서너 편의 논문을 더 읽었으며 읽던 책 역시 중반 이상을 훌쩍 넘어섰다. 그와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답답함이 찾아왔다.

필요한 주소가 메신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소 즐겨 쓰던 음악 서비스 역시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엔드노트EndNote에 모아두던 레퍼런스를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생각으로 브라우저를 열었다가, 저도 모르게 뭐가 제일 편리하냐는 질문을 페이스북에 타이핑하는 자신을 상상하고 말았다 (결국 구글 검색으로 해결하였다). 기사를 읽으며 떠올린 생각을포스팅하려다 멈추고 말았다. 여기까지 이르자 순간 아연해졌다. 페이스북의 부재가 내게 이 정도였던가? 아, 레이 커즈와일이 언급한 특이점이 이미 넘어버렸구나.

페이스북은 <Who I am>의 차원을 넘어선 <What I do>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페이스북의 네트워크는 크게 두 범주, 즉 졸업한 대학과 출신/거주 지역으로 개개인을 묶어준다.  (과거 혹은 미래의) 일상을 공유한다는 것은 교류를 이어가는 데 꼭 필요한 접점이다.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정보를 통해 지적 자극을 받는 개인은, 자연히 그와 관련된 또다른 정보를 생산하거나 가져옴으로써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또다른 지적 자극을 만들어낸다.

사회적 네트워크 내에서 지적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개인의 ‘자아’는 더 이상 고정형이 아니다. 유동적이며 현재진행형인, 성장하는 자아다. 정체성self-image과 사회적 자아social-self를 아우르는, 보다 큰 개념으로서의 자아이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자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대개의 경우 공통적인 발상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 자아의 ‘분리’(밎 분리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현재의 소셜미디어에서는 아니다. 두 자아는 병존하는 동시에 상호작용한다.상호작용은 개인과 링크된 타인들과의 상호작용으로 확대된다.  시공간으로 묶인 다수의 개인들이 집약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의 경계는 예전만큼 큰 의미를 지니고 있지 못하다.

소셜미디어 상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이 미치는 영향력이야말로 사회과학의 제반분야와 그에 인접한 기타 인지(신경)과학 및 공학 분야등에서 지속적으로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 개인 내-외적 상호작용을 보다 구체적인 개념 및 현상으로써 정의할 수 있는가? 속성 및 특징은? 기술적 플랫폼/커뮤니케이션은?  네트워크가 보여주는 물리적 특징은?  이러한 상호작용의 체화된 인지 embodied cognition와의 관련은? 이 모든 질문들은 적어도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주제다.”

😐

+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배울수 있는 것들

트위터를 통해 행동경제학과 자연과학에 관심있는 분들과 연결될 수 있었으며, 요청(멘션)에 의해 책을 추천받기도 했다. 그 추천받은 책들은 내가 묻던 질문에 대한 답을 주었고, 그 덕에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 단축된 시간은 몇달 또는 몇년이었다. 그 책들을 만나기 전에는 몰랐을 내용들이었으니까.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바를 지인들과 간혹 이야기할 수있는 공간, 바빠서 만날수 없던 지인들과 농담을 나눌 수 있었던 공간이었다.  각 소셜에서는 hub가 되는 사람이나 이벤트가 있었고, 평소에는 만날수 없었던 사람들과 연령의 스펙트럼도 넓힐 수 있었다. 누군가를 알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남에 있어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절감되었다. 발견비용의 절감.

+ 웹에서 보고 배운다.

스트림을 통해 조금 빨리 접하는 정보도 도움이 될때가 있지만, 정보의 홍수시대에서 조금 빠른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신뢰있는 정보가 중요하다. 각 정보는 연결된 사람들의 정보선택에 기대어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선택에 온전히 기대지 않는 것과 눈앞에 보이는 정보가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계속 지니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점이다. 말은 간단하지만 어려운 부분이다. 각 서비스가 나에 대한 정보를 모으게 되면 될 수록 내가 볼 만한 것만 보게 한다. 정보의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  배우려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세상이다. 필요한 건 언어의 장벽을 넘는것과 불필요한 짓을 안하는 것.

우린 해야한다는 것이 너무 많다. 어디나. 글을 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2013년이나,  예전에는 개인이 하기에 불가능 했던 일들이 이제는 상상력과 노력만 보태면 개인이 어느 집단 이상으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들 못한다. 왜냐하면, 다들 너무 바쁘다. 냉소적인 현실도 한 몫 더한다.

보고 배운다는 것만큼 진실이 없다.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배운다는 것은 무엇인가. 장님도 볼수 있다.  머리로 배운다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 나는 어떤 것을 보고  지내는가. 일주일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얼마나 달라졌는가. 아이들은 어떤것을 보고 배우며 자라날 것인가.  우리의 아이들은 웹에서 보고 배운다.  우리도 문제가 생기면 네이버나 구글에 물어본다. (네이버에는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지만 많이들 그렇게 한다)

+ Identity와 그룹

대학교 시절 누구에게 연락을 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집에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하거나 삐삐를 쳐서 나에게 전화하게 하거나. 지금은 휴대폰 전화, 문자(소셜 문자서비스 통칭), 이메일로 접속할 수 있다. 휴대폰 뒷번호 4자리 관리하듯 이메일도 관리를 해야한다. 한국은 이메일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그냥 지나치고 소셜아이디만 관리하는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중요한건 개인이메일이다. 덧붙이자면 개인 블로그까지. (業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컨텐츠라는 관점에서 관련없는 業은 없다. 관련없는 개인이 있을 뿐)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사람들,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끼리 분화되며 각각 묶일 것이다. 끼리끼리문화가 더 심해지는 것이다. 어떤 것을 사용하며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어떤 것을 반복하며 지식의 축척을 이룰 것인가.

+ 집단지성과 댓글

집단지성은 불가능하다. 지성을 위해 필요한 댓글들을 둘러봐도 그다지 좋은 사례를 찾기 힘들다. 왜냐하면 각자 알고 있는 지식의 비대칭이 크다. 댓글은 지식을 축척하는데 적절히 코멘트되지않고, 도움될 자료가 링크되지도 않는다.  가르침을 줄수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 공부하기 바쁘겠다 싶다.

각 지식그룹내의 지식의 축척이 있고, 서로 다른 그룹을 연결하는 사람들이 있을때 창의성과 혁신은 촉발할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

다들 변화한다고 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변화가 주위에 와 있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이젠 옛 이야기다. 이젠 내가 그 방향을 보고 있지 않다면 눈앞에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눈과 귀를 막고 다닌다.  어느 순간에 변화가 내 주위에 보인다면 그나마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Link되어 있으니 보이는 것이다.  Link 될 것인가 , Unlink  될 것인가.

‘@ifttt 추천채널 및 트위터연동

정보관리 w/ @ifttt | #eWord. 에서 소개한적이 있었는데 트위터 채널이 다시 살아난 기념으로 re포스팅.  다시 한번 강조하면 ifttt에 있는 채널을 이용하는것, RSS와 조합해서 사용하는것. 이 두가지만 잘 해도 Web을 도구로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iPhone ifttt 앱을 설치하면 일자별 업데이트 로그를 볼 수 있다. 꽤 괜찮다. 이번에 다시 둘러보며 느낀점은 아이폰 기본 앱인 주소록, 사진, 할일목록과 연동되는 것 , 뉴욕타임즈와 연동되는 것이 참 참신하다는 것이다. 오래갈수 있는 서비스라는 느낌.

Active X

기업인이 Social 계정을 운영하는 경우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타임라인이 있어서 보관.

‘서로 뭐라고 하는지 이제 잘 알았으니, 당장 모든 카드 회사가 페이게이트와 알라딘을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감독원도 보안인증 받은 원안대로면 지원하라고 했다니까요. 사용자들은 급하니 빨리 지원은 해놓고 거기에 따르는 불편함과 보안 문제는 여유를 가지고 따지시고요. 혹시 그렇게 할 경우에 보안이 염려된다고요? 그러면 혹시 감독원의 보안인증을 불신하고 대놓고 무시하시는 건가요?’ via 이찬진 130808 – Google+ 

130718 대포발사

130726 확인 사살

130808 전혀관련없는 참고 트윗

64px.com

64px.com 은 날씨, Twitter, Instagram 크롬 익스텐션을 제공한다. Chrome 웹 스토어 – 64px.(페이스북도 있긴하다)

64px
제일 좌측은 any.do

knew tab 이라는 익스텐션은 New tab을 클릭했을때 검은바탕의 화면을 제공해준다.(날씨,뉴스,읽지않은 메일을 설정할 수 있으며 우측상단에 간단한 메모도 제공한다)

64px (1)

디자인과 깔끔함이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

 

 

Reduce Tweet

Twitter 130313| #eWord. 7500개 트윗에서 불필요한 트윗들을 없애다 보니 이제 767개로 줄였다.

Twitter Profile

한때는 3000까지만 줄여지고 그 다음이 안보이더니 어느순간 다시 보여서 이번에 또한번 줄이기 시작했다. 현재는 767까지만 보이고 그 이하는 안보이는 상황이다.  트윗을 없앨때 주제별로 보관이 필요한 트윗들을 모으는데 “주요키워드를 제목”으로 하고 에버노트로 아래처럼 보내기 하면 “해당 주요키워드를 중심단어”로 자료를 모을 수 있다.